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생 100주년, 새로운 도약의 시작~

URL복사

지난 7~8일,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 제36주년 기념 ‘제3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3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위협 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치과위생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펼쳐졌다.

 

개막전 진행된 김영환 의원(민주당)의 ‘최초에 도전하라’특강을 시작으로 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 김영환 의원, 김춘진 의원, 이목희 의원, 김미희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세계치과위생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법에 명시돼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치과위생사가 업무현장에서 자부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정책, 사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2019 ISDH를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이춘선 교수(동남보건대)와 김희정(경산미르치과), 김선경(서울대치과병원), 유계현(연세치과) 치과위생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3년 학술대상은 배현숙 교수(남서울대)가 차지했고, 한재희봉사상은 신민수 치과위생사가(대전 동구보건소) 영예를 안았다.

 

오후부터는 다양한 학술강연이 이어졌다.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 치주관리 핸즈온 코스는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중계강연장까지 가득 찼고, Zul Kanji 교수(캐나다 UBC)가 ‘임상예방전문 치과위생사의 비전-한국, 미국, 캐나다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도 인기를 모았다.

 

이외에도 심평원이 준비한 ‘부분틀니, 치석제거 급여확대 등 주요 제도개선 안내’란 주제로 열린 강의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회원들로 북적였다. 심평원측은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 수가 산정방법, 급여기준 및 청구방법 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행사에는 ‘나몰라패밀리’가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흥을 북돋웠다.

 

한국남자치과위생사회와 군진치과위생사가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위생사들의 다양한 진로와 역할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치위협 측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일부 강연장에 자리가 부족했던 만큼 내년 학술대회에서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연장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