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내에 치과병원을 건립 경기도에 기부채납하여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치과진료 안전망을 구축한다.
경기도와 천주교수원교구, 수원가톨릭대학교, 경기도의료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경기도 김문수 지사, 천주교수원교 이용훈 교구장,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용화 총장, 경기도의료원 배기수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주교 수원교구가 20억원을 들여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에 3층 규모의 치과병원을 지어 경기도에 무상으로 기증한고 운영은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독립채산제 형식으로 운영비 전액을 부담할 계획이며, 경기도에서는 이에 따른 의료기기와 집기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