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0.1℃
  • 흐림대전 3.7℃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5.1℃
  • 흐림광주 5.9℃
  • 맑음부산 5.5℃
  • 흐림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0.0℃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1.6℃
  • 흐림금산 4.2℃
  • 구름많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수준별 맞춤 강의로 호응 ‘Good’

URL복사

경희치대 치주과 학술대회, 550여명 참석 ‘성황’

치주와 임플란트의 상관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정종혁)과 경희치대 OB회(회장 민원기·이하 K-Perio)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치주과학교실 하계학술대회’가 지난 1일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렸다.

 

‘치주치료와 임플란트’를 대주제로 설정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 시 발생하는 치주질환 문제를 살펴보고, 질의 응답을 통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연자와 참석자가 함께 탐구하는 학술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임상초보를 위한 오전 강연과 숙련자들을 위한 오후 강연으로 나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각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상관관계에서 연조직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민원기 회장은 “이번 2회 학술대회는 참가자의 수준에 따른 연제 설정 및 연자 섭외를 진행했다”며 “젊은 개원의나 치주를 접하지 못한 타 전공 치과의사들에게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치료범위를 감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연제의 탄력성 차원에서 단순한 술식 강의에서 벗어난 새로운 컨셉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