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대 체육관은 치과계와 탁구계의 사랑의 열기로 뜨거웠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개최한 ‘제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홍보대사 유남규 감독)’가 지난달 29일 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300여명 참가자들의 참가비 등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치료비로 지원된다.
자선탁구대회인만큼 참가자들에게 기부금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1인당 4시간)가 발급됐고, 구강암·얼굴기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모금 활동이 병행됐다.
탁구대회는 탁구계와 치과계를 잇는 ‘건강 나눔의 장’으로서, 홍보대사인 유남규 감독이 가교가 됐다. 유남규 감독은 “본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의료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