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가 중랑구에서 30년 이상 개원한 치과의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1971년 개원해 올해로 42년째 한자리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광표 원장(민도치과)을 비롯해 최석문·한계희·이공우·박일해·박선조·호기영·장영인·우형식·최호근·박성노 원장이 어려운 개원환경에서도 30년간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정재호 회장은 “한 분야, 한 자리에서 세 번 강산이 변할 때까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오늘까지 함께 해준 선배님의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치과의사에게 사랑과 희생으로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로회원들은 “어려운 개원환경이지만 정도를 지키면서 진료하면 어려움은 지나갈 것”이라며 후배치과의사들을 격려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