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안전하고 정확한 ‘3D 수술교정’에 주목

URL복사

조헌제·박인출·황종민 원장 출판기념 기자간담회

3D가 제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 수술교정 분야도 3D의 등장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치과계 일각에서는 기존의 2D 수술교정이 갖고 있던 단점과 한계를 3D 수술교정이 대폭 극복함으로써 기존 수술교정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거의 없앨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교정분야에서 3D의 적용은 2000년 이후 연구목적 위주로 이뤄졌다. 임상분야에 적용한 것은 조헌제 원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퍼시픽치과대학 교정과에 교수로 재직중이던 2009년에 미국 임상교정학회지(JCO)에 세계 최초로 3D 분석법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헌제 원장의 3D 분석법은 당시 학회지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미국 교정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조헌제 원장은 3D를 일반 교정뿐 아니라 수술교정 분야에도 적용했고 ‘3D 수술교정’의 개념 및 방법을 완성시켰다.

 

한국으로 돌아와 ‘3D 수술교정’으로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은 최근 박인출·황종민 원장(앵글치과)과 공저로 ‘시스템 3D 수술교정’을 출간해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선교정 후수술’이 핵심이 되는 수술교정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 한 이 책은 ‘앵글치과 3D 수술교정팀’이 지난 5년간 축적해 놓은 지식과 경험의 산물.

 

지난달 25일 출판기념회에서 박인출 원장은 “수술교정 분야에 3D를 적용할 경우 0.01㎜ 단위까지 계측이 가능해 훨씬 정교한 진단과 수술계획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3D 수술교정 노하우를 통해 수술교정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일부 대형 성형외과의 광고공세 때문에 양악수술이 성형외과의 고유 영역으로 오해하고 있는 언론과 국민들에게 양악수술이 치과 고유영역이라고 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