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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정확한 ‘3D 수술교정’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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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제·박인출·황종민 원장 출판기념 기자간담회

3D가 제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 수술교정 분야도 3D의 등장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치과계 일각에서는 기존의 2D 수술교정이 갖고 있던 단점과 한계를 3D 수술교정이 대폭 극복함으로써 기존 수술교정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거의 없앨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교정분야에서 3D의 적용은 2000년 이후 연구목적 위주로 이뤄졌다. 임상분야에 적용한 것은 조헌제 원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퍼시픽치과대학 교정과에 교수로 재직중이던 2009년에 미국 임상교정학회지(JCO)에 세계 최초로 3D 분석법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헌제 원장의 3D 분석법은 당시 학회지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미국 교정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조헌제 원장은 3D를 일반 교정뿐 아니라 수술교정 분야에도 적용했고 ‘3D 수술교정’의 개념 및 방법을 완성시켰다.

 

한국으로 돌아와 ‘3D 수술교정’으로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은 최근 박인출·황종민 원장(앵글치과)과 공저로 ‘시스템 3D 수술교정’을 출간해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선교정 후수술’이 핵심이 되는 수술교정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 한 이 책은 ‘앵글치과 3D 수술교정팀’이 지난 5년간 축적해 놓은 지식과 경험의 산물.

 

지난달 25일 출판기념회에서 박인출 원장은 “수술교정 분야에 3D를 적용할 경우 0.01㎜ 단위까지 계측이 가능해 훨씬 정교한 진단과 수술계획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3D 수술교정 노하우를 통해 수술교정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일부 대형 성형외과의 광고공세 때문에 양악수술이 성형외과의 고유 영역으로 오해하고 있는 언론과 국민들에게 양악수술이 치과 고유영역이라고 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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