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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UNG IMPLANT DENTISTRY 전국투어 - SID in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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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전국 투어, 오는 30일 광주서 스타트, 임플란트 난제 해결

(주)신흥이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온 SHINHUNG IMPLANT DENTISTRY(SID)가 이제 전국의 치과인들을 찾아 나선다. 신흥은 그 첫 번째 전국 투어 세미나 장소를 광주로 택하고, 오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 2013은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국내 유명 연자들이 총 집합했다. 이들은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해 SID 2013은 강연의 내용은 물론 흥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둬 임플란트 관련 품격 높은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좋은 강연, 많은 이들이 접하도록

(주)신흥 측은 “상대적으로 학술강연 참여의 기회가 적은 지방 개원의들을 위해, 보다 쉽고 편하게 명품 심포지엄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ID Tour Seminar’를 준비하게 됐다”고 이번 광주 심포지엄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지난 SID 2013에서 다룬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 테마가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고, 지속적인 강연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흥 측은 이번 광주 심포지엄에서도 임플란트 합병증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특히 지난 SID 2013의 핵심 연자였던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과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이 이번 첫 전국 투어 심포지엄에 메인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 두 연자와 함께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세미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과 한창훈 원장(이지플란트치과)이 초청돼 ‘SID in 광주’ 연자단이 구성됐다.

 

이들 4명의 연자는 ‘IMPLANT COMPLICATION’이라는 대주제를 놓고 각각 △전치부 심미 합병증 △합병증 치료에 있어서의 서지컬 팁 △합병증을 방지하는 Flap & suture 디자인 △Prosthetic complication의 예방과 대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임플란트, 식립부터 제대로 해야

이날 첫 번째 강연에 나서는 강재석 원장은 ‘전치부 심미 합병증’을 주제로 삼았다. 그는 △Biotype의 진단과·식립 시기의 결정 △연조직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수술법과 회복방법 △식립 방법에 따르는 심미적인 보철물 제작 등 전치부 심미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과 즉시식립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임상 테크닉에 대해 다룬다.

 

임플란트 시술경험이 늘어가면 전치부 임플란트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치부는 심미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환자는 물론 술자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겨 줄 수 있다. 강 원장은 다양한 실패 케이스를 살펴 그 원인을 찾고, 또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강 원장은 “수술 전 Biotype에 따른 진단을 통해 어느 정도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다”며 “치아 상실 때도 식립 시기를 잘 결정하면 무리한 시술로 인한 연·경조직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연조직의 퇴축을 막고 심미적인 볼륨을 그대로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한창훈 원장은 ‘Surgical tips for implant treatment in complicated cases’를 주제로 △상악동 거상술 시 PRF의 응용 △상악 구치부 발치즉시식립 시 VIPCT의 응용 △하악 구치부 발치즉시식립 시 Block Bone의 응용 △발치즉시식립 시 Socket-shield technique의 응용 등을 다룬다.

 

한 원장은 “환자들은 빠른 시간 내에 최종 보철물 장착을 선호하기 마련이어서 치과의사는 시술 단계 단계마다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 짧은 치료기간 내에 적절한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만 한 몇 가지 술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악동 거상술 시행 중 발생된 막의 천공에 대한 대처법으로 PRF의 사용에 대해 소개하고, CT 영상을 기반으로 천공 부위의 치유 과정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상악동에 골이식재를 넣지 않고 PRF만 이식한 후의 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임플란트 시술 시 어려운 케이스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주요 술식을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각 술식의 장단점 및 시술 유의사항 등에 대해 꼼꼼히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재석 원장과 한창훈 원장의 강연은 정재헌 교수(조선치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이후 강연은 오희균 교수(전남치대)가 좌장을 맡아 함병도 원장과 성무경 원장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합병증 없는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함병도 원장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임플란트 수술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성공적인 Flap & suture 디자인을 다루고, 장기 예후가 좋은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과적인 관점에서 임플란트 기본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하는 flap & suture Design’을 주제로 삼고 강연에 나서는 함 원장은 △Basic flap designs for implant surgery △Flap designs for augmentation procedure △Flap designs for a challenging case 등을 토픽으로 다룰 예정이다.

 

함 원장은 “실패했거나 실패하고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합병증의 정도가 어떻든지, 그 원인이 잘못된 치료에서 발생한 것인지, 환자의 부주의나 그 밖에 영향으로부터 발생한 것인지 정확하게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며 “결국 장기적으로 예후가 좋은 최종 보철물까지 완성함으로 환자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고 전제했다.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볼 때, 임플란트 수술은 결국 합병증이 안 생기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따라서 함 원장은 이미 발표되고 정리된 여러 석학들의 고견과 임상의 기준들을 복습할 것을 필수적으로 권하고 있다. 함 원장은 “환자가 편안하게 사용하면서 장기적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필요하다”며 “구강외과·치주과·보철과는 물론, 교정과적인 관점까지 해박한 지식과 각 전문분야와의 상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장기 예후가 좋은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과적인 관점에서 임플란트 기본기를 복습하고, 특히 soft tissue management 중 치주 수술의 다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 유지관리를 고려한 치료에 초점

이날 마지막 강의에 나서는 성무경 원장은 ‘Prosthetic complication의 예방과 대책’에 대해 다룬다. 성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및 수복 시에 유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omplication을 고려해 수복물을 제작하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그는 임플란트 수복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Biologic failure △Prosthetic failure △Physiologic consequence(자연치 수복에서 경험하지 않은 현상) 등으로 구분해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Crestal approach 임상 과정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신흥 ‘Crestal approach Sinus kit’ 개발에 참여하게 된 과정과 제품의 장점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crestal approach의 성공 여부는 sinus membrane을 tearing없이 거상 시킬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osteotome, piezoelectric 등을 오랜 기간 사용했지만 한계가 있고, 시중의 여러 종류 crestal approach kit도 약간씩의 부족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sinus membrane을 tearing없이 안전하게 거상 시킬 수 있는 hydraulic pressure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쉽게 graft를 넣기 위해 rotary plugger를 추가했다”고 최근 출시된 신흥 Crestal approach Sinus kit의 개발 컨셉을 밝혔다.

 

신흥 측은 “그 동안 개원가를 괴롭혀온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연자 4명이 뭉쳐 속 시원하게 임상 고민을 해소해줄 예정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호남 지역 개원의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SID in 광주’사전등록은 덴탈세미나 홈페이지( www.dentalseminar.co.kr)에서 접수하면 되며, 등록비는 5만원이다.

◇문의 : 080-819-2261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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