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동참할 재능기부 치과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스마일재단에 후원한 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스케일링 시술 참여증을 발급하고 행사에 동참한 치과에서 무료로 스케일링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참여치과에는 기념패, 포스터 등 홍보물과 안내문이 발송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치과라는 따뜻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스마일재단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1,124곳의 치과가 참여해 약 9,000만원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가 모금됐다. 후원금 전액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비로 사용됐다.
홍예표 이사장은 “사랑의 스케일링은 치과계 뜻 있는 분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치과인들이 나누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치과 병·의원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 smilefund.org)를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6)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