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이름을 딴 학술상이 제정·수여돼 치과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이종철·이하 가톨릭대치과동문회)는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주임교수였던 故최목균 교수의 호를 딴 ‘운각학술상’을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최목균 교수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치과 학술 발전과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운각학술상의 첫 주인공은 윤현중 교수(여의도성모병원)에게 돌아갔다.
윤현중 교수는 “최목균 교수의 제자이자 같은 병원에서 근무한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것 같다”며 “최 교수님이 제자들을 통해 주시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임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