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우리는 치과의사다”

URL복사

서울치대동창회 DCO SNU 2014

 

새내기 치과의사를 위한 선배들의 선도 노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바로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동창회)의 ‘DCO SNU(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규모와 내용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DCO SNU 2014’에는 서울치대 68회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본과 4학년 재학생들과 많게는 40년 이상 적게는 5~6년 선배 멘토 1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후배들에게 박건배 회장은 “앞으로 개원의로서, 학자로서, 또는 공직의로서, 비록 조금씩 위치는 달라도 치과의사로서 함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라며 “그 길에는 노력, 열정, 용기, 인내, 겸손, 헤아림 등 수 많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인술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대학원장은 “이 자리는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을 주변의 선배들에게 묻고 배우는 자리다”며 “치과의사라는 공동체에서 또한 동창회라는 더 깊은 인연과 공통의 이상을 가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그리고 우리 치과의사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역시 축사에 나서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및 치과진료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식과 의료기술을 창출하고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치대 35기 함병도 원장이 강연에 나서 졸업 후 개원, 유학 그리고 재개원의 등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치과의사 선배로서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DCO SNU 행사는 동창회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열린 것으로, 졸업을 앞둔 재학생 멘티와 선배 멘토가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