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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치과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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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 DCO SNU 2014

 

새내기 치과의사를 위한 선배들의 선도 노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바로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동창회)의 ‘DCO SNU(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규모와 내용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DCO SNU 2014’에는 서울치대 68회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본과 4학년 재학생들과 많게는 40년 이상 적게는 5~6년 선배 멘토 1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후배들에게 박건배 회장은 “앞으로 개원의로서, 학자로서, 또는 공직의로서, 비록 조금씩 위치는 달라도 치과의사로서 함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라며 “그 길에는 노력, 열정, 용기, 인내, 겸손, 헤아림 등 수 많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인술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대학원장은 “이 자리는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을 주변의 선배들에게 묻고 배우는 자리다”며 “치과의사라는 공동체에서 또한 동창회라는 더 깊은 인연과 공통의 이상을 가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그리고 우리 치과의사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역시 축사에 나서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및 치과진료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식과 의료기술을 창출하고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치대 35기 함병도 원장이 강연에 나서 졸업 후 개원, 유학 그리고 재개원의 등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치과의사 선배로서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DCO SNU 행사는 동창회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열린 것으로, 졸업을 앞둔 재학생 멘티와 선배 멘토가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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