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2.8℃
  • 구름많음고창 -6.7℃
  • 제주 1.2℃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4.6℃
  • -거제 -2.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고령화시대 도래, 치과계도 준비 필요

URL복사

‘주치의’ 개념의 지속관리에서 해법 찾아야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상황이 치과계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달라지는 환경에서 치과계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치과계 경영은 물론 환자관리와도 직결되는 이 문제에 대해 경영전문가로 불리는 치과의사들은 한 마디로 “치과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치료보다는 예방·관리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에서는 ‘치과경영, 위기의 시대에 미래 전략을 논하다’라는 주제의 토론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고령화시대에 치과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군이 늘어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은 “현재의 노인인구와 달리 치과경험이 많은 40~50대가 고령화되는 것은 치과방문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일단 희망적”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파이가 일부 치과에 집중되는 등 치과 전체에 나눠질지는 의문”이라며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자의 수명이 길어지면 주치의 개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질 것”이라면서, 환자 관리에 있어서도 “불편하면 내원하세요” 대신 “쫛월 쫛일은 다음 검진일입니다”라는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어 중심의 치과진료실의 변화도 구상할 시점이라는 정기춘 원장의 제안은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김상석 원장(깔리아덴치과)은 “고령화는 진료 패러다임 자체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치료보다는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해진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성 원장(사과나무치과) 또한 “현재의 40~50대가 100세 시대로 가면서 치과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의 노년층은 치과경험이 많지 않고 치료가 필요했다면, 다가오는 노년층은 치과경험이 많고 덴탈아이큐도 높은 만큼 치과방문과 진료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우식증 관리가 되면서 치과환자가 줄었다고 생각하는 치과의사도 있고, 임플란트 급여화보다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이 먼저라는 국민들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와는 또 다른 양상이 치과계에 도래할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 치과만의 특성을 살린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중앙은행은 왜 금을 선택하고 있는가-금리 사이클과 수급 구조로 본 금 가격 흐름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외환보유 전략의 전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중앙은행은 달러 자산과 국채를 중심으로 외환보유고를 운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금을 외환보유 자산의 한 축으로 재배치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인 투자 판단이라기보다, 금리 환경 변화와 통화 신뢰에 대한 구조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은 2023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일부 대형 국가의 매입 속도는 이전보다 완만해졌지만, 폴란드·카자흐스탄·브라질·터키 등 여러 국가들이 금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전체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매입 규모 자체보다, 외환보유고 내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디까지 끌어올리고 있는가다. 금을 단순한 보조자산이 아니라 환율 안정과 대외 신뢰를 뒷받침하는 축으로 재배치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를 통해 보면 중앙은행들의 전략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