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1트로이온스당 $2,400을 터치한 직후 조정 받고 횡보하던 금은 미국의 5월 FOMC와 4월 물가지수가 발표된 것을 계기로 반등에 선공했다. 5월 15일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다 신고가 경신에 성공한 후 5월 22일 현재 $2,400/oz 이상을 지지하고 있다. 2023년 1월 금 가격이 $1,800/oz이던 시기 필자는 금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전체 25% 비중으로 신규 편입했고, 본지 칼럼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서 2023년 초부터 금 가격 상승에 대한 주제로 여러 차례 다루며 강조해왔다. 2024년 5월 현재 금 가격은 이번 상승 사이클의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오늘은 자산배분 시 금 투자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금리사이클’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지는 다음 기고에서 이번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금 가격에 대해 중 단기적 흐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장기적 관점 : 인플레이션 금리사이클 & 금 1980년 이후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 금리 사이클이 40년 만에 돌아와 2022년부터 다시 시작됐다. 연준(Fed)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일정 주기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과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은 지난 5월 17일 공단 수가협상단(단장 김남훈)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치과 수가협상단은 열여덟 번째 수가협상에 나서는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치협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함동선 부회장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1일 최종 마감시한을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 ‘과잉’ 부작용, 국민피해로…저수가 해결 위한 추가 ‘밴드’ 필요 치과 수가협상단 마경화 단장은 “치과는 인력수급 면에서 이미 과잉상태에 접어들었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무차별적인 덤핑치과와 불법광고, 불법네트워크치과, 사무장치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는 치과계 내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된 배경에는 재정을 지키기 위해 고집해온 ‘저수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경화 단장은 “코로나 시기에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문제 제기가 어려웠고, 이제는 필수의료, 의사인력 증원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의료개혁이라는 화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이하 간협)가 지난 5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여야에 촉구했다. 간협 탁영란 회장은 “우리 간호사들은 스스로를 티슈 노동자로 부른다”며 “필요할 때 한번 쓰고 버려지는 간호사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지만 필요할 때 쓰고 버려지는 휴지와 같다는 의미다. (취업 후) 5년 이내에 간호사 80%가 간호 현장을 떠나간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면허까지 취득한 직종의 이런 현실이 과연 사실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탁 회장은 이 이유에 대해 간호사들의 과중한 업무와 불확실한 미래, 불법에 내몰리는 열악한 환경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법적 보호조차 받지 못하기에 때문에, 간호관련 법안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국민을 살리고 돌보는 일을 하는 간호사가 필요하지 않은 거냐”며 “숙련된 간호사가 없어도, 마치 휴지를 뽑듯이 간호사를 사용하고 부족하면 새로 뽑으면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간협 측은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간호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간협 측은 “21대
AD 700년경, 중국 당나라 현종은 며느리였던 양귀비를 아내로 삼았다. 양귀비가 시아버지를 유혹하기 위하여 현종이 산책할 때를 맞추어 연못에 일부러 빠졌다. 물에 젖은 양귀비의 미모에 현종은 유혹되었다. 이 일화와 너무도 유사한 내용이 구약성경에 있다. BC 1000년경, 골리앗을 이긴 용기의 상징 다윗왕이 저녁노을을 보러 옥상에 올라갔다. 이때 부하 장수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장면은 수많은 화가의 그림 소재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 다윗은 밧세바를 성으로 불렀고 그날 밤을 같이 보냈다. 이 사건에서 밧세바가 다윗의 권력에 의한 피해자였는지 아니면 양귀비처럼 밧세바의 유혹에 다윗이 넘어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 다음 다윗의 행동이 더 문제였다. 불륜의 죄를 범한 다윗은 밧세바의 임신 소식을 듣고 전쟁 중인 남편 우리아를 불러서 밧세바와 동침을 시켜 자신의 불륜을 감추려 하였다. 그러나 충직한 우리아는 전쟁 중에 자신이 아내와 동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전장으로 돌아갔다. 증거 인멸에 실패한 다윗은 우리아가 죽으면, 과부인 밧세바를 돌본다는 핑계로 결혼을 해주면 불륜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아를 가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가 지난 5월 17일, 더리버사이드호텔 서울(이하 더리버사이드)과 KAOMI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더리버사이드의 고품격 호텔 서비스를 기반으로 KAOMI 회원을 위한 특별혜택 제공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더리버사이드는 △제휴 특가 객실 예약, 연회 파격 이용 제공 △식당 및 라운지 이용 특별혜택 △스파 혹은 피트니스 시설 특별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AOMI 황재홍 회장은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고급 케이터링 및 레저 활동 등으로 도심 속 힐링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리버사이드 안필호 대표는 “국내 치과계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우수한 호텔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4년 2월 4일에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이 정책자료를 보던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적정 의료 이용 유도를 위해 “혼합진료를 금지하겠다”는 문구였다. ‘혼합진료 금지’는 비급여와 급여진료를 동시에 받는 것을 제한하는 정책을 말한다. 예를 들어 환자가 치과에서 턱관절 통증과 관련한 치료를 받을 때, 급여항목인 물리치료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비급여항목인 보톡스 주사치료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혼합진료 금지’에 대해 이미 의료계 곳곳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환자의 치료 선택권과 의사의 진료 자율성을 침해받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최근에는 의료민영화로의 연결까지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치과계에서는 이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 아마도 정부가 혼합진료 금지 대상의 예로 제시한 항목이 치과와는 거리가 있어서인 듯하다. 실제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을 비중증 과잉이 우려되는 비급여진료로 언급하였다. 만약 치과계에 이러한 혼합진료 금지 정책이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치과분야의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로는 치과치료 과정 중 급여진료와 비급여진료를
지난 5월 촉촉하게 비가 내리던 날에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는 원로회원 초청간담회를 ‘5년 만의 재회’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서울지부 역사의 산증인이자 치과계의 역사 그 자체인 여러 선배님을 모시고 고견을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잠정 중단하였다가 5년 만에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봄비와 함께 고즈넉한 고궁을 치과계 선후배가 함께 걷는다는 것은 역사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서울은 ‘고궁의 도시’답게 모두 복원이 잘 되었지만, 이 중에서도 창덕궁은 유일하게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500여년 조선 역사에서 실제로 임금이 거처한 기간이 가장 길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궁을 선조 38년에 재건을 시작하여 1609년 주요 전각을 복구하며 정무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원래의 설계도가 소실되지 않고 온전히 보존된 상태에서 설계도대로 복원이 잘 되었다고 하니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유구한 역사 속에서 기록과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 통상적으로 궁궐의 주요 건물은 유교 예법에 맞는 중심축과 도형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5월 10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의 본사 근무자를 비롯해 부산, 안산 등 생산총괄본부 그리고 전국 영업지점까지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각 해외법인을 대표하는 직원과 9개 자회사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총 3,1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스템은 그간 격년 주기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4년간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중단했다. 이번 행사는 5년 만에 성사된 행사인 만큼, 오랜 회포를 푸는 동시에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2개팀으로 나눠 벌룬공 제기차기, 단체 파도타기, 전략 줄다리기 등 ‘열정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육대회 후 진행된 ‘화합 한마당’에서는 직원들의 숨겨진 끼와 흥이 폭발했다. 첫 순서인 장기자랑서부터 본선 무대에 진출한 10개팀이 프로 못지 않은 노래와 춤, 연주 실력을 뽑냈다. 이어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로 절정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21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75억원의 과징금이 내려지면서 환자 등 민감 정보가 많은 치과병의원도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골프존에 대해 총 75억400만원의 과징금 및 54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담은 시정명령 및 공포명령을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골프존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 안전조치의무 위반 및 동법 제21조 개인정보 파기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행위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3년 3월 기업 차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규정이 실질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해당 법은 과징금 상한액을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 3%에서 전체 매출액 3%로 상향하고, 비례성이 확보되도록 과징금 산정 시 위반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은 제외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통적으로 개인정보 처리가 많이 이뤄지는 서비스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내부 업무영역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부과 사례”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골프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과 제노스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생체재료학회(World Biomaterials Congress·이하 WBC 2024)를 맞이해 5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중국 생체재료분야 권위자 30인을 초청,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로 생체재료분야에서 덴티움과 제노스의 영향력과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중국생체재료학회 Zhang Shengmin 차기회장과 Kam Leong 교수(미국 콜롬비아대)를 비롯한 30여명의 석학이 참여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WBC는 4년마다 열리는 바이오메디컬 컨퍼런스의 올림픽과 같은 큰 축제다. 때맞춰 한·중 바이오매트리얼 심포지엄 20주년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한·중·일 관계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매트리얼 산업화를 덴티움과 제노스가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년간 한국, 중국, 일본의 최고 권위자들은 바이오매트리얼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덴티움과 제노스 역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탑플란(대표 장영환)이 지난 4월 27일과 28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본사 및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오스템 월드미팅 서울’에서 52개국 1,5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탑플란은 자사 대표 제품인 ‘T01 임플란트’와 ‘S01 임플란트’, ‘TopGuide’를 중심으로 홍보부스를 마련, 오스템 월드미팅에 참가한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오스템 ‘One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과 즉시 보철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선보인 라이브 서저리에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감탄한 가운데, 탑플란의 ‘TopGuide’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TopGuide’는 탑플란과 오스템 임플란트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지난 2021년 출시한 제품으로, CT 영상자료와 3차원 디지털 기술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을 도와주는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다. ‘T01 Taper KIT(테이퍼 키트)’를 사용해 타사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도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또한 단단한 골질에서도 토크 과부하 없이 식립할 수 있어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탑플란 측은 “행사 기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가을 발간 예정인 즐거운치과생활 가을·겨울호를 위해 위원들이 활발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즐거운치과생활 편집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2024년 즐거운치과생활 가을·겨울호에 소개될 ‘이원일 식탁’에서 편집회의를 열고, 콘텐츠 세부구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연 2회 발행하는 즐거운치과생활은 환자와 치과의사가 함께 읽는 잡지로, 치과계 소식을 포함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즐거운치과생활 2024 가을·겨울호 역시 이원일 셰프의 칼럼을 비롯해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장애인 치과진료 △치과 및 의학상식 △몽쉘미셀·베니스 여행기 △햄버거 맛집 투어 및 셰프 식당 방문기 △특별한 요리 레시피 △플로리스트가 소개하는 ‘꽃’ 이야기 △은퇴자금 관리 등 보다 다채로운 테마와 이슈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우리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하는 치과의사’와 매년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 소식 등을 통해 구강보건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차등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과도한 외래진료에 따른 의료자원 낭비를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제도로,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외래진료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00분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임신부나 6세 미만, 의약분업 예외환자,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난임진료를 받은 사람, 타 법률 규정에 따라 의료자원을 받는 의료지원 대상자 등은 본인부담 차등제에서 제외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과다의료 이용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월 단위로 외래이용 누적횟수, 본인부담 인상 가능성 등에 대해 사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환자 스스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2년 기준으로 연간 365회 초과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2,483명으로 총진료비는 336억3,600만원, 이 가운데 공단 부담금은 269억6,100만원에 달했다. 연간 500회 이상 외래진료 환자도 49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하 연세치대)이 지난 5월 11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치과대학 졸업 25·50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연세대학교 본교가 주최한 연세 재상봉 행사도 치러졌는데, 연세치대는 별도의 행사로 모교를 떠난 지 50년, 25년이 지난 동문들을 더욱 특별하게 맞이했다. 특히 연세치대는 올해가 졸업생을 배출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는 올가을 모든 동문이 참석하는 연아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재상봉 행사에는 졸업 25주년 및 5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참석, 모교 발전을 위해 각각 5,000만원, 3,8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특히 졸업 25주년을 맞은 26기(회장 민천기) 일동은 이날 재상봉 행사를 맞아 연세치대동문회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이정욱 동문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연세치대 재상봉 행사 공식 일정 후 26기 졸업생들은 연세대동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연세치대 26기 졸업 25주년 기념 재상봉 행사’를 이어갔다. 26기 민천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안면부 필러 시술에 사용하고 남은 일회용 주사제를 냉장보관한 의사에 내려진 면허자격정지 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판사 서동민)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8년 9월 13일 A씨가 운영하던 의원에 대한 현지조사에서 내원 환자들에게 안면부 필러 시술을 하고 남은 일회용 주사제인 에피티크, 뉴리미스 등을 냉장 보관한 것을 확인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A씨는 에피티크를 총 6명에게, 뉴라미스를 총 19명에게 사용하고 남은 잔량을 냉장보관하고 있었다. 의료법은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을 한 번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전청문 절차를 거쳐 2021년 7월 28일 A씨에게 6개월의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씨는 필러 시술에 사용하고 남은 주사제를 냉장 보관했을 뿐, 재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18년 9월 1일부터 13일까지 필러 리터치나 재시술을 위해 방문한 환자는 총 6명으로, 이 중에 B씨만 코 필러 2cc 비용을 지불하고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