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한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은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주기적으로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지만, 안내 문구에는 대표전화번호(1577-1000)와 건보공단 홈페이지 주소를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스미싱 문자에는 ‘건강검진보고서 발송완료’ 등의 문구와 함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URL이 적혀있다. 가짜 URL로 접속하면 휴대폰 번호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해킹에 노출된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히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에 신고해야 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SIDEX 연자로 나선다. 먼저 정기홍 前보험이사는 ‘치과보험 공부하지 마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기홍 보험이사는 “최근 치과 보험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전자차트”라면서 원장이 진료하고 종이에 차팅하면 직원이 청구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에서 진료 후 전자차트에 차팅을 하면서 보험청구가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변화됐음을 강조했다. 정기홍 보험이사는 “보험청구 항목을 누르는 것만으로 전자차트에 자동으로 차팅이 되고, 보험청구를 가이드해주고 오류수정까지 되니 보험공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강연에서는 편리하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바통을 이어받는 김두용 보험이사의 강연 제목은 반대로 ‘치과보험 공부 열심히 해라’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청구프로그램들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다양한 변수와 조건까지 반영해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 부지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75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560인치 초대형 LED 와이드 스크린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매 세션 후 질의응답까지 활발히 진행되는 등 집중도 또한 돋보였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2주간 온라인 사전강연을 오픈해 참석자들의 학문적 성취도를 높여온 보철학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접목해 만족도를 높였다.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선보인 사전강연은 6,300여명이 방문해 8,700번 이상 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플란트 관련 기본과 실전으로 구분된 9개 강연 영상과 해외 초청연자 강연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Christoph Hämmerle 교수는 ‘Important elements when placing an implant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대만의 Jerry C. Lin은 심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해외 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15~1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과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30여명의 치과인이 참석했다. Luc Marks 교수(Antwerp University Hospital)의 ‘Challenges in Special Care dentistry’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가’를 주제로, 김동현 교수(단국대죽전치과병원)는 ‘중증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 도레미 교수(단국대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 오형진 교수(부산대학교병원)는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를 주제로 다뤘다. △장애인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치과진료 환경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시설 및 장비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에서 감염관리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 등 치과위생사를 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 하 서울지부)는 지난달 25일, 학생구강검진 프로그램(덴티아이)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지부의 경우 올해부터 25개구 전체에서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된다. 이에 사용이 익숙치 않은 회원 치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줌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지부는 미처 참여하지 못한 회원 들을 위해 홈페이지 ‘각종 구강검진안내>학생구강검진>참고자료’에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협 대의원총회 일반안건 논의는 충남지부가 긴급토의 안건을 상정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충남지부 이창주 대의원은 “대의원총회를 이틀 앞둔 지난 27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총파업 결의 및 대통령 거부권 촉구의 건’을 상정했다. 긴급토의 안건은 재석대의원 절반의 찬성으로 상정되고, 3분의2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이 안건에 대해서는 189명 가운데 155명의 압도적 찬성(82%)으로 통과돼 치과계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협회장 인건비 인상 승인의 건(협회)’은 65%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제안설명에 나선 치협 박태근 회장은 “협회장 급여는 현재 세전 1,500만원으로 실 지급액은 1,080만원 정도”라면서 “실지급액을 1,500만원으로 맞추는 것으로, 통과 시 수정예산 편성을 위임해주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인상분을 협회장 급여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명확한 출처를 밝힐 수 없는 업무추진비 사용은 횡령으로, 근거를 밝히게 되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는 감사보고서 보고와 승인부터 치열한 설전을 이어갔다. 회무결산보고를 겸해 진행된 감사보고는 치협 회장단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과 해명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기지부 김동형 대의원은 “회장이 아닌 후보자로서 업무추진비와 여비규정을 위반한 것이 적발됐다면 그 위반 내역과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를 질의했다. 조성욱 감사는 “업무와 여비규정은 회무로 출장 시 사용돼야 함에도 선거기간 중 법인카드와 개인카드를 사용한 흔적을 확인했고, 협회장은 대략 500만원으로 얘기했으나 이보다 큰 액수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500만원을 명시한 바 없고, 만약 부주의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공탁하는 의미에서 500만원을 예치해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기탁금이라고 말한 금액은 협회장 급여에 따른 세금 환급금”이라며 “그런 의미라면 협회장이 다시 넣어야 할 부분”이라고 응수했다.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곳곳에서 불거졌다. 충남지부 박현수 대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윤리위원회 제소키로 한 공보이사와 문화복지이사를 차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의원총회에는 치협과 지부를 통해 4건의 정관개정안과 76건에 달하는 일반안건이 상정돼 220명 대의원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보험 임플란트 확대 및 개선을 요구하는 안건이 10건에 달하고,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한 대처, 구인구직난 및 과도한 행정규제 개선 등 회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선거와 회무 운영과정에서 불거진 피로도를 반영한 안건도 다수 상정됐다. 선거제도 및 상근제 개선, 치협 내부자료 유출에 대한 문제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이 감사보고서 곳곳에서 사실로 적시됐고, 1호 안건으로 ‘협회장 인건비 인상 승인의 건’이 올라와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여기에 감사단 및 의장단 선거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1억8천→2억6천만원, 업무추진비를 급여에 포함? ‘협회장 인건비 인상 승인의 건’이 일반의안 의제1호로 다뤄진다. 현재 세전 월 지급액이 1,500만원(세후 1,087만5,620원)으로 연봉 1억8,000만원이다. 그러나 업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진료비 선납 후 계약해지 시 잔액 환급 거부·과다 공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홍보에 나섰다. 시술이나 수술 등 의료계약을 체결할 때 비용할인 등을 이유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 진료비 환급을 거부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소비자원은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20년 68건에서 2022년 19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2월 두 달 사이에만 71건이 접수되는 등 전년 동기대비 9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접수된 420건 가운데 피부과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125건, 치과 59건, 한방 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사정으로 인한 계약해지라도 위약금과 이행된 시술비를 제외한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의료기관의 과실이 아닌 소비자의 단순 변심은 계약 해지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거나, 이행된 진료비나 위약금을 공제하면 환급액이 적거나 환급할 금액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환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결제금액이 아닌 정가를 기준으로 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22일 ‘턱관절 초음파 영상 유도하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실습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회 패컬티 및 구강내과, 구강외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통합치의학과 교수, 전문의,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베이직 및 어드밴스 코스 수강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턱관절프롤로연구회 윤현옥 회장(울산 우리치과)은 턱관절 Prolotherapy 주사요법, 증식치료, 인대강화주사 등에 대해 환자 임상증례를 들어 설명했다. 연자의 고유한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수가개선 및 신의료기술개발 위원회 임요한 위원장(서울 이레치과)의 강연에서는 2023년 3월 30일 신의료기술위원회를 통과한 턱관절 Prolotherapy의 고시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임요한 위원장은 적응증과 상병명에 맞게 진단하고 신중하게 시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김욱 회장은 Prolotherapy 국내외 현황과 턱관절 Prolotherapy 관련 논문, 김욱 회장이 고안한 Dental Cone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강릉 산불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보철학회는 이달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심준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해에도 울진 삼척지역 산불 이재민을위해 틀니관리용품 및 치약, 칫솔 등 구강관리용품 2,0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가 어린이를 위한 고불소 치약 ‘AIOBIO I 1450(KID)’을 출시했다.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1,450ppm의 고불소 치약으로, 딸기향을 첨가해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어린 아이들은 치아가 나면 무불소나 저불소로 양치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1,000ppm 이상의 불소 치약에 비해 충치예방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면서 “미국소아과협회, 세계소아치과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등에서도 하루 2회의 불소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소를 삼키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체중 1㎏당 0.05㎎의 불소에 노출되는 것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이에 체중이 6㎏ 미만이라면 쌀알 크기 정도, 15㎏ 미만이라면 콩알 크기 정도의 양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불소 함유량은 1,350~1,450ppm이며, 우리나라도 이미 2014년에 불소배합 상한 규제가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됐다”면서 “앞으로도 규제에 적합하면서도 소비자 치아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부가 회원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과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는 지난 24일 보험부 중점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올 한해, 더 나아가 3년 임기의 로드맵을 검토하는 시간이 됐다. 보험청구 등 회원들의 보험관련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주는 카카오톡 채널 보험상담, 치과 건강보험 가이드북 제작, 권역별 보험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보험담당 부회장은 “회원의 의무를 다하는 회원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회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보험이사를 중심으로 한 보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 또한 “보험상담, 보험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보험 가이드북 개정판 제작 준비를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회원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산불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등 11개 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추가급여가 지원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일부터 발생한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노인틀니나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추가 급여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돼야 재제작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급여로 지원한다. 특히 처방전과 사전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즉시 지원함으로써 불편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노인틀니의 경우 기존에 건강보험으로 시술받은 것과 동일한 종류의 틀니로 재제작이 가능하며, 재제작 신청서와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건보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특별재난지역 소재 치과병의원에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노인틀니 수혜자는 강원, 경북, 대전, 전남, 충남, 충북 등 6개 시도에 총 6만8,193명으로 확인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번 주말 서울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의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치과계 산적한 현안이 다뤄질 전망인 가운데 치과계의 근간이 되는 분회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는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가운데 절반의 구회(분회)에서는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구회 총회에서 만난 회원, 임원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못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대면행사가 크게 줄어든 여파로 총회 참석 회원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구회도 있었고,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주자가 없어 구회장을 연임하는 경우도 있었다. 모 구회는 정기총회 이후 한달이 지나서야 신임 구회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20명 안팎의 집행부를 꾸리는 것은 더 힘들어졌다. 모 구회는 임원 대다수가 겸직을 하며 구회를 이어가고 있다. 미가입 회원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탄탄한 결속력을 자랑했던 구회도 요즘엔 회장님 모시기에 나설 정도다. 모 구회장은 “신규 회원이 줄고 있으며, 입회비를 내고 자발적으로 구회원이 되는 경우보다는 ‘치과의사회가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