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하 FDI) 반야햐(Ihsane Ben Yahya) 회장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창립 97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 2022)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FDI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정부·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100만명이 넘는 치과의사를 위한 주요 대표기관이다. 약 130개국의 회원국과 200여개의 전 세계 치과의사협회 및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故윤흥렬 前치협 회장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FDI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고, 현재는 경희학원 박영국 사무총장이 FDI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아프리카 지역 출신으로 처음 회장에 오른 반야햐 회장(모로코)은 방문기간 중 SIDEX 전야제인 서울나이트, 테이프커팅식 등 다수의 공식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술대회장 및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치의학과 최첨단 치과산업 현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야햐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학회)가 지난달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32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총 464명이 사전등록한 춘계학술대회는 ‘Lifelong Learning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ology(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의 평생 학습)’을 주제로, 기초 치주학에서 재생치료, 임플란트 및 디지털 치의학까지 아우르는 알찬 강의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를 이끌어가는 연자들과 함께 기본을 더욱 확실히 다지고 각종 임상 테크닉 활용법을 익히며 지식 공유의 장을 풍성하게 만끽했다. 기초 치주학 분야는 이시은 교수(전남치대)가 다양한 세균종을 표적으로 하는 점막 백신을 개발하고 그 면역 반응을 관찰한 연구결과로 치주염 백신 제작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창진 원장 (미소를만드는치과)은 예방치의학 관점에서 적절한 환자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과 훈련이 치주치료의 기본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주 재생치료 강의로는 김옥수 교수(전남치대)가 연조직 이식술의 발전 과정을 정리하고 장기 관찰 데이터를 토대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의사결정 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백명환·이하 서치신협)이 이달말 개최되는 SIDEX 2022를 전후해 ‘Big 9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일부터 SIDEX가 폐막하는 29일까지 이어지는 ‘Big 9 이벤트’는 참여만 하면 풍성한 사은품이 증정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신규조합원으로 가입 시 서울 회원에 한해 치과재료 구매권 3만원과 출자금 2만원이 입금된다. 신규조합원을 소개한 기존 조합원에게도 스타벅스 2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주거래계좌를 서치신협으로 변경 이체(3개월 평균 1천만원 이상)하면 문서세단기, 재료구매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치과용 합금을 300만~1억원 이상 구매하거나 지르코니아를 약정한 조합원에게도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이 제공 된다. 의약품 컨설팅을 받거나 신용카드 단말기를 신협을 통해 구비하면 각 구역 담당자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러브·덴탈마스크·인상재·러버댐·카트리지·팁·이리게이션 튜브 등으로 구성된 T3 패키지 구입 시에도 금액에 따라 혈압계, 문서세단기, 온냉장고, 치과재료 구매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교수협)은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11개 치대 치주과 교수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엄흥식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또한 차기회장으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 감사에는 최성호 교수(연세치대)가 각각 선임됐다. 치주과학교수협 엄흥식 신임회장은 “코로나19 시대의 종식에 발맞춘 치유와 협력 과정에 치주과교수협 모든 교수가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치주과학교수협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치의 국시 실기시험의 교육 표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치주과학 교과서 및 실습교과서 개정 등을 논의했으며, 교육과 평가를 표준화해 임상 치주학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의사들의 섬세한 손길이 담긴 예술적 재능과 미적 감각을 선보이는 ‘제4회 치의미전’이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서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3년마다 주최하는 치의미전은 올해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회화 및 사진작품 45점과 역대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 7명의 초대 작품 등 총 52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6월 11일(토) 오후 5시에 갤러리 2층에서 예정돼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 치의미전 이민정 운영위원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및 운영위원, 올해 치의미전 수상자 등이 참석하게 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회화부문 40점, 사진부문 29점 등 총 69점이 출품됐으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4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주상돈 원장의 회화작품인 ‘일상’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회화부문 기은정 원장, 사진부문 김주식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특선과 입선에 대한 시상도 개회식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초대작가전에는 1회와 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달 27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이인복) 주관으로 진행된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우수연구자 포상 및 격려 △외부 연구과제 수주 향상 △학술 연구 활동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21년도에 제정돼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을 선정했다. 학술상은 김성민(구강악안면외과)·박주영(구강악안면외과)·조영단(치주과) 교수가, 연구상은 손원준(치과보존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이인복 원장은 “진료로 축적된 임상 지식과 연계한 치의료분야 연구는 국민구강건강과 치과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내 치의학 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는 상패, 상금과 함께 ‘역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이하 서여동)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21일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전혜림 회장(43기)까지 1,400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성 동문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서여동은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Q. 서여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2002년 차혜영 선생님을 초대 회장으로 당시 약 700명의 서울치대 여성 동문들을 회원으로 발족된 단체다. 과거 대한여자치과의사회(現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서 활동하는 선생님 상당수가 서울치대 출신이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서여동은 대여치 50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도 있겠다. 1950년 모교에서 여성 동문 3명이 처음 배출된 이후 서여동은 지난달 21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고, 현재 1,400명 이상의 동문이 소속돼 있다. Q. 신임 회장으로 포부를 전한다면? 저는 1994년에 처음 개원했다. 당시만 해도 여성원장이 많지 않았던 시절로 개원 초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고, 환자들도 내원해서 저를 보면 '어, 여자 원장이네?'하고 나갈 정도로 여성 원장에 대한 편견이나 막연한 거부감마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창립연도 및 기원이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로 재정립됐다. 치협은 지난 23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일반의안 ‘제2호: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창립기원으로 결정의 건(강원)’, ‘제3호:현재 치협 기원(1925년 한성치과의사회 적극 추천) 재정립의 건(광주)’, ‘제5호: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일 1945년 지정의 건(제주)’를 일괄 상정하고, 표결을 통해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기원 및 창립연도로 재정립했다. 표결에는 185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1925년 104명(56.2%)으로 1945년 56명(30.3%)을 크게 앞질렀다. 기권은 25명(13.5%)이었다. 변웅래 대의원(강원)은 여러 사료를 예로 들며 “1980년 치협 총회에서 선배 대의원들이 1921년을 창립연도로 지정한 이후, 1980년 이후 치과의사가 된 후배들이 선배들을 대신해 협회의 기원을 논한다는 것이 매우 죄송하고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선배님들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었던 한국인 치과의사단체인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가 치협의 기원으로 오늘 신중하게 결정되기를 간절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올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회비가 한시적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인하폭은 개원의 2만원, 비개원의 1만원 수준이다. 지난 23일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제40호:고통 분담 차원에서 치협 회비 인하의 건(경남), 제41호:회비 인하의 건(경기), 제42호:코로나 지원금 요청의 건(서울) 등이 다뤄졌다. 경남지부와 경기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고통분담 차원에서 각 시도지부가 회비 인하를 추진하고 있고, 치협에서도 회비 인하로 회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으며, 서울지부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악화된 경영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을 위해 협회 재정 중 사업 연기 및 부재로 인한 차익분을 적은 금액일지라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치협 윤정태 재무이사는 “올해 18억원 상당의 이월금이 발생했으나 이는 코로나19가 2년 연속 이어져 사업 집행율이 떨어져 발생한 예외적인 부문”이라며 “앞으로 사업 집행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나, 집행부에서는 오는 5월 정기이사회에 올해 한시적으로 개원의 2만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원내생 라운지를 개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9일 구영 원장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원내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내생 라운지는 임상교육을 받고 있는 치의학대학원 3, 4학년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서로 소통하고 공부하는 원내생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치과병원에서 처음 마련했다. 학생들의 이동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진료지원동 1층 로비에 위치한 원내생 라운지는 치과병원과 대학원 측의 지속적인 협의로 탄생했으며,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맞춤형 휴게공간으로 완성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은 “치과병원에 학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원내생들이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치과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원내생 라운지는 공간 디자인과 가구 선택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곳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친목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문화공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우종윤)가 지난 23일 평화와 번영, 희망을 상징하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됐다. 멀리 제주에서 개최된 대의원총회지만, 수개월 동안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던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장은식)의 노고가 어느 해보다 빛을 발했으며, 지난해 보궐선거 이후 새로운 출발을 알린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공과도 꼼꼼히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치협 대의원 211명 일동은 ‘대한민국 치과계 희망과 화합을 위한 2022 제주선언’을 채택하며 총회를 마무리해 지난 수년간 각종 소송, 갈등과 대립 등으로 얼룩졌던 치과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종윤 의장 “새 정부 출범, 능동적 대처 필요”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새정부가 출범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만들어지는 만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지난해 7월 협회 정상화라는 소명을 안고 출범한 집행부는 치협 사상 초유의 31대와 32대 임원으로 이뤄진 신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우종윤·이하 대의원총회) 본회의가 23일 오전 11시 35분 속개됐다. 재적대의원 211명 중 179명 참석으로 성원된 대의원총회는 회무 및 결산을 대체한 감사보고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예산 대비 낮은 집행율, 전임 임원과 갈등 ‘지적’ 치협 조성욱 감사는 감사총평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위원회 사업 거의 대부분이 축소 또는 연기돼 예산안 대비 사업비 집행율이 32.5%에 그치고 위원회별 예산 집행율 또한 24.7%로 지극히 낮은 집행율을 보였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또한 치과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비급여 공개 및 보고에 대해 “정부의 비급여 공개에 이은 보고는 어떠한 수 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결단코 막아야 한다”며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제가한 위헌소송을 협회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치협 집행부는 그 선봉에 서서 대정부 투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2년 남짓한 짧은 임기 집행부에서 전임 임원들의 보직을 거의 전부 변경해 회무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회무 동력을 떨어뜨리는 첫 단추가 됐다”며 “선거공약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오는 5월 16일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자율점검 시스템을 오픈하고, 7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두 달간 진행되는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자율점검은 종료 이후인 8월 한달간 추가 연장할 계획이며, 치협은 12월경 행정안전부에 최종적인 온라인 자율점검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치협은 지난 19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2022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밝혔다. 치협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자율점검 등록비는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 회원은 무료이며, 장기미납 회원과 법인 개설 기관 등은 각각 4만5,000원을 납부해야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점검 및 이행점검에 대해 치협이 회원 치과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사업을 수행, 행정안전부에 결과를 보고하면 해당 치과병·의원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를 1년간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이사회에서는 4·23 치협 제주총회를 앞두고, 박태근 집행부 출범 이후 총 10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한 새로운 ‘치협 노동조합 단체 협약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 구강생리학교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구강내과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구강미생물총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정지훈 교수,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 19명과 보라매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한 정상 대조군 22명의 타액을 채취해 구강미생물의 군집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국제학술지인 ‘구강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Oral Microbiology)’에 지난 3월 게재됐다.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해 타액선 샘플에서 구강미생물을 검출한 결과, 미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이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군에서 더 낮게 관찰돼 특정 미생물 종이 우세하게 변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미생물종의 상대적 양을 비교한 결과, OTU(Operational Taxonomic Un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8일 박주철 교수 연구팀이 하이센스바이오와 공동으로 치주인대세포의 조직화와 치아 부착에 대한 기전을 규명하고 치주인대 재생으로 치주질환을 치료하는 물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온라인판에 지난 3일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은 치아상피에서 발굴한 CPNE7 단백질이 사람 치주인대 세포의 조직화와 치주인대 치아부착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CPNE7이 TAU와 CAP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켜 치주인대를 재생하는 기전을 규명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CPNE7 유래 펩타이드를 치주질환의 새로운 치료물질로 제시했다. CPNE7 단백질과 펩타이드는 손상된 치주인대를 재생시켜 치주인대가 치아와 그 주위의 뼈를 향해 양쪽으로 자라나게 해 치아와 잇몸이 단단하게 결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손상된 치주조직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술로, 치주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치주질환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박주철 교수는 “생리적인 치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