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교수(조선치대)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자평이 지난 17일 조선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자평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 지역 이웃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자리로 김수관 교수가 마련했다.유재식 교수(조선치대)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박주선 국회의원, 구제길 이사장(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김의신 목사(광주 다일교회) 등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겨울아이’, ‘작은 연못’, ‘당신을 향한 노래’, ‘스케이트 왈츠’, ‘루돌프 사슴코’ 등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준비됐다.김수관 교수는 “조선대학교 교수들과 광주시 약사회 회원 등 다양한 분들과 무대를 준비했다”며 “날씨는 춥지만 이번 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단법인 자평은 1994년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 안면기형, 임플란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콩피에뉴 공과대학(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 UTC) 융합연구단이 지난 3일 프랑스 현지에서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치아주위 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Developpement de Nouveaux Biomateriaux- pour l’Ingenierie Tissulaire Parodontale)’을 주제로 UTC 캠퍼스 내의 Gauss 원형극장에서 열린 본 학술행사는 ‘2015 과학기술국제심포지엄(Sympo- sium International 2015 sur les Sciences et Technologies)’으로 김태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와 프랑스 Chris- tophe Egles 교수(UTC 생명공학부 담당)의 공동주관 하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공교롭게도 11월 중순 발생한 파리 테러 직후에 개최된 국제 학술행사로 개최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비극적인 사태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당초 계획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준비작업에 박차를 기해 순조롭게 개최됐다는 후문이다.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진과 UTC 교수진
지난 4일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김기영·이하 전남치대동창회)가 치전원 4학년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월 15일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매년 개최되는 국시 전원합격 기원 격려방문은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진출함과 동시에 동창회의 일원이 되기 전 마지막 행사로서 학생들이 동창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국시 이후에는 총동창회 및 경인지부 임원들이 4학년생들과 별도로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모교방문에서 전남치대동창회 김기영 회장은 “치전원 4학년 모두 100% 합격해 동창회 일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한 ‘2015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 맞춤형 치과 의료시설을 전시해 이목이 집중됐다.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된 2015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는 실버타운, 병원, 학교, 도서관, 사무실을 테마로 7개의 생활 체험존과 4개의 이동수단 체험존 등 총 11개의 대규모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버스 및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장애인 치과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치과치료에 제약이 됐던 요소들을 보완, 제작한 맞춤형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장애인 치과진료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또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질환 상담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체험 이후 이어지는 병원 SNS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서울시 장애인 5~6%만이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그 동안 홍보 부족으로 많은 장애인이 치과 전문기관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었던 만큼 이같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인 한성욱 원장(대전물비치과, 2005년 졸업)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로 약정했다.한성욱 원장은 지난달 17일 모교인 원광치대를 방문,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한 원장은 이번 약정서 전달식에서 우선 1,000만원을 기탁, 향후 10년간 매년 1,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약정서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은 “한성욱 원장은 재학시절에도 책임감이 투철하고 학교 사랑이 남달랐다”며 “졸업한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성의가 매우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이병도 학장에 따르면 한 원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치과대학 성과바탕 교육체계 개선과 재학생들의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016년 치과 노후 장비 교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경남 양산시에 개원한 부산대치과병원은 201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 분리 독립해 올해로 5년째 독립병원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개원 당시 마련한 노후 장비는 물론이고, 캐드캠, Microsurgery 현미경 등 최신 의료장비들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욱규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이 보다 확충된 기자재를 바탕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시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과의술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정부의 지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조선치대 김수관 교수가 연합매일신문과 코리아 파워 리더 위원회가 선정한 ‘국회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했다.김수관 교수는 투철한 국가관과 참된 이념을 가지고 국가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 국가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국가 발전은 물론 인류사회를 위한 상생의 휴머니즘을 고취해 ‘2015 KOREA POWER LEADER 연말 대상’에 선정됐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윤정호 교수(치주과학교실)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 33rdEdi- tion) 2016년판에 등재된다.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 발간돼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의학, 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의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고 있다.윤정호 교수는 POSTECH 생명과학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치전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과 연구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조선치대 김수관 교수팀이 전복패각으로부터 치과용 합성골이식재의 원료 소재인 ‘베타-제3인산칼슘’ 합성 공정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했다. 이로써 생체이식용 바이오세라믹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김수관 교수팀에 따르면 노령 인구 및 구강 질환 환자의 증가에 따른 임플란트 시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임플란트 시 치조골 수복을 위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골 이식재료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김수관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골 수복용 생체 매식재료로 높은 수준의 생물학적 안전성이 요구되는 만큼 합성 공정 시 인산화 공정을 제외한 모든 합성 공정에서 강산 또는 강염기의 사용 배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특히 산업폐기물인 전복 패각으로부터 베타-제3인산칼슘 합성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경제적인 치과의료용 합성골이식재 생산이 가능해졌다. 임플란트 치료비용 완화를 통한 국민 구강보건에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원장 이진우·이하 단국치대병원)이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구강예방교육 및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단국치대병원은 지난달 27일, 공주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삼휘복지재단(우리복지원, 누리재활원)과 공주시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인 곰두리어린이집을 방문해 128명 장애인의 구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과의사 2명이 직접 나섰으며, 시설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충치발생의 원인과 구강위생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중증와상장애인도 일일이 찾아가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복지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했다. 곰두리어린이집 방문에서는 폰즈법을 이용한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고, 전동칫솔 55개를 증정하면서 구강위생관리를 지원했다. 한편, 단국치대병원은 지난 4년간 충남 관내 장애인시설 53개소를 방문해 총 2,165명의 장애인에 대한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펼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2016년에도 이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교수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떨치고 돌아왔다. 이 교수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집트 나흐다대학에서 개최된 ‘제1차 나흐다대학-글래스고우대학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컨퍼런스에서 이성복 교수는 ‘최소 침습법에 의한 상악동 거상수술’이라는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 및 특강을 펼쳤다. 시연에서 선보인 시술법은 지난 2006년부터 9년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에서 이성복 교수가 사용해온 상악동 골이식 수술법으로, 상악 구치부 결손상태인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선 이성복 교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초청강연을 주관한 이집트 나흐다대학 Hossam 교수는 “이집트에서 처음 치러진 임플란트 강의와 라이브 수술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한국의 첨단 치료기술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를 시행 중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MOU를 체결하고 동 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있다고 알려왔다.지난 9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SH공사와 매칭펀드 방식을 통해 사업재원을 확대키로 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취약계층 공공보건진료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아동 등이며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 혹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드림스타트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대상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 내원해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는 상태다.토요무료진료사업에는 임상교수 및 전공의, 원내생,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평균 50여명의 진료 인력 및 진료지원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팀 서수민 의료사회복지사는 “현재까지 토요무료진료에서만 약 1,250명의 대상자들이 치료를 받았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가능한 많은 지역과 대상자들에게 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중)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손미경 교수(보철과) 및 학부 학생들이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항뚜아 치과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항뚜아 치과대학은 조선치대와 2011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지속적인 학술 및 학생교류를 시행해오고 있다.이번 교류는 항뚜아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손미경 교수의 ‘Impression Material and Method according to the Case of RPD's’ 강의를 시작으로 학술행사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교류 현황에 대해 상호 보완적인 부분에 대한 토의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학술 및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두 대학은 앞으로도 서로 다른 학교 시스템의 장점을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원인 이정환 박사(단국치대 11)가 제34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회장 구영·이하 KADR) 학술대회에 참가해 ‘범호 신인학술상(기초분야)’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정환 박사는 ‘치수재생을 위한 약물이온 담지 생체활성유리 나노분말 개발’을 주제로 치수재생을 도모하는 여러 가지 치과재료에 첨가 가능한 나노분말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선보였다. 범호 신인상은 KADR 김주환 초대회장의 호를 붙인 상으로, 치의학 전문분야 교수들의 심사와 가장 우수한 연구 업적을 영어로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학술상이다. 이정환 박사는 이번 수상으로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IADR/Unilever Hatton award에 senior-basic science research 부분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정환 박사는 “생체활성유리 나노분말을 이용해 치의학 분야의 난제 중 하나인 치수 재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치과대학 지도교수인 이해형 교수와 김해원 교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6일 교수 30여명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희치대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의환 교무부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수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로 문제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질의하는 등 행사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자녀들이 공부하고 실습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자녀들의 학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능석 동창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2부 행사는 경희치대 공연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덴탈 오케스트라, 스트링스(클래식 기타 동아리), 애야라시(어쿠스틱 기타 동아리) 학생들이 부모 앞에서 그간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줄곧 공부하는 모습만 봐오다가 기타 등 취미활동에도 열심인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부모를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문상식 원장(군산예치과)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하다”며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과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치과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