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김종철) 설립 이래, 다양한 학술행사로 통일을 위한 치의학계 노력을 선도해 온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이번에는 ‘북한 구강보건의료 개발 협력의 경험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15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일 통일부 통일기획패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정부 및 학계 관계자,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재일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북치의학계의 이해를 확대하고, 통일 후 치과계가 당면하게 될 여러 문제점에 대한 관심 및 대비책 마련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일을 위한 치의학계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협력네트워크 연결고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수구 前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가 ‘남북구강보건협력사업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김종철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치의학계의 국내 경험’과 이승표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은 ‘통일치의학을 위한 해법과 과제’로 구분돼 진행됐다.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화가의 여름’ 특별 기획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매월 색다른 컨셉으로 초대전을 진행, 내원환자 및 가족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이 7월에는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0대 중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작가 8명을 초대했다.참여 작가로는 김재성, 문정호, 설상호, 조규철, 조현수, 표인부, 한부철, 허정아 작가가 이름을 올렸으며, 전시된 작품 또한 유화, 수채화, 판화, 오브제 등을 사용한 다양한 표현양식으로 풍성함을 더했다.최학주 기자
연세대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이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인 ‘이종욱펠로우십’사업에 치과차원에서 처음으로 참여, 지난 1일 ‘치과의사 임상과정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연세대치과병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에는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총 6개월간 연수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교육은 구강악안면외과(3명)와 치과보철과(1명)로, 각각 임상과정 전반에 걸친 국내 첨단 임상 치의학을 접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KO FIH)이 주관하는 이종욱펠로우십은 의료환경이 우리나라보다 현저하게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해당국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 시켜 주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삼고 있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이 처음으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야간 및 휴일 당직 수당 등 근무시간에 따라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전공의가 대학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억여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 A지방법원은 최근 B대학병원 전공의 C씨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법정수당 청구소송에서 병원에 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1년 5개월분의 미지급 임금으로 한 달 평균 약 586만원이 해당 전공의에게 지급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쟁점은 전공의 채용 계약 시 야간 및 휴일 당직 수당 등이 근무시간에 따라 산정되는 게 아니라 기본임금에 일정 금액으로 포함되는 포괄임금제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 여부였다. 그 과정에서 B대학병원은 포괄임금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포괄임금제에 관한 합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포괄임금에 포함된 법정수당이 근로기준법에서 산정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포괄임금제에 의한 임금 지급 계약은 근로자에게 불리해 무효라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소송의 비용을 부담한 전국의사총연합은 “C씨의 법정 소송을 꾸준히 지원해 수련병원의 열악한 실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소송인단을 모집해 전공의 당직비 반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 5개 출입문 중 정문 출입문만 개방하고 나머지 4곳은 전면 폐쇄했다. 또 출입하는 모든 직원 및 내원객은 귀 체온계 및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지난 15일까지 고열의심 내원자는 없었다”며 “만약 고열 의심 내원객이 발견될 경우 북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연결해 필요한 조치를 받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올해는 Dr. William J. Scheifley가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치과학교실을 개설하고 국내에 서양 치과학을 강의하기 시작한지 꼭 100년이 된 해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과 동교 동문회(회장 장영준)는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각종 사회 봉사활동과 모교발전 기금 조성 그리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기획, 실천해 나가고 있다.지난 10일 연세치대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현재 진행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근우 학장은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최초로 출발해 최고의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며 앞으로 한국 치의학의 역사를 계속 써나가야 할 사명을 가지고 연세치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100년전 이 땅에 선진 치의학의 첫 씨앗을 뿌렸던 선구자와 후원자들의 믿음·사랑·소망이 이렇게 큰 결실로 맺어진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자부심 그리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최성호 교무부학장은 연세치의학 100주년 관련 행사 및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갔다. 100주년 기념 가장 큰 행사는 오
경북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교)이 ‘제35회 니사금 축제’를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본부 캠퍼스와 치의학전문대학원 캠퍼스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2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21일에는 본교 캠퍼스에 진료버스를 동원한 치과검진부스를 설치하고 학생 및 대구시민 100여명에 대한 무료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치전원생들이 직접 나선 재능기부의 현장이었다. 이날 저녁에는 ‘니사금의 밤’ 행사가 진행, 치전원생들의 가요제 및 동아리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튿날인 22일에는 동아리별로 준비한 짧은 영화 촬영 및 발표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니사금 축제는 치의학과가 치과대학으로 개편된 1979년 이래 매년 개최돼온 전통있는 행사로 대학 및 학생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전상호 교수팀(고려대안암병원)이 해조류와 과일 등에 함유된 물질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는 안진수 교수(서울치대), 황동수 교수(포항공과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공통으로 찾을 수 있는 탄닌이라는 화학성분이 체내에 존재하는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에 단백질을 생성하는 성질을 주목했다. 이 단백질은 습한 구강 내 환경에서 강한 접착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의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재생효과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추출한 덕에 인체에 무해하다”며 “향후 치약이나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생명공학기술사업의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9회 졸업생인 김학찬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4일 파이낸스센터에서 김학찬 동문의 치과대학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에서 개원 중인 김학찬 동문은 경희대학교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모교 사랑을 이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경희치대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 다시 한 번 모교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학찬 동문은 경희치대 인천동문회를 중심으로 많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라오스, 미얀마와 잇달아 양해각서 및 협력 동의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 달 사이 두 건의 협약을 체결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먼저 지난 4월 라오스 비엔티안 UHS 치과대학(학장 Sengphou- van Ngonephady)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양 기관은 라오스 지역사회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프로젝트 지원,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 학부생 및 대학원생, 연구원 교류 등 상호 협력은 물론 교육 및 학술 연구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4월 말에는 미얀마 보건부 의료사업부(국장 Myint Han)와도 협력 동의서를 체결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미얀마 지역사회 공공 의료기관 및 치과의사 구강보건의료 역량강화 지원, 구강보건 진료사업 및 구강보건정책기획 개발 지원,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사업 진행 및 지원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계자는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라오스 UHS 대학과 미얀마 보건부 의료사업부와 연계해 해당 국가의 구강보건 증진을 돕고 선진화된 구강보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일상생활 또는 병원 내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20일 치과병원 교육관에서 마취과 송지아 교수와 임용덕 응급구조사가 진행한 교육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필요성,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9단계 술기내용 숙지, 제세동기 사용법 등 교육 후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 술기평가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병원 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했다.최학주 기자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TI Annual General Meeting에서 Scholarship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 ITI는 International Teem for Implantology의 약자로, 산하에는 교육, 연구, 장학, 국가별지부 및 스터디클럽을 담당하는 5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각 위원회에는 전 세계 치과 임플란트 관련 학자 십여명이 배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ITI는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25개의 Scholarship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권용대 교수가 위원으로 선임된 Scholarship Committee에서 Scholarship center에 대한 관리를 맡고 있다. 권 교수는 향후 8년간 ITI에서 장학생 선발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 교수 역시 10년 전 ITI 장학생으로 선발돼 독일 마인츠대학에서 연구 및 진료를 수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ITI로부터 성공적인 ITI Scholar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권용대 교수는 “과거 본인이 ITI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가정의 달 5월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치과병원 종합진료실에서 이뤄지는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는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협조로 비교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첫 번째 진료가 시작된 지난 16일에는 전남대치과병원 소속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다문화 가정 자녀를 포함한 가족 1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필링, 실란트, 불소도포, 잇솔질 교습을 실시했다.한편, 미래형생체부품소재RIS사업단(단장 박상원) 역시 오는 30일 전남대치전원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광주 테크노파크와 함께 중국, 마케도니아, 필리핀, 미국, 한국 등 생체부품소재 분야에 저명한 연구자와 임상의를 초청해 국내외 의료기기 선진기술과 정책방향 공유, 국제적 정보교류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악면외과 김수관 교수가 지난달 25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심계학술상을 수상했다.심계학술상은 초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 학회장인 故 심계 이춘근 교수의 뜻을 이어받고자 연구업적이 뛰어난 학자에게 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김수관 교수는 창의력 있는 꾸준한 연구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구강악안면외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김수관 교수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심계학술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3년 제48회 ‘발명의 날’ 발명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2002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3년 보건산업기술대전 보건산업진흥유공자 연구부문 우수상, 2011년 글로벌 보건산업기술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3년 제7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보건산업대상 2관왕’ 등 총 149개의 국내외 유수의 상을 수상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최근 노인성 악골괴사증과 관련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집대성한 ‘치과에서 알아야 할 악골괴사증의 예방과 치료’를 발간했다. 이 책은 골다공증 치료 약물과 관련한 노인성 악골괴사 질환에 초점을 맞춰 예방과 치료원리를 제시하는 등 치과의사들이 치료 전에 반드시 숙지해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악골괴사 질환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된 기초적인 내용과 전문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환자 치료는 물론 약물 처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