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지난 10일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대학로어린이집 영유아 4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대학로어린이집은 국내 최초로 연극배우 및 연극관련 종사자들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0년 2월 종로구청에서 설립해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특히 유아연극놀이 등 창의적인 수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대학로어린이집은 최근 위생 상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올해 처음으로 연세대치과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번 구강검진에 참여한 오규영 인턴은 “어린이집에서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위생상태도 양호하여 유아들의 치아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그간 병원장 임명을 놓고 극심한 진통을 겪어왔던 제4대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확정됐다.서울대치과병원은 김명진 원장의 뒤를 이을 제4대 병원장에 류인철 교수(치주과)가 임명됐다고 지난 11일 공식발표했다.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지난 5월말 3대 김명진 원장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인선까지 한 달 보름여 늦춰졌다.공모-재공모 등을 거치며 갖은 갈등을 겪어왔던 서울대치과병원이 류인철 신임 원장 체제하에서 빠른 시일내 안정을 찾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류인철 원장의 임기는 지난 12일 공식적으로 돌입했으며 향후 3년이다.류인철 병원장은 1957년 합천 출생으로, 198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며 종합진료실장, 치주과장 등을 거쳤다. 또한 대한치주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을 맡아 국민의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지난 7일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학교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연세대치과병원은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아기부터 치아관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내원객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연동화 및 O·X 퀴즈 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특히, 구강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자칫 치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걱정과 염려를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한편, 김선영·김성은·김지수 인턴 치과위생사가 ‘이치카아푸카송’과 함께 신나는 율동으로 어린이 환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소명·정지현 치과위생사는 실감나는 ‘호랑이의 치카푸카여행’ 구연동화로 인기를 끌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일반적으로 쓸모없다고 생각해 발치하는 사랑니가 치아교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교정과)·이원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치과)팀은 첫 번째 어금니가 빠진 환자에게 두 번째 어금니와 사랑니(세 번째 어금니)를 당겨 빠진 치아 자리로 이동키는 새로운 교정 치료법을 국제학술지에 소개했다.그동안 치아교정 시 매복된 사랑니가 나오면서 치아를 앞으로 밀어내 치아 교열이 다시 틀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교정 전 사랑니를 무조건 발치했다.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잇몸 밑에 깊게 박힌 사랑니를 끌어올리거나 정상적인 치축에서 벗어나 심하게 경사진 사랑니를 바람직한 각도로 세우면 사랑니를 버리지 않고 큰어금니로 활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국윤아 교수는 “사랑니를 이용한 교정법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본인의 치아를 사용한 교정법이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높고 치료비용은 낮은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오는 12월 31일 시한이 정해져 있던 수련치과병원의 전속지도전문의 자격이 3년 더 연장됐다. 이로써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 만료에 따른 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미봉책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자로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전속지도전문의 등에 관한 한시적 특례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따라서 이대로라면 현재 수련기관의 교수들은 내년부터 전공의 수련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복지부 측은 “특례기간이 종료되면 각 수련치과병원에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 수행자의 인력확보 불충분으로 전공의 수련에 차질이 예상돼 특례기간을 연장하려는 것”이라고 개정사유를 밝혔다.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는 교수 인력을 전문의로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복지부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과연 3년 후에는 이 같은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연장 기간을 3년으로 정한 기준은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홍순식 사무관은 “3년이라는 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
전남대치전원 오원만 교수가 병원장 재임기간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설해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전남대치과병원은 오원만 병원장 시절, 지방 최초로 장애인 전용 전신마취실이 포함된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설했으며 지난해까지 전신마취가 필요한 지적장애인과 중증장애인 2,000명 이상을 진료했다.오원만 교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비를 국비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지난해 국비(지방비 포함) 지원을 통해 6개 질환 중증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진료비 감면(20~60%)을 이끌어내 소외계층 장애인 진료를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가 함께 진행한 ‘장애인 이(齒)편한 세상’ 행사가 2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 3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평소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구강검진 및 불소바니쉬 도포를 해주며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간 중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내원한 70여명의 장애인들에게는 불소바니쉬 도포를 시술했으며,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및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60명을 초청해 구강보건교육과 올바른 잇솔질 교육,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치과진료실을 개방해 유니트체어에 직접 앉아 검진을 받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이 됐다는 점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애인 이(齒)편한 세상’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7일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직접 장애인특수학교인 ‘나사렛 새꿈학교’ 재학생 90여명, 장애인 이용시설 ‘충청남도 남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70여명을 찾아갔다. 출장검진을 통해 구강보건교육과 잇솔질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바니쉬 도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을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원장 선출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지난 5일 접수마감한 서울대치과병원장 재공모에 김명진·류인철·정필훈 교수(가나다 순)가 출사표를 던졌다.서울대치과병원은 당초 4월말 이사회를 통해병원장직에 출마의사를 밝힌 류인철·백승호·허성주 후보 중 원장 후보로 허성주 교수(1순위)와 류인철 교수(2순위)를 교과부에 배수추천했으나, 후보자 모두 청와대의 최종낙점을 받지 못했다. 청와대의 정확한 반려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채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30일 병원장 재공모에 나섰다. 또한 병원장 임명이 늦춰지면서 지난달 30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야 할 원장직은 김명진 원장이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지난 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병원장 재공모에는 현재 병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명진 원장, 류인철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 정필훈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등 3명의후보가접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또 다시 최종후보 2인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후보 2인은 교과부와 행안부를 거쳐, 청와대의 최종결정에 따라 신임 원장으로 빠른 시일내 임명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국가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로서의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치위생과가 설치된 대학교와 교육체제 연계성을 강화키로 했다.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달 31일, 광주보건대를 포함한 10개 대학 치위생과 대표 교수들과 수탁교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운용되고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수탁 교육에 대한 각 대학별 실습 일정, 11개 진료부서에서 순환 실습, 다문화가정 봉사활동 실습, 장애인 봉사활동 실습 및 수탁교육지침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은 “치위생과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발전과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달 29일 동원 강당에서 일반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는 치과교정과 이기준 교수의 ‘교정치료-언제, 어떻게, 왜?’와 구강악안면외과 정영수 교수의 ‘양악수술의 이해’ 등 두 개 강연이 펼쳐졌다.특히, 교정치료와 양악수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강좌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기준 교수는 100세까지 삶을 준비하기 위한 치아관리를 강조하면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치아교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영수 교수는 양악수술의 복잡성을 설명하면서 “환자 본인이 수술이 꼭 필요한지 여부와 수술을 할 경우에 나타나는 부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 강의는 오는 9월 25일 ‘우리 아이 이가 이상하게 나요’, ‘성인병과 구강건강’ 등을 주제로 열린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 21일과 22일, 24일 3일간 연세대학교 교내 어린이집인 유진하이마트 어린이집 원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검진을 실했다.이번 구강검진은 원아의 나이와 활동을 고려해 3세 이하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검진했으며, 4~5세 원아는 병원으로 방문 검진해 아이들이 치과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소아치과 의국장 민보람 전공의는 “어린이들이 치과를 무서워해 치아질환을 방치하다가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어릴 때부터 치과검진을 받는 것과 치과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연세대치과병원은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 차원에서 대통령실 직장보육시설인 무궁화어린이집과 구립 인왕어린이집 등에서 어린이 구강건강검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병원 내 홍보미디어 통합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은 로비에 설치된 멀티비전과 각 진료과 앞에 설치된 17대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약 1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최첨단 통합솔루션 구축을 마무리했다”며 “환자 편의를 도모한 최첨단 스마트 치과병원으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병원 로비에 설치된 멀티비전은 내원 환자 및 보호자에게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진료일정표와 의료진 정보, 건강강좌·편의시설 안내 등 병원 이용 시 환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각 진료실 앞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DID 17대는 진료 예약 확인, 수진 이력 조회, 진료 안내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실 및 편의시설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안내하는 등 환자 편의에 중점을 뒀다.김명진 원장은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최근 고객만족(CS) 리더 한광용 씨를 연자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서비스의 가장 기본인 ‘밝은 얼굴, 밝은 마음’을 주제로,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이 환자와 처음 대하는 접점을 강조하며 환자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꼼꼼히 짚었다.한광용 리더는 강의를 통해 “무표정하게 환자에게 단순한 합리적·논리적인 접근만 강조될 경우 큰 감동을 줄 수 없다”며 “항상 진정어린 마음과 웃는 얼굴로 환자에게 다가설 때 환자와 직원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매곡 어린이집 원아 90명과 보육교사 7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김선미 교수(소아치과)가 연자로 나서 치아질환의 발생원인과 진행과정, 치아질환의 조기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치과 구연동화와 치과병원 박물관 견학도 이뤄졌다.최학주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검진 및 진료에 나섰다.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금번 진료봉사는 치과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첫 진료가 시작된 지난 11일에는 20여명의 의료진이 나서 다문화 가정 자녀 및 가족 19명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레진 치료 등을 실시했다. 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검진과 진료를 통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방문진료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오는 30일 김명진 원장 후임으로 새롭게 서울대치과병원을 이끌게 될 신임 원장 후보가 허성주 교수(치과보철과·서울치대 82졸), 류인철 교수(치주과·서울치대 83졸)로 압축됐다.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신임 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마무리했다. 투표 결과 김명진 원장 후임으로 허성주 교수와 류인철 교수가 각각 1순위, 2순위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대치과병원 차기 원장에는 류인철 교수와 백승호 교수, 허성주 교수(가나다 순) 등 3인이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3명의 후보 중 2명의 후보를 선정해, 이 결과를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육부는 이들 가운데 1명을 추천해, 청와대의 재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서울대총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보건복지부·교육부·기획재정부 차관 3명, 사외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은 이달 중순 이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로 추천된 허성주 교수는 서울치대 82년에 졸업하고, 기획조정실장 등 서울대치과병원 주요 보직을 거쳐 진료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