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오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학회는 학술대회 주제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골격변화 효과’를 선정했다. 교정치료로 얻을 수 있는 골격적 효과와 수술로 얻을 수 있는 골격적 효과를 구분하고 특징과 한계, 치료 시 주의할 점, 부작용 등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적으로 턱교정 수술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Johan P Reyneke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 ‘Miniscrew assisted RPE를 활용한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치료’와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편측 하악골 수술 후 골격 및 교합 안정을 위한 고려사항’,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돌출입 또는 거미스마일을 동반하는 골격성 Class Ⅱ의 수술적 치료’,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의 ‘골격성 제2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적 교정치료’로 마련됐다. 황순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적인 석학의 최신 지견과 함께, 골격변화 효과에 관해 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양쪽 입장에서 정리할 수 있는 유
출판사 : 덴탈 위즈덤 저 자 : 조상훈, 라성호 판 형 : 46배판 / p.136 / Hard cover 가 격 : 48,000원 덴탈위즈덤이 실제 임상 상황에서 필요한 ‘치과 개원의를 위한 약 처방 이야기’를 출간했다. 본서는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과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저자는 “진료실을 떠난 환자에게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처방 받은 약”이라며 “약 처방에 관해 고민하는 동료 임상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본서는 크게 항생제, 진통소염제(NSAIDs), GI drug, 그외 스테로이드, 술후 통증, 신경손상 등의 약 처방 가이드를 비롯해 전신질환 환자와 기타 구내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 회원들의 연구역량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임상 조교수와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전공의가 국제 학술 단체인 ‘Osteology foundation’에서 후원하는 2017년도 Osteology Research Scholarship에 선정됐다. Osteology foundation은 2003년 Dr. Peter Geistlich에 의해 설립된 이래로 조직 재생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학문적 배경의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임현창 교수와 조영단 전공의는 전도유망한 35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를 위한 Research Scholarship으로 선정됐다. 임현창 교수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 기반을 다져, 한국 치과계와 치주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조영단 전공의는 “한층 더 발전된 연구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대한 치주과학회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정의원 교수는 Osteology foundation에서 중견 연구자에게 지원하는 large 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광만‧이하 연세치대)이 주최하는 ‘두개 및 구강악안면 TMD의 진단에서 사용되는 생체 측정장비들’ 세미나가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두시간 동안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보철학회 Prafulla Thumati 회장이 연자로 나서며,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심준성 교수(연세치대)가 통역을 맡는다. Prafulla Thumati 회장은 국내에서 여러 차례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Robert B. Kerstein 박사와 함께 TMD 증상의 새로운 해법으로 일컬어지는 DTR(Disclusion Time Reduction)을 공동 연구해온 파워 유저다. 지난 2008년부터 Tekscan사의 ‘T-scan Technology’ 국제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BioResearch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합분석과 생체인식 강의 및 워크숍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Prafulla Thumati 회장은 TMD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JVA, EMG, JT, Bio-TENS)를 소개하고,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적용법을 공개한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안면통증이나 측두하악골 기능
A.T.C 임플란트연구회(회장 오상윤·이하 ATC)가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A.T.C Im plant Annual Meeting 2017’이 다음달 26일 COEX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신흥과 처음으로 함께 진행했던 ‘A.T.C Annual Meeting 2016’에서는 ‘Insight of Implant Dentistry’를 다뤘다면, 이번 애뉴얼 미팅에서는 ‘Insight of GBR’을 주제로, GBR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연에서는 총괄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비롯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최상급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ATC 패컬티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 등도 함께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애뉴얼 미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오상윤 원장은 먼저 오프닝 렉처에서 ‘Selection of GBR·Site Development with delayed procedure’를 통해 이날 강연의 전반을 설명하고, 당일 Live
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회장 최재영)가 주최하는 ‘춘하추동 얼굴턱미용성형 세미나’가 다음달 19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봄·여름·가을·겨울 세미나를 준비중인 미용성형치과학회는 봄 세미나 주제로 얼굴턱미용성형을 준비중이다. 연자로는 최재영 회장을 비롯해 정중희 원장, 박원영 원장, 정지웅 원장을 비롯해 피부과 전문의 알렉스 김이 강연을 준비 중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99% 안전한 보톡스 △전치부 간단 교정 △얼굴미용성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하는 피부학&레이저 △실손치과보험 완벽 정리 △보형물을 이용한 팔자&앞턱, 미니 페이스 리프팅 △99% 안전한 필러 △디지털 교정 등이다. 미용치과학회 측은 “얼굴턱영역에서 가능한 미용시술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개원의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맞춤식 임상강연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라며 “저변확대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세미나 사전등록비는 5만원이며, 현장등록비는 8만원이다. ◇문의 : 010-2770-7712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응수·이하 KSO)가 다음달 10일 노보텔 엠버서더호텔(2층 샴페인룸)에서 ‘3월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학술행사로, KSO는 매월 정기적인 학술집담회를 통해 회원 단합과 임상능력 함양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학술집담회에는 전윤식 교수(이화여대임치원)가 연자로 나서 △How to superimpose the maxilla in growing children △Until when should we use the conventional bonded retainer?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성장 중인 환자의 상악골 중첩과 관련, 60년 전 발표된 Bjork의 ‘악골 회전성장’ 이론을 CBCT와 구강 스캔 등 현대 기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분석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교정치료 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유지장치의 대체 방안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전윤식 교수는 3년 전부터 임상에 사용해 왔던 E-wireligner에 대한 와이어 선택과 슬롯의 제작과정 등을 제시한다. KSO 김응수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전윤식 교수를 연자로 초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지난 11일 네오 태국법인 주최로 태국 방콕 현지에서 ‘Neobiotech Thailand Guide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태국 현지 세미나에서는 염문섭 원장을 연자로 초빙해 20여명의 태국 원장들에게 Neo NaviGuide 키트를 활용한 실전 가이드 시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염문섭 원장은 이론 강의 후 진행된 핸즈온 코스에서 서지컬 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및 Neo NaviGuide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태국의 Dr. Rajapas Panichuttra는 “Neo NaviGuide 키트는 타사와 비교해 키트 사용이 쉬워 보다 쉽게 현지 치과의사들이 가이드 시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Neo Navi Guide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추후 성공적인 비지니스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디지털 관련 세미나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네오 측에 요청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움이 지난 11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올해 첫 ‘Dentium Forum 2017’을 개최했다. 덴티움 대구 포럼에는 정성민 원장(웰치과)이 연자로 나서 덴티움의 ‘SuperLine’에 대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개했다. 정성민 원장은 ‘Implant development for Zr prosthesis & Augmentation with biomaterial development’를 통해 다양한 GBR 상황에서 Collagen Graft와 OSTEON 3 Collagen을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고난도 케이스 극복 노하우 및 임플란트 임상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정 원장은 두 번째 시간에서 ‘In complication & complex situation, (Easy & Simple) approaches’를 다뤘다. 그는 식립 부위 관리 방법 중 TN-Brush™를 활용해 Fixture 표면을 Cleansing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본인이 시술한 케이스를 직접 설명해 생생한 임상정보를 전달했고, 실패 사례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덴티움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강연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지난 10일과 1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7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단국치대 치주과 동문회 김남윤 회장을 비롯한 동문회원 다수와 명예회원인 조기영 전 치주과학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워크숍에는 단국치대 치주과 교수진을 비롯한 현 교실원, 진료팀, OB, 대학원생을 포함해 32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우수직원 표창 및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김창순, 이홍석 전공의 등에 대한 선물증정, 2016년도 석·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한 학위기 증정, 신입 대학원생 소개 등이 진행됐다. 신현승 과장은 “1년간 고생한 교실원과 진료팀이 하루 스트레스를 풀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박정철 교수는 “앞으로도 연속성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남윤 회장은 “현 교실원 및 진료팀의 단합을 위해 동문모임에서는 참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2015년부터 체계적인 동계워크숍을 개최해 교실원과 직원들의 사기 함양에 힘쓰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흥이 다음달 18일 신흥연수센터에서 ‘박정철 교수 초청 BACK TO THE SUTURE’ 연수회를 개최한다. ‘BACK TO THE SUTURE’ 세미나는 임팩트 있는 강의로 지난해에도 조기 등록 마감이 되는 등 참석 요청이 쇄도할 만큼 인기가 높은 세미나로 꼽힌다. 세미나 연자로 나서는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는 “치과 영역 봉합술의 모든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봉합에 대한 고민 해결과 임상 레벨 업그레이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철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치과 봉합술을 총정리하고 술식, 부위별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봉합술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강의 후에는 임플란트, GBR, 치주성형수술, 발치와보존술 등 모든 술식에 최적화된 봉합술을 직접 실습해보며 실전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실습에서는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가 패컬티로 나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에 함께 답하면서 원활한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등록은 인터넷 덴탈세미나 사이트(www.dentalseminar.co.kr)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문의: 080-8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다음달 4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부산 AIC연수센터에서 ‘OSSTEM AIC Implant Basic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의 디렉터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과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이 맡았으며, 조병용 원장(바로나치과), 조재호 원장(굿모닝치과), 최호식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코스 진행을 돕는다. 코스에서는 임플란트 접근방법을 외과와 보철부분으로 구분, 임플란트의 이론적인 부분과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1~6차는 외과파트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장비와 시스템 이해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임상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C에서 제작한 교보재 및 덴티폼 등을 사용해 실제 수술 감각을 익힌 후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제 환자에게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철파트로 진행되는 7~10회차 강의는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픽스처와 어버트먼트 레벨별 인상채득, 캐스트 제작, 교합조정 등의 실습으로 이뤄진다. 오스템 관계자는 “다양한 AIC 교보재를 이용, 임상에서 경험하
양규호 명예교수(전남치대)가 ‘소아치과에 내원한 소아 부정교합환자의 정형적 교정적치료 연수회’를 진행한다. 광주 동구 산수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 광주지부에서 열리는 연수회는 다음달 12일부터 10주간 매주 일요일 개최된다. 10여차례 연수회를 진행해온 양규호 교수는 그동안의 연수회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수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아환자들의 성장기 정형적 치료 후, MEAW를 이용한 FINISHING 증례를 토의하고 성장종료 시점까지의 추적관찰을 세미나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양규호 명예교수는 “소아환자들의 추적관찰을 통해 수술가능성을 줄이거나 근기능요법을 병용하는 등 강의와 타이포돈트 실습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10-3621-5136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안장훈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정과)가 러시아 임플란트 회사인 RU의 초청을 받아 지난해 12월 3일 러시아 현지에서 강연을 펼쳤다. 임플란트 회사에서 교정 연자 초청강연을 기획한다는 게 조금 생소하지만, 안장훈 교수에 따르면 러시아는 교정 세미나를 개최할만한 연자를 구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교정학이 발전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임플란트 회사에서 안 교수를 초청, 현지 교정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게 됐다. 현지 치과의사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강연에서 안 교수는 ‘The goals of orthodontic treatment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한 이론과 ‘Ahn's anchorage system’을 주제로 한 핸즈온 등 총 9시간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이론 강연에서는 교정치료와 악교정 수술의 목표, 그리고 이를 위해 달성하기 위한 진단법 등을 케이스를 토대로 매우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안 교수가 직접 개발한 미니 플레이트를 활용한 임상술식 등 교정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핸즈온에서는 돼지뼈를 이용해 미니 플레이트를 직접 식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장훈 교수는 “기존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주최한 ‘산업별 MEGA TREND 공유 및 사내기업가 네트워킹 포럼’이 지난 16일 카이스트 서울 D.CAMP에서 개최됐다.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Mega Trend Lab(메가 트렌드 랩)’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각 분야별 지식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특히 4차산업의 방향성,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바이오기술과 의료, 디지털의 융합기술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다뤄졌는데, 박용덕 교수(단국치대병원 예방치과)가 ‘더 이상 흰 가운은 권위가 아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는 “의사, 치과의사 등 서양의학의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전문지식을 자신들만 공유하고, 그들의 전유물로 여겼다”며 “하지만 현재는 다르다. 막대한 정보의 흐름으로 의료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넘친다. 결국 의사와 환자와의 신뢰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고, 이제 히포크라스 선서의 의미를 뛰어 넘는 것이 미래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 원격진료, 정부정책을 통해 본 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 바이오 산업의 기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