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사진동아리 ‘DA PO’가 지난달 28~30일 경희의료원 1층 봄갤러리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현재 투병중인 최부병 교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재학생과 교수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DAPO 지도교수인 이성복 교수는 “학자로서 은사님으로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최부병 교수님이 하루빨리 완쾌하셔서 예전과 다름없는 열정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기도드린다”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DAPO 35기 김홍 회장은 “재학생들이 모여 최부병 교수님을 위한 수익금 도네이션 행사라는 취지로 서른 세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강릉원주치과대학(학장 이석근·이하 강릉원주치대)이 몽골에서 지난 6월 27일부터 15박 16일 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해외봉사는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강릉원주대학교의 여러 학과에서 공동으로 봉사단을 구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큰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봉사단은 몽골 중하라 만달군에 소재한 체첵큰 유치원에 머물며, 오전에는 노력봉사와 오후에는 각 팀이 준비한 교육봉사를 병행했다. 치과진료팀에서는 박세희 교수, 서현우 교수, 조경모 교수, 김경년 교수를 비롯해 총 7명의 치과의사와 4명의 치과대학생 등 11인이 참여했다.각 팀들은 한국어교육, 예체능교육, 컴퓨터교육, 태권도교육 등의 교육봉사 뿐만 아니라, 노력봉사를 통해 울타리 만들기, 유치원 놀이터 페인트 칠, 벽화 칠하기 등 현지의 낙후된 환경 보수에도 일조했다.봉사단장인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이번 봉사는 중하라 만달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방송국과 신문사에 소개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강릉원주치대는 올해까지 5년 연속 몽골 해외진료봉사를 수행해오고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건강행복드림’ 의료봉사단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국 연변 연길시 제2인민병원에서 조선족자치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2007년 아제르바이젠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9년 러시아 연해주, 2010년 아이티 의료봉사에 이어 4번째로 진행한 대규모 해외의료봉사다. 치과를 비롯한 정형외과, 내과 등 9개 클리닉과 진료지원을 위한 간호·행정팀까지 동원돼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주치료 43건 등 총 50건의 진료를 했다. 진료 방식은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1명과 중국 제2인민병원 의료진 1명의 협조 하에 원활한 진료와 더불어 학문적 교류가 이어졌다. 또한 조선족자치주 주민 외에도 봉사단 방문 소식을 듣고 찾아온 중국인들에게도 아낌없이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봉사 기간 동안 중국 제2인민병원과 협약을 맺고 향후 국민의 보건향상, 의학교육 및 연구 분야 등 양 측의 발전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간의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
김수관 원장(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16일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임플란트 수술을 실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서구후원회 회장인 김수관 원장은 그간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대상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9명이 김수관 원장의 수술을 무료로 받았으며, 금년에는 협력복지관과 서구청의 추천을 받은 3명의 대상자가 수술을 받았다. 한편 김수관 원장은 지난달 17일에는 자신의 호을 딴 ‘제2회 자평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대국민 치과 홍보, 테니스 운동선수 장학금 전달 등을 위해 마련됐다.김수관 원장은 “자평배 테니스대회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목적을 갖고 있으나 불우한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육성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며 “내년 대회는 참가부의 폭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민수 기자
연세치대 의료선교팀 ‘에셀’이 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팔라우(Palau) 공화국의 코르르에서 진행된 치과의료 선교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연세치대 기독교 동아리 에셀은 9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년간 해외 의료 선교 활동을 해왔다. 이번 에셀 해외 의료 선교팀은 대장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총무 김성오 교수(연세치대 소아치과) 외에 개원의 9명과 수련의 3명을 포함한 37명으로 구성됐다. 에셀은 팔라우 정부의 협조로 제공된 팔라우 으아라마용 문화센터에 10개의 이동용 치과 유니트체어를 설치하고 6일간 총 875명의 환자와 906케이스의 진료를 했다. 보존, 발치, 치주는 물론 심미치료와 근관치료 등 통상적으로 단기 해외 진료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현지 국민들은 물론 현지 치과의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에셀의 진료는 현지 텔레비전과 신문에도 보도될 정도로 국가적인 관심을 받았다. 진료 이외에 현지인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팔라우 공화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장관들과 만찬을 하는 등 민간외교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치과교실’을 운영한다.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어린이 치과교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예방치과교실이 주관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별로 발달관계를 고려해 진행되는 치과교실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 탐방, 치의학박물관, 어린이치과박물관 견학과 전문 강사진으로 이뤄진 구강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은 불소 내산성 실험, 구강내 세균검사 등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또한 충치원인균인 뮤탄스균 배양을 통한 충치활성 위험도 검사도 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짜임새를 다졌다. 어린이 치과교실은 모든 교육 후에 개인별 구강검진으로 마무리하고, 교육 후에는 어린이 치과교실 수료증을 전달한다.서울대치과병원과 치의학박물관 측은 어린이 치과교실이 미래의 치의학도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어린이에게 치아와 치아질환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어린이 치과교실 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지난달 19일 성명서를 통해 ‘공중보건의사 관련 법률안’ 발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치협은 “현재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매년 개정되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사는 지자체의 과도한 관리·감독 하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명확한 신분 보장과 지자체의 과도한 월권행위 근절 등 현재 규제 위주의 지침에서 벗어나 공공 보건의료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 보건의료 향상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여야의원 17명과 공동으로 발의한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안’에는 공보의의 인사 · 복무 관리 등을 보건복지부로 일원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중 대학원제를 고수하고 있는 서울대·전남대·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부제 복귀를 위해 동창회장이 뜻을 모았다.지난달 23일, 동창회장단 모임을 가진 서울·전남·부산치대동창회장은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동창회장들은 회동을 통해 각 대학별 경과 및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 문제도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장기간 교육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빚더미에 앉게 되는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성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한편 치대전환추진위원회는 9월 중에 서울에서 공식출범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병원장 김은석·단국대 죽전치대병원)이 ‘2012년 경기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공식 선정됨으로써 단국대 죽전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장비 및 시설비로 13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2년 하반기부터 중증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신지선 교수를 센터장으로 문을 열 단국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경기도내 중증장애인에 대한 치과치료는 물론 구강관리사업, 장애인 전문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 죽전치대병원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단국대 천안치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용인강남학교(강남대학교)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진료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현재 경기도에 등록된 장애인은 47만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이번 단국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가 지역 내 장애인은 물론 치과계에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지난 3일 ‘제5회 전국치과대학동문회골프대회’가 조선치대 총동창회 주최로 광주C.C.에서 개최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과 조선치대 총동창회 조형수 회장의 시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에서 각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 4명, 동창회 임원 4명, 초청인사 10명 등 전체 24개 팀 96명이 라운딩에 참여했다.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이 깔린 가운데 다행히 큰 비 없이 무사히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합계 224타로 작년 대회에 이어 조선치대가 또다시 우승, 대회 2연패를 차지했으며, 서울치대가 준우승(합계 230타), 연세치대가 3위(합계 233타)로 그 뒤를 이었다.또한 개인전 우승은 서울치대 임종호 동문(73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은 조선치대 이철우 동문(74타)이, 3위는 조선치대 이영석 동문(74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한편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는 전국치과대학동문회골프대회의 차기 대회 주최는 부산치대가 맡기로 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와 학생회가 함께 만드는 ‘연아소식’ 여름호가 발간됐다.연아소식 여름호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에 당선된 홍순호 부회장의 인터뷰를 비롯해 각종 동문 행사, 홈페이지 소개 등 동문소식과 학부생들이 직접 만드는 학생소식으로 구분돼 있다.동문 소식으로는 각종 행사 소개는 물론 동문 탐방과 의국 OB 모임 소개, 학술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과대학 및 병원에서의 각종 소식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학생 소식에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송도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치의예과 1년생의 생활 수기를 비롯해 치전원 학생들에게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그리고 학내 동아리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다. 송재창 기자
지난 3월, 라이나생명보험이 서울대치과병원에 기증전달식을 가졌던 이동치과진료버스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일, 이동치과진료버스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 라이나생명보험이 기증한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총 3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유니트체어 2대, 구강카메라, 석션기, 구강내촬영 엑스레이 등 치과 진료실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소아 및 장애인용 유니트체어와 휠체어 진입에 필요한 리프트가 장착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원장은 “2004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꾸준한 발전도 있었다”며 “병원의 3대 목표인 진료·교육·연구 활동은 물론, 해외의료봉사,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기증한 라이나생명보험 측은 “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여러 지역의 사회 취약계층 치과치료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지난 9일 강서구청에서 지역내 의료소외계층 160여 명에게 무료치과
전북대치전원(원장 김정기)이 일본 북해도치과대학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 양 대학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치전원 김정기 원장, 임익준 동창회장, 북해도치과대학 스즈끼 학장과 무라이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협의와 국제 심포지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안승근 교수의 ‘Clinical Presentation: Prosthodontic Treatment Cases’와 Arima 교수의 ‘Introduction of Research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RDC/TMD)’ 외 4가지 최신 치의학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또한 전북대치전원과 북해도치과대학은 지금까지 해오던 학생교류를 더욱 확대, 양교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과 견문을 넓히고, 향후 국제적인 치의학자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김정기 원장은 “1990년부터 5년 주기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 대학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올 수 있었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동남아 지역에서 활발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연세대 치과병원은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소아치과 송제선 교수팀은 문화유적지인 앙코르와트가 위치하고 있는 씨엠립 시를 중심으로 3일 동안 다양한 진료 대상지를 다니며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150여명의 환자 진료와 함께 낮은 구강위생 관념을 갖고 있는 환자 및 주민들에게 칫솔, 치약 등을 나누어 주며 구강보건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이와 더불어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는 베트남 중부지방인 광남 프로방스 땀끼 시립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정영수 교수와 일본구순개열학회 의사 4명 등이 함께 48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32건의 수술을 실시하기도 했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고려대구로병원과 고려대임상치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첫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틀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법’이란 주제로 열린 강좌에서는 치주염, 구강건조증 등 각 증상의 정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틀니의 올바른 관리법과 주의점을 소개했다.연자로 나선 신상완 교수(고려대임치원)는 틀니 관리 방법의 기초 단계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강좌 후 QA를 통해 참가 어르신들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고, 틀니관리용품이 포함된 기념품도 제공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