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치과계는 매우 유사하다. 건강보험제도 등 치과진료의 제도권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 치과계 사정을 일본 치과의사들도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8일 Society for the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이규형·이하 SKCD)의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강연에 나선 Dr. Ito Yusaku는 “일본도 보철이 보험화 되면서 높은 진료 퀄리티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대됐다”며 “하지만 환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줘야 하고, 치과의사는 고품질의 진료 서비스를 추구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토 박사는 SKCD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점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펼쳤다. 이토 박사는 “임플란트는 치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항목이 된지 오래지만, 임플란트 치료에 심미적 요소를 강조한 나머지 기능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Peri-implantitis 발생빈도가 점차 늘고, ‘Longevity’도 잃게 됐다”며 “임플란트 치료의 목적이 무엇인지 원점으로 돌아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What’s Re-Placement Implant Dentistry?’
하루에 끝내는 실전 엔도 코스 ‘SHINHUNG Endo Acade- my’가 지난 1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시작됐다. 이번 엔도 코스는 금기연 교수(서울치대 보존학교실)와 장석우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금기연 교수와 장석우 교수가 콤비를 이룬 이번 코스는 근관치료의 핵심 팁을 전수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금기연 교수는 먼저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를 주제로, ‘Good Access Opening’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장석우 교수는 ‘Accurate Working Length Determi- nation’과 ‘Fast and Efficient Root Canal Preparation with Ni-Ti Rotary Instrument’에 대해 강의하고, K3XF Ni-Ti 파일을 이용한 근관형성 실습도 진행했다. 또한 금 교수와 장 교수는 각각 ‘How to Disinfect the Infected Root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30일 이종호 신임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민병일 명예교수와 김경욱·김명진 전임 이사장 등이 특참한 가운데, 신임 집행부 출범을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초도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 및 각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년도 각 부서의 사업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집행부 출범 의지를 다졌다.특히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제96차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의 한국·미국·일본 공동개최에 대해 논의하고, 2017년 국제구강악안면회과학회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 geons)의 한국 유치에 따른 준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이영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제57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지난달 23~24일 일본 기후현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991년 자매결연 이후 가장 많은 19명의 임원과 대학 전공의 및 연구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올해는 이영규 회장이 1시간에 걸친 특강을 선보이는가 하면 International oral session에 4명, 포스터 발표에 2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주목받는 시간이 됐다. 이영규 회장의 ‘Prognosis of periodontally-treated teeth’ 특강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대회에 참가한 치주과학회 임원들은 미리 준비한 공식학회지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ence’를 배부하며 선물도 함께 증정해 양회의 돈독한 우정을 쌓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다음달 5일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스포츠의 생활화! 스포츠 치의학!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핑 테스트 △흔히 발생하는 외상의 종류와 처치 △생활체육과 스포츠치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세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도핑위원회 위원장인 김한겸 교수(고려대의대)의 ‘도핑 테스트에 대한 의학적 관점’과 안지영 前 역도 국가대표의 ‘역도의 역학적 특성과 치아 및 안면부 손상’을 통해 스포츠 전문가가 바라본 도핑 테스트 및 스포츠 경기에서 치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연자로 나서 △운동 중에 발생하는 안면부 손상의 종류와 대처법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생활체육과 스포츠 치의학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생활체육에서 치과의사의 역할-마우스 가드(경희치대 권긍록 교수) △운동 중 발생하는 치아 손상의 효과적인 처치 방법(조선치대 김수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스포츠와 치의학의 직접적인 연관성과 주의사항, 그리고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31일 경북대치전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재훈 원장(연치과)을 연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전치부 심미교정’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학술대회는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은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티끌브라켓과 투명교정을 이용해 환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치부 부분교정에 대한 강연으로, 교정을 처음 시작하는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상세한 강연과 실습 동영상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 가운데 1, 2부 강연이 끝날 때까지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와 유멤버스(U-members)가 공동으로 치과인 모두를 위한 대규모 공개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치과인을 위한 인문학 강연이 바로 그것. 이번 강연회는 ‘우리 치과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모토로 ‘감정노동’에 지친 치과인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치과인들이 고객은 물론 직장 동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무관하게 일을 해야 하는 ‘감정노동’을 매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특강은 치과인이 겪는 갈등, 소통, 스트레스를 인문학적 견해로 접근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덴티스는 이를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변화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연자로는 손정필 교수(평택대 상담대학원), 김창옥 대표(김창옥휴먼컴퍼니) 등 인문학 전문가 2명이 나선다. 손정필 교수는 ‘의미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동은 신경언어체계에 의해 형성된 프로그램에 따라 결정되며, 신경언어체계를 변화시킴으로써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심리학의 변화이론 및
광명데이콤이 주최한 ‘Clear Aligner(이하 CA) 시스템’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자사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Scheu-Dental사의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는 Peter Stuckrad 치과기공 마이스터가 연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CA 시스템’ 제작방법, CA-SMART Software CA-CHECKER의 사용법과 이를 이용한 치아 셋업 등 ‘CA 시스템’의 실질적인 제작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CA-SMART Software CA-CHECKER의 사용법과 이를 이용한 치아 셋업에서는 다양한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그 과정을 통해 ‘CA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광명데이콤 관계자는 “Peter Stuckrad 마이스터의 앞선 노하우를 실제 임상에 접목해 ‘CA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를 끌어올리는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신기술치과의료기기 연구회(회장 신상완)’ 창립준비회의가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준비회의에서는 ‘신기술치과의료기기연구회’로 명칭을 확정하고, 신상완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오는 20일 창립세미나를 열기로 결정했다. 치과의료기기연구회는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치과의료기기 전문가들의 연구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였다. 치협 김수관 수련고시이사와 신상완 회장 등 치과계 전문가를 비롯해 조승용 교수(카이스트)를 포함한 공학계 전문가 다수가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또 산업계 분야에서도 장령기 위너스 대표 등이 참여해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상완 초대회장은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산업화 및 수출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RD 지원이 미흡하다”며 “세계 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기업 제품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증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인비절라인코리아가 주최한 인비절라인 인증세미나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비절라인 인증치과 등록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이 연자로 나서 Invisalign Doctor site 활용 및 실습과 클린첵(최첨단 3D 교정장치 치료계획 작성)의 활용 및 실습 등을 강연했다. 특히 염문섭 원장은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인비절라인 임상적용법을 2시간가량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치과 홍보 마케팅 방법을 곁들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비절라인코리아는 오는 22일 인비절라인 인증치과를 대상으로 한 임상특강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인비절라인코리아는 새로 개발된 특수재질 ‘스마트트랙’을 적용한 5세대 제품을 최근출시하며, 인비절라인 유저층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비절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5세대 제품은 향상된 재질 유연성으로 치아 표면에 더욱 밀접한 착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보다 정교한 치아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으며, 마무리 단계에서 섬세한 치아 이동을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위생학회)가 오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4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 보험청구의 달인’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보험청구를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보험청구’와 ‘구강외과 영역에서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 중이다. 최 원장은 “7월 새롭게 시작되는 75세 이상 노인임플란트 급여화를 정확히 분석해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협은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고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치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를 참조하면 된다.김희수 기자 G@sda.or.kr
미르아카데미가 다음달 12일 상무미르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미와 기능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횡적 골격적 부조화 개선을 다룰 이번 심포지엄은 4명의 연자가 나와 교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견을 나눈다. 심포지엄은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의 ‘교정치료의 목표’로 시작돼 김석필 원장(선이고운치과)의 ‘Transveres Control의 필요성’이 이어진다. 이계형 원장과 김석필 원장은 자신의 진료케이스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교정치료에 필요한 임상 팁을 전할 예정이다.이어 2부에는 치과에서 협진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 2명이 연자로 나와 교정과와 구강외과 측면에서 바라본 교정치료와 S-RME 술식을 다룬다. 류경훈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은 S-RME의 장점을 설명하며 효율적인 Transveres Control로서의 S-RME를 설명한다. 김현섭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은 S-RME 시술의 효과적인 접근법을 강연한다. ◇문의 : 062-600-2866김희수 기자G@sda.or.kr
와이즈케어(대표 송형석)가 Mr.K 치과경영연구소(김영준 소장)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ACE 상담실장의 자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다가가는 실장’과 ‘기다리는 실장’의 상반된 스타일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가가는 실장의 모습을 보여줄 김다은 실장(아주탑치과)은 감성 터치를 통한 적극성으로 환자를 리드하는 표현력을 전달한다. 김 실장은 심리적 요인을 100%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기다리는 실장의 장점을 소개할 김영준 소장은 절제된 감정속에 다져진 기다림의 미학을 전한다. 김 소장은 “상담의 주도권을 잡는 팁과 상담동의률을 올릴 자신만의 히든카드를 공개하겠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미나는 김다은 실장과 김영준 소장의 토크배틀로 마무리 된다.와이즈케어 측은 “두 연자의 강연은 물론 치과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내부 마케팅 사례와 활용법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문의 : 1577-2596김희수 기자 G@sda.or.kr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는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초청 강연회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연조직 증대술 정말 쉽게 하는 방법은?’ 세미나가 다음달 2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이번 강연회에서 손동석 교수는 연조직 증강술과 자가혈 혈소판 농축시술(PRP·PRF), AFG 골이식술 등을 강의하며 임플란트 시술 시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손동석 교수는 “상악동 시술 시 임플란트 선택 기준과 GBR에 파우더 타입의 Bone 사용 기준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보험화시대 발치부터 임플란트까지 내환자 만들기’를 주제로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과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이 강연을 진행한다. ◇ 문의 : 02-334-2815김희수 기자 G@sda.or.kr
인하대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가 SCI 등재 학술지인 Tis sue engineering. Part A(IF =4.065)에 게재한, 골형성 유도 단백질을 분비하는 인간치주인대유래줄기세포에 의한 조직재생에 관한 연구논문이 주요 웹사이트의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1일 ‘Genetic Engineer ing Biotechnology News’와 ‘the Mary Ann Lie bert, Inc.’ 사이트에서 ‘Open Pa per of the Day’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012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일반연구자지원사업) 과제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알려진 치아유래줄기세포와 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조직 재생에 관련된 성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윤정호 교수팀은 “이번 연구가 골 결손부의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