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오는 11월 15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개최한다. 지난 7월 개최된 원클릭 프로그램 베이직 코스에 이은 어드밴스드 과정으로 서울지부 김두용 보험이사가 직접 연자로 나선다.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보험청구 프로그램 및 전자차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전자차트를 이용해 치과 운영에 있어 효율성과 업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다. 핸즈온 교육은 직접 노트북을 사용해 접수, 차팅, 치료계획, 수납 및 보험청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해보는 시간이다. 전자차트를 통한 환자 예약 및 통계를 바탕으로 치과 운영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서울지부 회원 대상으로, 선착순 25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진료스탭 동반은 2인까지 가능하며 스탭만 참여하는 것은 불가하다. 교육비는 3만원, 회비 3회 이상 미납자의 경우 추가 부담금이 발생한다. 등록은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한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PLAZEN을 선보이며 치과의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덴토리가 MTA 실러의 한계를 개선한 신제품 ‘ANATO -SEAL’을 출시했다. 국내 MTA 실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고가의 MTA가 팁 내부에서 경화돼 버려진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덴토리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수년간의 연구 끝에 팁 경화 문제를 해결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ANATO-SEAL은 덴토리의 철학인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쉽고 편해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존 MTA 실러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팁 내부에서 굳지 않고 습윤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24G, 27G, 29G 등 세 가지 규격의 팁을 제공해 근관 굵기에 따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ANATO-SEAL의 경화 시편을 인공 체액에 침지한 실험에서 15~20시간 이내 균열 부위가 복구되는 반응이 관찰됐다. 이는 근관충전 후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 미세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부위가 자가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오는 11월 2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he Art of Implant Excellence: Unveil the Unseen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임상가들에게 최신 치료 트렌드와 기술적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로, 깊이 있는 강연 구성과 탄탄한 연자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 프로그램은 △Root Over Trends △Clinical Trunk for Success △Bloom Beyond Complications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최신 지견과 실제 케이스 중심의 접근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기본기부터 합병증 관리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먼저 Root Over Trends 세션에서는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플랩과 봉합: 실패를 줄이는 기본기의 재발견’을, 김재영 교수(연세치대)가 ‘전악 보철수복에서 교합설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Clinical Trunk for Success 세션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가 ‘B
‘황금연휴’라 기대했는데 연휴 첫날인 개천절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가을 하늘은 우중충했다. 장마철처럼 비가 왔는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귀경길 도로는 비에 젖어 미끄러웠다. 그나마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여준 하루 남짓을 제외하면 연휴 내내 비가 내리거나 흐려 황금연휴를 맞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10월 중순임에도 비가 이어지면서 ‘가을장마’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다. 원래 이 시기엔 고기압이 확장하며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들어 중부 지방은 7~8일, 남부 지방은 10일 이상 비가 내렸다. 서울의 경우 10월 초순 강수 일수가 평년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런 이례적인 현상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오랜 기간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여름 장마처럼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는 비구름대가 머물면서 계절에 맞지 않게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구름대를 뒤섞어 대기 불균형을 일으키는 태풍이 올해 한 번도 우리나라에 근접하지 않아 유독 많은 비가 내린다는 분석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0월 14일 법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법원은 당일 채권자인 신청인 측(김민겸·장재완·최치원)과 채무자인 피신청인 측에 인용 결정문을 송달, 이에 치협 박태근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효력은 당일부터 발생하게 됐다. 특히 법원은 회장 직무대행은 치협 정관에 따라 정하도록 결정해 치협은 지난 15일 협회장 직무대행에 마경화 상근부회장을 선임, 마 부회장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첫 심문, 3개월 만에 ‘인용’ 결정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지난 10월 14일 가처분 소송의 원고 측과 피고 측에게 결정문을 송달했다. 지난 7월 16일 법원에서 가처분 소송에 대한 첫 심문이 열리고 약 3개월만에 ‘인용’이 결정된 것이다. 지난 7월 16일 신청인 측 법률대리인은 “당선무효 판결이 난 이상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쟁점에 대한 소명은 충분히 이뤄졌다”면서 “피신청인 측(박태근 등)은 현안 해결이나 업무 연속성 등을 말하면서 직무 정지가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당선무효로) 자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케어 전문 브랜드 클린디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혁신기업을 선별해 부여하는 제도로, 기술평가 전문기관의 심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클린디 측은 “제품의 기술혁신성, 시장 내 차별화 전략, 성장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린디는 위생과 디자인,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로 △전동칫솔 ‘스윙45’ △칫솔살균기 ‘윈디(CL-403)’ △2인용 살균기 ‘트윈디(CL-406)’ 등 다양한 생활가전형 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특히 트윈디는 칫솔, 면도기, 혀클리너 등 여러 위생용품을 동시에 살균·건조할 수 있는 구조와 스마트 메모리 기능,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을 갖춰 기술혁신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위생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강케어 시장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클린디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술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며 국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큐브세븐틴(대표 김진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Micro DIPS’에 선정됐다. 여기에 더해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의 필수 조건인 ISO 13485 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인 Micro DIPS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AI·빅데이터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큐브세븐틴의 Micro DIPS 선정은 AI 및 AX(AI 전환) 기술력과 기술적 잠재력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으로 큐브세븐틴은 정부로부터 AI Dental Workflow Platform인 NeXways의 사업화 자금, AI 기술 고도화, 판로 확보 지원 등 초격차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큐브세븐틴은 지난 3월, NVIDIA Inception Program에 선정돼 이미 AX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손원준)이 내년 1월 31일까지 내추럴아트 작가 최엘라의 개인전 ‘발견의 미학:The aesthetics of discovery’를 개최하고 있다. 병원 운영시간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색감과 소재를 담은 총 16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최엘라 작가는 “자연은 언제든 문을 열고 들어가 쉴 수 있는 포근한 안식처”라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공감을 전하고자 했다. 전시작들은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시각적 위로와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자연의 색감과 온기는 병원을 차갑고 긴장하는 공간이 아니라 따뜻하고 친근한 공간처럼 느끼게 한다”며 “작품을 보면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손원준 원장은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치료와 회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들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느끼는 불안과 긴장을 덜어 편안함을 높이는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수면진정제 졸피뎀,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식욕억제제(펜터민 등) 등 주요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일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돌며 대량으로 약을 처방받는 이른바 ‘마약 쇼핑’ 행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마약류 의약품 처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3개 주요 마약류 성분의 상위 20명은 평균 수천 정에 이르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대부분 복수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상위 20명은 총 32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11만2,059정을, 식욕억제제(펜터민 등)는 60개 기관에서 11만1,889정을 처방받았다. 1인당 평균 처방량은 모두 5,000정을 넘었다. 졸피뎀은 197개 의료기관을 통해 총 7만4,694정을 처방받았다. 세 성분 가운데 졸피뎀에 대한 의료 쇼핑이 가장 두드러졌다. 졸피뎀을 처방받기 위해 10개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가 5명, 3개소 이상을 방문한 환자는 13명에 달했다. 또한 식욕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과 강충규·이강운·이민정 부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오늘(14일) 법원에서 ‘인용’ 결정됐다. 또한 법원은 집행이 정지된 박태근 회장 등을 대신할 직무대행은 치협 정관에 따르도록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오늘 이번 가처분 소송의 원고(김민겸·장재완·최치원) 측과 피고 측에게 결정문을 송달했다. 따라서 지난 7월 16일 법원에서 가처분 소송에 대한 첫 심문이 열리고 약 3개월만에 ‘인용’이 결정됐다. 결정문을 송달받은 원고 측에 따르면, 법원은 박태근 회장 등 선출직 회장단 전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를 명했고, 이 소송에 따른 소송비용을 모두 피고가 부담할 것을 주문했다. 집행정지 효력은 송달받은 즉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고 측이 직무집행정지와 함께 요청한 법원의 직무대행 선임은 기각했으며, 치협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을 선임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일각에서 제기한 법원이 임의로 결정한 변호사나 외부인사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불식됐다. 한편, 이번 가처분 소송 본안소송인 ‘제33대 치협 회장단선거 당선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넥스트 팬데믹으로부터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한 지 2년의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 계획 실적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2023~2027) 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병상·인력 확충 등 핵심 목표가 계획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은 대규모 팬데믹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 100만명 발생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등 총 3,547병상 확보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2025년 8월 기준 실제 확보된 병상은 1,210병상(34.1%)에 불과하며, 감염병전문병원은 아직 단 한 곳도 문을 열지 못한 상황이다. 병상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 인력 확충도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료한 중앙·지역 역학조사관의 경우 목표치 410명 대비 280명(68%)에 그쳤고, 정부가 예비방역 인력 1만명을 양성하겠다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27001:2022’를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 인증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mt System) ISMS 인증에 이어 ISO 27001 역시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인증 기록을 세움으로써 정보보호 정책 및 프로세스의 구축 수준이 최정상급임을 재차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 고객 데이터와 기업 정보자산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ISO 27001 인증을 추진해왔다는 것.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보안 규제가 강화되고 정보보호 체계 수준이 곧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시장 환경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인증 획득 과정을 보면,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전산 시스템 전반을 빠짐없이 정비하는 한편, 모의해킹 실시, 취약점 진단, 사내 규정 개정,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이하 김해진흥원)이 지난 10월 1일 보건의료산업의 혁신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하고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보건의료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치과의료기업의 산업 진출 지원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현재 여러 센터를 운영 중이다.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아 치과재료의 국내외 품목허가와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사업적합성테스트센터는 치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검증해 국내 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MOU로 김해 지역의 의생명 관련 기업들은 서울대치과병원이 보유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을 활용해 제품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산업 혁신을 가속하고, 나아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공의 복귀 후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 전담간호사의 62.3%가 전공의 복귀로 인한 부서 이동·업무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10명 중 5명 이상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복귀가 본격화된 지난 9월 이후, 진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됐던 전담간호사들이 부서 이동이나 업무조정을 사전 협의 없이 통보받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필요할 때만 쓰고 버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간호계 관계자는 “전공의 복귀 이후, 전담간호사들에게 전공의가 기피하는 업무가 주어지고 있어 현장에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전담간호사의 47.9%가 부서 이동이나 업무조정으로 인해 업무 스트레스 증가, 사직이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의원은 “대부분 전담간호사들은 전공의 복귀 후에도 진료지원업무 수행을 희망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전담간호사의 근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토탈 프로바이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치주질환 연고 ‘미노덴’의 소포장 단위 0.25g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스템은 치주질환 환자 증가에 따른 미노덴 수요 상승에 대응,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한편, 사용량이 많지 않은 국소주입 항생제 소진에 대한 부담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템에 따르면, 치과 내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국소주입 항생 연고 사용이 증가 추세지만 대부분 모두 사용하지 못해 치주질환 진료가 적은 치과는 개봉 후 기간 내 모두 사용하지 못해 재료 소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은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용량 포장을 라인업화 하고 동봉된 팁(니들팁) 역시 동종 제품 대비 가장 많은 수량(0.5g 1박스×20개)을 포함하고 있어 치과의사들의 편의성에 집중했다. 미노덴은 지난 2023년 9월 출시 후 개원가에서 호평받고 있어 새롭게 출시한 미노덴 0.25g 역시 순항이 예상된다. 실제로 미노덴 연고는 주입 후 치아 및 환부 부착 표면적이 넓어 저작 활동에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약효 소실 없이 지속적인 발현으로 임상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