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기관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기반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인증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기관 설치와 독립 △기관 지원 △기관위원회 구성 △기관위원회 운영 △기관위원회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 40개 세부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연구대상자 보호와 국내외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받은 치과병원은 총 다섯 곳이다. 조선대치과병원 임성훈 원장은 “인증 획득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 간사 및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 경영진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인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해 12월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6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1,000만원이다. 신고 및 포상지급의 대표적 사례를 보면, A의원은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의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의원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24억1,000만원을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1억3,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B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내에 검진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건강검진비용 12억5,000만원을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은 일반신고인으로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C치과의원은 해외출국 등 수진자들이 요양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지 않았음에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 970만원을 허위로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38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지난해 12월 17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밀알주간보호센터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에서는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학습 방법을 병행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하며,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 송은주 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보험 임플란트 보철재료에 지르코니아를 포함시켜 관심을 모은 지난 12월 27일 ‘2024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에서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치과 관련 개정이 있었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건강보험 대상연령을 기존 5~12세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한 것. 이와 더불어 구강당 6개월에 1회 급여 적용하던 것에서 ‘3개월에 1회’로 실시 간격을 단축했다. 건정심에서는 △유치 시기의 경우 구강관리 능력이 낮고 △젖병 수유 등으로 치아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5세 미만의 경우 방사선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초기 우식진단 보조 및 모니터링에 유용한 점 등이 개선의 이유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5세에서 12세까지 건강보험 적용 중인 치아우식 검사의 기준이 확대돼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치아우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중 15세 이하는 31%, 진료비 총액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치아우식 검사와 치료에 경제적·정책적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치아에 가시광선을 조사해 반사되는 빛을 실시간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국립대치과병원에도 공공임상교수요원을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 심사를 거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 서울대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 국립대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8일자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국립대병원은 기존 임상교수와 별도 트랙으로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해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순환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대치과병원에서는 아직 해당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이에 개정안에는 국립대치과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공임상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치과병원이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필요한 경비 전부 또는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교육부 측은 “공공보건의료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학치과병원이 공공의료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공임상교수 임용 및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다만 “의료현장에서 공공임사교수의 다양한 역할을 고려해 ‘전담’이라는 문구를 ‘담당’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해 12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간협,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탁영란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며 “65만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협은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이번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현장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함께 간호지원에도 나선다. 간협과 정신간호사회는 공동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유가족 지원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심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을 주축으로 사고현장 유가족뿐 아니라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기선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분석해 인공지능이 치과 차트 작성을 지원하는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API 서비스로 확장 가능해 다른 엑스레이 뷰어 소프트웨어에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은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모델 개발대회에서 95%의 정확도로 입상한 모델을 사용했으며, 임상 데이터 수집 및 정확도 향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자가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고 전해졌다. 이기선 교수는 삼성 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로,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도 핵심 알고리즘 및 웹서비스를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이 교수는 또 “이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선해 종이차트를 작성하더라도 분석보고서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친화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이 지난해 12월 27일, 감사원이 주관한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된 서울대치과병원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를 심사·평가하는 제도다. 677개 대상기관의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실지·서면)하고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심사 결과는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감사역량 강화 및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황진혁·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해 12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훈 명예회장과 이부규 前회장(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을 비롯해 평의원, 현직 임원 20여명이 참석해 협회 회무 및 재무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턱관절협회의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은 “턱관절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고문단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은 턱관절협회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영 부회장은 “2025년도에도 연수회와 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의 유명 연자를 초청해 턱관절 치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협회의 학술적인 국제교류를 강조했다. 한편 턱관절협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30번 잘 씹기 운동’을 기획하고 다양한 세대에 걸쳐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해 올바른 저작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연말, 보험 임플란트 보철재료에 지르코니아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개원가가 반색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건정심에서는 현재 급여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65세 이상 부분 무치악 환자를 대상(1인당 2개)으로 PFM 크라운 보철수복으로 시술한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임플란트 보철재료가 기존 PFM 크라운에서 지르코니아로 점차 전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르코니아 보철재료도 건강보험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로써 어르신들의 치과 임플란트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원가에서는 개정된 기준을 소급적용할 수 없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현지조사 과정에서 지르코니아 사용으로 인한 부당청구 금액이 1억원 넘게 인정된 상태다. 구제받을 방법이 없느냐”는 것. 이에 대해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부당청구로 환수 등의 행정처분이 확정된 경우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조사 중이거나 처분이 확정되기 이전인 경우라면 감경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가에서는 PFM 크라운에 한정됐던 재료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2023년 9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돼 2024년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최초 통계자료”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상반기 비급여 보고는 3월 진료분을 기준으로 제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결과는 2024년 3월분에 대한 것이다. 당시 비급여 보고 제출률은 95.5%로 집계된 가운데 치과병원은 99.6%, 치과의원 또한 1만8,876개소 가운데 1만8,212개소가 참여해 96.5%의 제출률을 보였다. 의원은 3만5,425개소 가운데 94.3%, 한의원은 1만4,381개소 가운데 96.6%가 참여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제출률을 보였다.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4년 3월분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1조8,869억원이었다. 복지부는 이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약 22조6,425억원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치과계 내빈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설계했다. 지난 1월 2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5 치협 신년교례회 및 2024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은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을 감안해 외부 인사 초청을 최소화하는 등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치협 박태근 회장, 대의원총회 박종호 의장, 시도지부 회장, 분과학회장, 역대 협회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식행사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故 이광용 회원을 비롯한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을 알렸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치협이 실질적으로 성장한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치과 요양급여비용 3.2% 인상 △불법의료광고 강력 대응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예고 △장기요양기관 평가기준에 구강관리항목 신설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올해 집행부는 그간 추진해왔던 정책과제들이 풍성한 결과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회무에 매진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치협이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월 7일 2025년도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을사년 새해도 회원을 위한 회무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새해 첫 이사회인 만큼 강현구 집행부 전 임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국민의례 후 ‘치과의사 윤리 선언’을 낭독, 을사년을 맞이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국가 비상시국이 벌어진 데 겹쳐 항공 참사까지 일어나 새해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전 국가적으로 매우 침울한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경제 전망도 심상치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집행부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사소한 문제까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회무를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현구 회장은 “우리 앞에 산재한 현안들을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올해도 오직 회원들을 위해 달려보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와 관련해 2025 회계연도 예산(안) 제출 및 예산위원회 준비, 총회 상정안건 준비의 건 등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5월 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위생사 4,182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행된 ‘2024년도 제52회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같은 달 12월 23일에 발표했다. 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전체 4,837명의 응시자 중 4,182명이 합격해 86.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9.5점(96.5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동남보건대학교 김주현씨가 차지했다.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문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문회)가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이광용 원장에 대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치대를 졸업(30기)하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치과개원의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故 이광용 원장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며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인물로 여객기 참사라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 치과와 인연을 맺었던 환자들의 추모는 물론, 공중파 및 일간지 등에서도 고인의 행적을 집중보도하며 애도의 물결을 이어갔다. 고인 치과 환자들의 진료 공백을 막고자 주변의 치과개원의들과 동문 및 동기들이 자청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광주지부와 조선치대총동문회는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특별모금 닷새 째인 1월 7일 현재 회원 및 동문들의 성금 3,5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부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회원들에게 짐이 될까 성금모금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유가족이 고인을 잃은 슬픔에 더해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는 소식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