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교정연구회)가 지난달 25일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제36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약 20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첫째날인 25일에는 Sure Smile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OraMerix사의 공동 설립자인 Dr. Rohit Sachdeva가 온 종일 강연을 진행했다. Dr. Rohit Sachdeva는 ‘3세대 치과교정학으로의 진입’이라는 제목으로 치과교정학의 변천사와 3세대 치과교정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Dr. Rohit Sachdeva는 “어려운 숫자 계산을 할 때 계산기의 도움을 받듯이 정밀한 교정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로봇, 컴퓨터와 같은 최첨단 기계를 활용해야 한다”며 “미래의 치과교정학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튿날에는 조형준 원장(고른이치과)의 ‘교합의 정량화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오라픽스)의 이용’ 강연이 펼쳐졌다. 조형준 원장은 △오라픽스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 셋업 및 간접 부착법 △오라픽스 시스템의 임상적용을 소개했다. 교정연구회 한상봉 학술이사는 “이번 강연회는 디지털 교정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소중한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회장 우이형·이하 컴퓨터수복학회)가 지난달 2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전등록 200여명, 현장등록 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교정과 임플란트 개별지대주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오전에는 교정치료 세션이, 오후에는 임플란트 보철 세션이 마련돼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결과 예측 가능 여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컴퓨터수복학회 김형섭 학술이사는 “과거에는 환자 상담 시 단순히 말로만 설명하는 단계가 대세였지만 현재에는 결과 예측 값을 통해 더욱 섬세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개원가에서 CAD/CAM, CBCT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학회명칭 변경의 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에 따라 컴퓨터수복학회는 앞으로 ‘대한디지털치의학회’란 명칭을 공식 사용하게 됐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G10 LIFE SCIENCE CULTURE FORUM (이하 포럼)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 포럼은 조선치대가 아시아권 10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임플란트 등 임상 치의학을 전파하고, 의료관광 등을 연계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강 원장을 비롯한 몇몇 디렉터들은 5차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아시아권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치과의사협회의 후원으로 현지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연수회를 진행한 바 있다.강재석 원장은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해외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활동을 펼치는 일에 더욱 친숙하다.2년 과정의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continuing dental education program을 수료하고, 펜실베니아치대 치주-임플란트과에서 visiting scholar 2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익힌 영어 실력이 현재 그의 국제적인 세미나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영어 실력뿐만이 아니다. 강 원장은 미국 유학을 하는 동안 수집한 1만5000여 편의 임플란트·보철·치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악성학회)가 주최한 ‘2012 Cadaver Workshop’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가톨릭의대 응용해부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구강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소장 이종호)가 주관해 열린 이번 연수회는 11개 치과대학병원 구강외과는 물론 30여개 의과대학병원의 수련의 그리고 폴란드 및 일본의 전임의 및 조교수, 전공의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연수회는 ‘Oral Cancer Ablation with Microvascular Reconstruction’을 주제로 구강암 수술은 물론 수술 후 성형재건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다뤘다.구강암은 특히 수술 후 재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구강외과학회와 악성학회의 공조가 이번 연수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악성학회 박준우 회장은 “연수
샤인덴탈(대표 고인영·이하 샤인)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2012샤인덴탈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지난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와 진료스탭 등 총 900여명의 치과 가족이 참가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We grow up together’라는 모토에 걸맞게 이번 행사는 유독 치과단위의 단체 등록이 많아 의미를 더했다.개원의들이 원하는 강연으로샤인 학술대회는 매번 치과의사 및 진료스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존과, 소아치과 2개의 세션으로 치과의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보존은 ‘Hot Issue in Resin Endo’라는 타이틀로 김선영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가 ‘Direct or Indirect 레진? 어떻게 선택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근관확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김의성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 2012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7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개최된다. 보험학회의 2대 회장이 선출되는 총회가 오후 4시부터 개최되고, ‘노인틀니 급여화,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8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완전틀니 급여화가 전격 시행됨에 따라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평원 틀니급여화 연구책임자인 정설희 팀장(심평원 급여정책연구팀)의 ‘해외 노인틀니 급여현황’을 시작으로, △틀니 급여화의 기대와 문제점(임상헌 원장·임상헌치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교육 방향(김욱 원장·김욱치과) △빠뜨리기 쉬운 보험청구(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
‘진료를 넘어 관계의 시대로’를 주제로 개최된 2012 휴네스 경영전략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29일 휴네스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원장과 스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과진료 및 경영 트렌드의 변화를 짚어보며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나갈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다. 김백일 교수(연세치대)는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QLF-D, Cariview 등을 선보이며 ‘구강관리용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의 ‘CAD-CAM 도전과 한계’를 주제로 한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은 “진료뿐 아니라 관계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휴네스의 이번 세미나는 ‘재능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가 주최한 아시아 턱관절 포럼 제4기 연구회가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회의실에서 막을 올렸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지속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턱관절장애에 대한 치료경험의 부족으로 치료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전문화·세분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15명의 한정된 인원을 모집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아시아 턱관절 포럼 연구회는 호평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협회 측은 “이번 4기 연구회 역시 적절한 연자 섭외와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진단과 치료 과정의 참관을 통해 실효성을 보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턱관절장애의 분류 및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 정훈 박사(정훈 턱관절연구소)는 “디스크의 위치를 확인함에 있어 MRI만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회장 우이형·이하 컴퓨터수복학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춘계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컴퓨터수복학회는 2012년 제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의 전반적인 준비사항과 세부적인 강연내용에 대한 의견 조율 및 점검을 했다. 컴퓨터수복학회 우이형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집행부 이사진은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번 컴퓨터수복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26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CAD/CAM을 비롯하여 CBCT 등 디지털 기기들이 치과진료에 도입되면서, 수복치의학뿐 아니라 임플란트, 교정 등 날로 늘어가는 치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현재의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교정과 임플란트 개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차인호)가 2012년 1학기 세미나 계획을 최종 확정짓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강의 주제는 ‘임플란트 다시 들여다보기’다. 임플란트가 보편화된 시술로 자리 잡은 현 추세를 반영해 시술 경험이 많은 다수의 연자를 초청, 기본적인 이론과 술식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세임플란트연구회 차인호 회장은 “임플란트가 국내에 보급된 지 벌써 20여년 가까이 됐다”며 “이번 세미나는 각 연자들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의는 3월 7일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 ‘Immediate loading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2주마다 열린다. 6월 13일 한동후 교수(연세치대)의 ‘임플란트의 실패와 합병증을 확 줄일 수 있을까?(원인 분석과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4월 14일부터 2012 교합아카데미를 시작한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인 교합아카데미는 4월~11월까지 매월 토·일요일에 개최되며 △교합 개념의 기초부터 각종 교합 이론의 시대적 흐름 그리고 교합 치료의 임상 적용 △TMD 치료의 기계적·물리적 치료 방법 총정리 △Full mouth rehabitation·총의치 증례로 교합기 사용 완전 정복 △총의치 교합과 총의치 보험을 준비하는 보험 적용 총의치 완성 등을 다룬다. 아카데미는 4월 14일, 이규복 교수(경북치대)의 ‘개정된 교합학 용어, 하악의 한계운동 및 기능운동’, ‘교합형태의 결정인자’, ‘보철/교합치료에 대한 introduction’과 임영준 교수(서울치대)의 ‘총의치 제작을 위한 무치악의 필수해부학’, ‘총의치 임상-환자 1차 내원 시 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윤창륙)와 함께 지난 11일 부산 디오임플란트 강당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11월 연세대학교에서 있었던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부산에서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이갈이 그리고 보험청구 및 미국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증례’를 주제로 진행됐다.서봉직 교수(전북대 치전원)의 ‘턱관절장애의 역사와 진단분류’, 정성희 교수(부산대 치전원)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병력청취 및 임상검사’, 조봉혜 교수(부산대 치전원)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영상검사’, 이정윤 교수(서울치대)의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보험청구’에 이어 새롭게 보강된 박태식 원장(세방치과)의 ‘미국 치과대학의 턱관절·구
2012년 1월 1일 첫 출범한 ‘행복한 사회 만드는 치과기공인’의 첫 번째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평적인 조직 관계를 표방하는 ‘행복한 사회 만드는 치과기공인’은 순수 학술연구단체로 3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총무팀, 기획팀, 감사팀, 대외협력팀, 홍보팀, TF팀, 학술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평적인 조직인 관계로 회장직이 따로 있지는 않다. 임형택 기획팀장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전혀 무관한 단체로 젊은 치과기공사들의 학술 교류와 친목 도모 마련을 위해 탄생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보크라 세라믹 관련 제품에 대한 이해와 좀 더 나은 보철을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약 320명이 들어찬 강연장에서는 ‘Zirconia all ceramic Live demo’를 비롯해 총 5개의 강연이 오전 9시 30
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가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를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3년 간의 수련과정을 마친 마수정(강연제목 : Non-surgical approach to skeletal Class II malocclusion with vertical maxillary excess - extraction of four premolar and total intrusion of maxillary teeth) 외 4명의 전공의가 그간 증례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PPT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 제시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참가자들은 전공의가 발표를 마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백승학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충실히 수련과정 및 연구에 임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모든 전공의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이 마음을 가다듬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희망하고, 또 다른 멋진 새 출발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 5명
서울대학교치의학교육연수원(원장 이종호·이하 연수원)이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의 AIC 후원으로 지난달 15일 중국 광동지역 현지 치과의사들을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강의는 물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및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의학 박물관 견학 등도 함께 진행했다.세미나에서는 김성민 교수(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Surgical approaches of Osstem Implant, according to the individual patient's conditions’를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두 번째 강의는 ‘Soft tissue level change after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이용무 교수(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가 진행했다.세미나에 참가한 한 중국 치과의사는 “최근 중국에서도 임플란트 식립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 세미나도 많이 생겼지만 많은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