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부산지부(회장 이형모)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부산지부(회장 최갑림) 및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부산지부(회장 강인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부산·경남 3대 임프란트학회연합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부산지역의 3개 임플란트 관련 학회 지부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ISBB(The Inter national Society of Blood Biomaterials)와 함께 치러 국제학술대회의 면모 또한 보여주었다.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는 혈액을 이용한 재생술에 관한 연구발표 및 케이스 보고가 진행됐다.특히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개원의를 위한 추천 임상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김현철 원장은 골증대를 위한 자가조직이식(자가골, PRP, 자가치아뼈, Bone Marrow Aspration), 골이식재의 선택에 대한 임상적 기준(치조골의 수직, 수평 뼈 만들기 상악동 골이식술)들에 대한 최신 연구 자료와 임상 케이스를 공개하는 등 열강을 펼쳤다.Growth factor를 주제로 진행된 1부 강연에는 5명의 해외연자가 기초연구자료를 발표하고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홍윤기·이하 설측교정학회)의 제4회 연수회가 마무리됐다. 지난 9월 12일부터 2주 간격으로 3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경희문 교수(경북치대)와 홍윤기 과장(청아치과병원 교정과)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들이 연자로 나서 강연과 실습을 병행했다. 6주에 걸친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간접접착술식부터 마무리 치료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설측교정학회 관계자는 “통상 한 가지 치료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기존 설측교정 연수회와는 달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양대 설측교정장치인 ‘Ormco Bracket’과 ‘Fujita Bracket’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각 시스템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2D 설측브라켓, 교정용 스크류를 이용한 설측교정 술식 등 설측교정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특히 1회와 2회 이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틀 간 열린 Advance Course에서는 기존 연수회에 비해 보다 심도 있는 임상 위주 강의가 이뤄졌다.설측교정학회는 이번 연수회 이수자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학회 준회원의 자격을 부여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최하고 ITI(국제임플란트학자연맹)가 후원하는 학술포럼이 개최됐다.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국제적인 치주학자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Dr. Luca Cordaro 초청 ITI 스터디클럽 연합행사가 진행됐다.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진행으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전국의 ITI 스터디클럽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Dr. Luca Cordaro는 ‘치주질환으로 인한 복잡한 상황의 잔존 치열에서의 치료계획과 자연치에서 임플란트 지지 수복물로 이행되는 과정’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임상증례와 열띤 토론이 이어져 흥미를 더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소유하고 있는 ITI는 각 나라별로 ITI의 교육과 임상철학을 공유하는 치과의사들의 소규모 스터디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ITI 학회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으며, 각국의 ITI 스터디클럽은 ITI 본부의 승인을 거쳐 ITI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자체적인 교육 및 학술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치과계 국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치의학을 중심으로 일본과의 교류가 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본을 넘어 미국 등 주요 선진국으로 확대하거나 우리의 발전된 치의학을 전수해줄 수 있는 중국, 몽골 등과 교류를 맺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는 우즈베키스탄 치주과학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회원이 5명밖에 안되고, 치주학이라는 학문조차 생소한 우즈베키스탄에 새롭게 치주학의 뿌리를 내린다는 의미가 있다. 치주과학회는 이전에도 중국, 몽골 등과 교류를 확대하며, 우리의 선진 치주학을 알리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바 있다. 치주과학회 측은 “아시아에 치주학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이들 국가들에 치주학이 제대로 정착될 때까지 학술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는 일본심미치과학회와 자매결연을 이어오던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심미치과학회와 교류를 시작했다. 심미분야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의 직접적인 교류는 심미분야의 앞선 학술정보를 직접 전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가의 연자료 없이 최고수준의 연자 및 논문 교류가 가능한 점은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하 가톨릭대치과학교실) 제9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교정을 비롯해 보철/임플란트, 보존/치주 등 치의학을 총망라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350명, 현장등록 150명 등 총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학술강연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표성운 교수(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는 “단일 치과학교실 학술대회에서 이 정도의 참가자가 등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개원가의 시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인기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먼저 교정 세션에서는 ‘교정치료시 난제와 해결 : Biocreative Orthodontics’란 대주제로 모성서 교수(가톨릭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김기범 교수(Nova Southeastern 대학)가 연자로 나섰다. 각 연자들은 △Biocreative Orthodontics : 효과적인 전치부 후방 견인과 Control △Deep Bite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Molar distalization : 교정치료의 Paradigm을 바꾼다 △Open bite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 △성인에서의 악궁 확장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3일 국립대만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열린 2011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 ·회장 許明倫) 정기이사회 및 대만두개하악장애학회에 참여해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학술대회의 초청연자로 나선 정진우 교수(서울치대)는 ‘Orofacial pain of muscular origin’ 강연으로 대만 치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AACMD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최재갑 교수(경북치대) 등이 참여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14차 아시아학술대회를 대만에서 내년 10월 6~7일, 양일간 개최키로 확정하고, 2014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ICOT(국제 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 학술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5명을 포함, 한국 내 AACMD 정회원은 48명으로 늘어났다. AACMD는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을 연구, 토의하는 모임으로 5개 대륙의 자매학회와 함께 4년마다 ICOT를 개최하고 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최근 들어 구취조절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예방진료로 손꼽히고 있다. 이 문제를 일본 구취조절 진료의 대가인 혼다 선생 식으로 해석해 이목을 끌고 있는 혼다식 구취조절학회(EBA) 제9회 학술대회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이에 자매학회인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용성)가 참가·발표해 양 학회 간 우의를 다졌다. 김용성 회장은 축사에서 “2005년 대한예방치과학회가 창립됐을 당시 첫 공식 해외연자가 혼다 선생이었다”며 소회를 밝힌 뒤 “향후 아시아 예방치과학회(AAPD)를 통해 구취조절문제의 중요성을 아시아 전역에 피력해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본 학회의 영문학회지 ‘Int J Clin Prev Dent’는 예방치과 분야의 다양한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수준의 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아시아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식 초청으로 연단에 선 신승철 부회장은 ‘BB checker 기기를 통한 한국인의 연령·성·지역별 구취정도 조사’ 결과 발표에서 향후 임상구취조절진료의 기준점을 제안해 큰 관심을 받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 회장 김재영·이하 대공협)이 지난 4일 코엑스 B홀에서 ‘2011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개원 예정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상담 및 정보 교류의 장 △참관객들을 위한 임상강의 및 경영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약 1,500명이 참관했다. 전시장에는 40개 업체(140부스)가 참석했으며, 대공협에서는 의료장비관, 개원입지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협찬관 등으로 깔끔하게 구분지어 참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도왔다. 대공협 김재영 회장은 “치과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새롭게 병원을 개원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술과 세무, 경영을 아우르는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 부스 참여 등 신규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 등 다수의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각 임원진들은 커팅식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개원경영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성공개원전략’과 ‘성공경영전략’,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신승철)가 대한간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와 함께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바이러스성 간질환 예방 교육을 위해 시작, 전국의 치과대학병원을 통해 펼쳐졌다. 10월 25일 전남대치과병원을 시작으로, 부산·서울·단국·전북·연세·원광·경희치대병원에 이어 내년 1월 조선대치과병원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캠페인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치과의료진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간질환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A, B, C형 간염의 특성과 감염경로, 치료법에 대해 다뤘다. 특히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C형 간염의 경우 상처나 접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진료시 출혈이 많고 혈액이 묻어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치과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은 매회 100여 명 정도의 치과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강연 후에는 구강점막을 이용한 C형 간염 테스트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OrthoMTA 스탭 세미나를 개최했다.약 70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OrthoMTA의 개발배경, 특징, 사용방법 등이 강연됐다. 특히 OrthoMTA를 다루는 개원의의 보조를 담당하는 스탭의 눈높이와 여건에 꼭 맞춘 내용을 구성,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연자로는 유창선 원장(유플러스치과)과 함미경 치과위생사가 나섰다. 유창선 원장은 ‘MTA와 임상, 그리고 기본 사용법’에 대해 적절한 비유와 함께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강연을 이끌었다. 함미경 치과위생사는 다양한 상담 노하우를 제시했다.한편 오는 18일에는 오스코 주최 ‘제3회 OrthoMTA 포럼’이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OrthoMTA 개발자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을 비롯해 총 4명의 연자가 나서는 이번 포럼은 OrthoMTA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정재영·이하 ICD Korea)가 지난 4일 프레스센터에서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ICD Korea를 창립한 지헌택 박사를 비롯해 김일봉, 최욱환 등 종신회원을 비롯해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김형오 전국회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정재영 회장은 “회장이라는 행운이 주어졌을 때 그렸던목표지점이 아직도 희미하다”며 “그동안 서로 붙들고 격려하면서 함께 걸었던 수많은 분들의 감동적인 수고덕택에 지금에 도달한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회원 인증식에 앞서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외빈으로 참석한 김형오 전국회의장이 사회적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인증식에서는 김가영(보스턴은세치과원장), 김수관(조선치대학장), 백진기(이노치과원장), 신제원(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이재준(이재준치과원장), 최순철(서울치대학장), 최치원(최치원치과원장), 홍정진(목동웰치과원장) 등이 신입회원 인증을 받았다.또한 올해 자랑스런 ICD상에는 우림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5,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
미국 콜럼비아대학 임상교수로 활동한 바 있는 양웅 박사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ICD Council Meeting에서 세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양웅 세계 부회장은 내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기 세계회장으로 자동 승계되고, 내후년인 2013년에는 ICD 세계회장으로 추대된다. 양웅 세계부회장은 “ICD는 현재 카자흐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치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고, 장애인 지원 치과 시스템의 세계적인 정보 교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ICD의 미래를 위해 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수준높은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국제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ICD의 문호를 좀 더 개방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3000여 명 가량 되는 펠로우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그 역량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양웅 부회장은 “치과의사로서의 자질 향상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사회적 책무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ICD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지난 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강당에서 대한공공치의학회(회장 유영아)의 제3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열렸다.학술대회는 건축가 승효상 씨의 특강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으로 시작됐다. “건축은 공학도, 예술도 아닌 인문학”이라고 운을 뗀 승씨는 “건축 설계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조직하느냐의 문제”라며 삶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함을 강조해 공감을 샀다. ‘대도시지역 공중구강보건사업과 치과의사의 역할’과 ‘장애인구강보건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뒤를 이었다. 김미경 연자는 “공공치의는 들러리가 아닌 주체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구강보건 사업의 기획·관리자로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처할 능력을 함양하라”고 조언했다. 국립소록병원 오동찬 의료부장은 법정감염병인 ‘한센병’ 환자들의 치과 치료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경과보고와 내년 안건보고, 감사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치협 김세영 회장은 “공공치의들의 처우 개선과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대한공공치의학회는 내년에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을 밝혔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지난달 27일 연세대치과병원강당에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연중) 학술대회가 열렸다.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 첫 걸음 그리고 한 걸음 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수면 이갈이의 이해,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보험청구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는 ‘턱관절장애 병력 검사 시 고려하여야 할 점’이라는 강연에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는 원인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물어보고 환자의 통증을 이해한 뒤 이차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하고 적확한 처치로 성공적인 치료를 마무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직업이나 취미, 스트레스 등 개인적인 특성까지 꼼꼼히 체크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영상학적인 검사’라는 주제로 강연한 정호걸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는 디스크를 판단하는 데에는 CT나 파노라마보다 MRI가 확실하다며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강연들도 개원의들에게 실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주)지-씨코리아(대표 나카오 키요타카·이하 지씨)가 지난달 23일과 24일 각각 부산(롯데호텔)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GC Green Society’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박정길 교수(부산치전원 보존학교실)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각각 치아 접착 및 레진 수복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부산 강연회에는 250여 명의 지씨 그린 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여했으며, 서울 강연회는 450여명의 회원 및 많은 임상의들이 참여했다.매년 여러 장점을 내세운 다양한 치과 수복 재료가 출시되고 있다. 접착 수복 시스템의 발달과 다양성으로 인해 케이스에 따른 적절한 제품 선택과 올바른 사용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지씨 측은 “최신 접착 수복 시스템의 케이스별 올바른 선택과 사용에서부터 실제 임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의 원인들까지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수복의 첫 단추-접착의 이해와 효율적인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정길 교수는 시술자의 연령 및 경력별 본딩 시스템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매우 이색적인 연구 결과물들을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고령의 치과의사의 경우 3스텝 본딩재를, 젊은 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