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임플란트연구소가 Dr. Stephen Wallace 초청 강연회를 지난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바이오메트3i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초청강연회는 상악동 거상과 관련한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시술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이 같은 근거에 입각한 Dr. Wallace의 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좌장을 맡은 고대임플란트연구소 권종진 교수는 “Dr. Wallace는 장기간 상악동 골증대 및 이식과 관련한 유수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매우 왕성한 학술 및 임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그의 지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Dr. Wallace는 ‘Evidence-based techniques for sinus elevation’을 주제로 3시간여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한 Dr. Wallace는 “대부분 실패 케이스의 경우 시술 후 1년 정도 된 케이스다”며 “따라서 성공한 시술 케이스는 최소 3년 이상은 팔로우업을 해야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처럼 그는 중장기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상악동 거상 및 골이식의 성공 노하우를 전달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부산 및 경남지부들이 모여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다음달 11일 부산 벡스코 APCE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그리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등 3개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부산·경남지부들이 처음으로 공동 학술대회를 여는 것이다.학술대회 주최 측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임플란트 시술 원가 논쟁이 벌어졌고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 과정에서 그 위상이 추락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에 내놓은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등 임플란트가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이러한 때에 임플란트 관련 3개 학술단체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공동학술대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ISBB(The International Society of Blood Biomaterials)와 공동으로 Blood biomaterials에 관한 International open work shop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우리 학회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이하 보철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 ‘Prosthodontic Practice based on Current Concept’가 지난 19~20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약 1,700명이 등록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과보철임상의 전반적인 경향과 임상술식이 총망라돼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보철학회 권긍록 총무이사는 “예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크게 늘지는 않았으나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보철학회가 질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틀 간 강연장이 빼곡하게 찰 만큼 회원들의 열의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연자들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청중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또한 e-poster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이뤄져 보철학회의 학술대회 운영 역량이 한층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심준성 학술이사는 “현 시대의 보철학 흐름을 반영한 내용들을 대거 포진시켜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노인틀니 급여화가 얼마 전 확정된 만큼 학술대회 틈틈이 그에 따른 논의도 이뤄졌다”고 전했다.해외연자로는 세라믹 분야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Kenneth A. Malament 교수(미국 Tufts 대
저 자 : Yoshiaki Nishikawa 외 1명정 가 : 60,000원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문 의 : 02-922-0840Provisional Restoration은 단지 임시 치아가 아니라, 이상적인 최종 수복물의 완성된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 책에는 기본 치과수복치료인 Single Crown의 Provisional Restoration을 다루고 있다. 특히 즉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제작 방법 및 형태 수정, 그리고 recontouring에 대해 증례를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설명돼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임상을 통해 치과치료란 미세한 수준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느껴왔다”며 “한 개 치아의 치료에서 확실한 진료와 매우 탁월한 수기로 치료를 끝낼 수 있다면 예지성은 높아지고 재치료의 위험성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회장으로서 취임 소감은?근래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보철학회는 역대 회장단의 노고에 힘입어 학회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 이에 정책적인 면에서는 전임 집행부의 기조와 큰 변화 없이 이끌 계획을 갖고 있으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을 쏟겠다.△중점 추진 사업은?2013년 한·중·일 공동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기로 확정됐다. 임기 초반부터 준비에 박차를 가해 대형 축제와 같은 학술대회를 제주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노인틀니 급여화가 이미 정책적으로 확정된 만큼 회원들의 권익 보장에 초점을 두고, 보완책 및 가이드라인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끝으로 편집이사를 1명 증원해 SCI급 논문을 대거 배출함으로써 보철학회의 국제적인 역량도 끌어올릴 방침이다.△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모든 회원이 찾아 오고 싶어 하는 학회 분위기를 조성할 생각이다. 임원과 회원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보철학회의 크나큰 발전을 이끌고 싶다. 앞으로 보철학회에 대한 치과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이다. 김민수 기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이하 보철학회)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노인틀니 급여화 방안에 대해 전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보철학회는 지난 20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낮은 수가 책정에 대해 강한 반감을 표출했다. 이재봉 회장은 “10년 간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올해 제시한 수가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비현실적”이라며 “이대로 안이 굳어진다면 국민들은 또다시 치과의사들이 그간 폭리를 취한 것 아니냐는 반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재봉 회장은 “정책이 한번 시행되면 수가는 10년, 20년 큰 변화없이 그대로 가게 된다는 것도 큰 문제”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나온 물가연동 수치를 제대로 반영해야 수가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공사협회에서 노인틀니 기공수가를 직접 청구하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보철 전문 치의는 직접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자를 끝까지 담당하는 것은 결국 치과의사”라며 “보험청구 역시 치과의사의 몫”이라고 반박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치과질환을 초기에 진단하고, 유발가능성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면? 이러한 임상예방 영역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환자창출의 매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주)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는 치과질병의 초기 진단을 가능케 하는 ‘Cariview’와 ‘QLF-D’를 선보였다. 휴네스와 연세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함께 개발 하고 있는 ‘덴탈인덱스 시스템’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Cariview는 환자의 치아표면을 멸균 면봉으로 문질러 채취한 샘플로 향후 충치유발 정도를 알 수 있다. 충치 원인균이 내놓는 산의 정도를 측정해 충치 유발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샘플채취가 간단하고, 충치유발 정도를 수치화시켜 보여줌으로써 치과의사와 환자가 객관적인 데이터를 두고 상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연구가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초기 충치 탐지장비인 QLF-D도 관심을 모은다. QLF-D로 촬영하면 구강 내 플라그 상태나 충치의 진행여부 등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촬영한 사진을 유니트체어에서 모니터로 확인할 수도 있다. 국내 시판을 시작한 QLF-D는 대학 연구소나 중대형병원을
‘First step for the next 50 years’를 주제로 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 제51회 종합학술대회에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50년의 시작을 알리는 학술대회, 의과 연자들을 초청한 새로운 시도와 심미보철-근관치료 등 치주 이외의 영역까지 주제의 폭을 넓힌 부분이 눈에 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치주-임플란트 치료시 의학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항생제 사용시의 고려사항 △노년 환자의 이해 △상악동 골이식 시 부비동에 대한 이해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임플란트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의학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의미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에는 ‘내가 생각하는 심미보철이란?’을 주제로 한 이승규 원장의 강연과 ‘근관-치주병소 다시 생각해보기’를 주제로 한 신수정 교수의 강연이 관심을 모은다. ‘골증대술 시에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Dr. Cordaro(이탈리아)의 특강도 주목할 만하다. Dr. Cordaro는 골결손부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접근방법과 수술 테크닉을 다뤄 합병증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이식학회)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최인호·이하 KAO)의 임플란트 공동학술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임플란트 수명! 그 논란의 중심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임플란트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환자들의 민원, 관계기관의 해결책 요구 등 최근 쟁점을 학술적인 관점에 바라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더욱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측이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안을 일방적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학술대회의 이 같은 주제 선정은 그 의미가 크다.또한 지난해 치의학회가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치러졌던 첫 공동학술대회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중재자 없이 이해 당사자끼리 개최하게 돼 임플란트 학회 통합의 끈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지난 1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두 개 강연장에서 심포지엄 및 해외연자 강연회, 그리고 스탭 강연회 등으로 구성됐다.김태영 박사(서울킴스치과)와 류인철 교수(서울치대)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의 의미와 그 수명에 관한 장기 데이터에 근거해 지견을 펼쳤으며, 임성빈 교수(단국치대)와 김현철 박사(리빙웰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수명연장
메가젠임플란트의 여덟 번째 국제 심포지엄이 미국,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태국, 대만 등 총 20개 국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심포지엄은 ‘Solved yet to be solved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Implant Technology, SurgeryRegeneration Technology, Esthetics Interdisciplinary Treatment를 주제로 3개의 메인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3D technology in Implant dentistry from treatment planning to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1개의 워크숍 세션이 마련됐다. 총 18명의 연자가 나선 국제 심포지엄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의 열띤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 세션은 Dr.Michele Jacotti가 ‘Stent Surgery’에 대해, Dr. Lodewijk van Zwol는 ‘Guided Flapless Surgery’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최병호 교수(연세치대)도 강연과 핸즈온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 세션은 강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심미치과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가 45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3일 ‘Faster, Easier and Better Esthetics’를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심미치과학회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김명진 회장은 “치과계가 어려운 시기이다 보니 학술대회에 대한 걱정도 많았지만 회원이나 부스참여도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다양한 술식에 대한 가이드, 쉽고 빠르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학술대회의 취지가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평했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기성 부회장 또한 “춘계학술대회 이후 대회 준비에 집중해왔고, 많은 도움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원의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분야가 어우러져있는 심미치과학회의 특성상 보철, 보존, 치주 등 다양한 임상영역과 치과경영 등 스탭들도 관심있게 들을 수 있는 테마를 적절히 배치한 것도 인기 비결. 올해도 △환자와 술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
스피덴트가 주최하고 마이덴티가 주관한 ‘행복한 치과 만들기-치과건강보험청구 완전정복’ 전국 순회 세미나가 지난 13일 대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순회 세미나는 지난달 15일 전주를 시작으로 천안, 광주, 부산, 서울 등지에서 진행됐다.대구 세미나를 마친 마이덴티 관계자는 “대구 세미나 역시 여타 지역의 세미나 참가자들처럼 대부분 반응이 좋았고 ‘한번만 듣기 아쉬울 만큼 좋은 교육이었다’는 호평 일색이었다”고 전했다.또한 “참가자들이 ‘유익한 교육이었고 자주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며 재강연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번 보험청구 세미나는 오보경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섰다. 세미나는 1:1 코칭과정으로 서브강사 3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교육 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세미나에서는 △건강보험청구의 개요 △기초진료, 보존, 외과, 치주 등 진료에 따른 청구 원칙 △건강보험 청구를 위한 차팅의 이해 △상병명 풀이와 적용 등 이론 교육과 다양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
교합조정 테크닉교합조정의 모든 것, 한 권에 ‘쏙’저 자 : Masahiro Kuwata 외 1명정 가 : 60,000원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문 의 : 02-922-0840최근 치과계에는 치아와 보철물의 장기적 수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 책은 교합 개념과 교합 조정법에 대한 원칙과 순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소위 말하는 ‘Occlusion Map’을 제시해 임상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Masahiro Kuwata는 “‘근대교합학의 아버지’라 칭송받는 Dr. Clyde H. Schuyler의 교합이론과 임상술식을 소개한 본 책을 통해 교합조정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다시금 되새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근관치료, 아틀라스 영문판 인기해외 출판사 판권 문의 쇄도저 자 : 이승종 교수정 가 : 200,000원출판사 : 덴탈위즈덤문 의 : 02-6366-2024치의학서 전문출판사 덴탈위즈덤이 이승종 교수(연세치대)의 ‘도해로 보는 근관치료 아틀라스’의 영문판 ‘Atlas of Endodontic Practice’를 출간했다. 이 영문판은 지난 10월 개최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에서 해외 치의학 출판 시장에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이하 보존학회) 제136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13차 한·일 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1~12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공동학술대회답게 일본을 비롯해 중국, 루마니아 등 해외에서 온 참가자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었다. 또한 구연발표에도 해외 연자들이 다수 등장해 국제화를 적극 표방하는 보존학회의 위상과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보존학회 백승호 회장은 “이전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연자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금번에는 일본 연자 3명의 특강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연자의 강연을 준비했다”며 “그 결과 보존학의 세계적인 흐름을 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존학회 측에서 특별히 대주제를 표방하지 않은 점도 관심을 모았다. 백승호 회장은 “말로만 보존학의 전반적인 흐름과 미래를 전망할 것이 아니라 따로 대주제를 설정하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 역시 보존학 관련 학술적 지식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수복 및 근관치료 분야 등 35편의 구연발표와 52편의 포스터 전시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오는 2017년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회과학회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20차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이하 학회) 기간 중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서울이 터키의 이스탄불을 만장일치로 누르고 2017년 개최를 확정지었다.김경욱 유치위원장은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학회는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며 “4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서울 유치를 결정지었다, 유치위원장으로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한 번에 날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3차 학회는 이태리 로마,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싱가폴, 한국 등 총 5개국이 개최를 신청했다. 지난 9월 중순 미국, 영국 등이 주축을 이룬 8인의 보드 미팅에서 서울과 이스탄불이 최종 2개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최종 개최지 선정은 칠레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경 21명으로 구성된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진행, 서울 유치가 만장일치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제 학회는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김 유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