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승진·이하 KSO)가 11월 학술집담회를 지난 11일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했다. ‘교정환자에 대한 정신-심리학적 접근’이란 대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서는 2명의 연자가 나섰다. 특히 치과의사가 아닌 일반 메디컬 분야 전문가로 초청한 강도형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의 강연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강도형 교수는 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신경정신학적 문제 및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객관적인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치료 반응도 좋지 않은 환자와 의사의 적절한 관계 정립 등도 설명했다. 이어 본지에 ‘심리학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최용현 원장(STM치과)은 ‘치과 진료실에서의 환자심리’ 강연을 통해 환자의 불만 원인 파악 및 내원 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KSO는 12월 월례회에서는 송년회를 겸해 정회원 인준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소감은?역대 회장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그간 보존학회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분들의 뜻과 발전방향 등 큰 틀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나가겠다. △ 구체적인 방안은?보존학회가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학회지가 많이 읽히고, 그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상당 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100% 영문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우선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겠다. 또한 많은 회원들이 SCI급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도와 국내 보존학의 높은 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국내 치과계 수준은 결코 해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학회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해외, 그리고 제3세계와의 학술적인 동반 성장도 주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내년 1월에 발간될 예정인 보존학회 50년사 등 학회의 여러 가지 사업에도 많은 관심 당부 드린다.김민수 기자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베이직 코스가 지난 6일, 총 4차에 걸친 연수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과정으로 전체적인 커리큘럼이 입문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됐다. 특히 핸즈온은 물론 라이브 서저리까지 진행해 임플란트 초급자를 위한 보다 실속 있는 체험형 코스로 평가되고 있다.연수회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김창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와 박정철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각각 ‘바로 시작하는 임플란트(Perfect Surgery)’와 ‘임플란트 레시피(Step by step)’를 주제로 임플란트 초급자를 위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지난달 30일에는 이준석 원장(시카고치과)이 어버트먼트 선택 가이드와 인상채득 테크닉, 그리고 스크류 방식과 시멘테이션 방식의 보철법을 비교 분석했다.지난 5일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연수생과 연자가 함께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돼 실질적인 시술 팁이 생생하게 전달됐으며, 이어진 토론회 또한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연수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는 이준석 원장과 박정철 교수, 김창성 교수가 모두 나서,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대한 이해와 관련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정문환 신임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그동안 차기회장으로서 학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정문환 신임회장은 “20여 년 간 이어온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치과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학문적 발전을 이끌며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타 학회를 비롯한 치과계의 좋은 동반자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문환 신임회장이 특히 관심을 두는 부분은 인문학이다. 최근 불법네트워크 문제 등이 치과계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면 치과계내에서 철학 등 인문학에 대한 주목도가 낮은 것도 이유라는 해석이다.정문환 신임회장은 “치과계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특정 학회에서 주도하기는 쉽지 않은 영역일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심미치과학회가 중심이 돼 치협, 타 학회 등과 논의해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학회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지난 9월 개최된 심미치과학회 워크숍에서 ‘올해의 심미치과인상’ 제정을 결의한 부분을 상기시키며, “국민과 치과계에 심미치과를 제대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좀 더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역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진이 발표한 연구 논문이 Tissue engineering지에 실리는 쾌거를 이뤘다.연세대치과병원 측은 지난 8일 김창성, 박정철 교수와 정임희 대학원생의 연구 논문인 ‘Novel application of water-soluble chitin on human periodonta lligament stem cells for collagen tissue regeneration: in vitro and in vivo investigations’가 Tissue engineering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최근 줄기세포에 관한 치과계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그 성격 규명은 물론 임상 적용도 요원한 실정이다. 그러나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진은 이번 연구에서 치주인대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와 성형외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콜라겐 형성 결과를 얻어냈고, 이를 증명함에 따라 향후 치아유래 줄기세포의 실질적인 임상 적용 기법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김창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이번 연구는 치주인대 줄기세포가 가진 뛰어난 콜라겐 형성 능력을 이용하되, ‘water-soluble
지난 13일 서울치대병원 강당에서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용성)의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미진한 예방치과진료와 관련한 학술 연구에 정진해 온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치협 인준학회 가입이 좌절돼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김용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해집단의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국제수준의 학술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전에는 구취공포증 환자의 분류와 치과에서의 진료법을 주제로 강연한 쯔노다 교수(일본 게이요대)에 이어 류근혁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연자로 나서 수도불소사업 등 주요 구강보건 정책에의 관심을 환기시켰다.오후 강연에서는 럭건 교수(영국 뉴캐슬치대)가 도시 상수도수 불소화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노스웨스트 지방 아동들의 치아 우식률을 낮추기 위해 WHO와 Borrow 재단의 협력 하에 우유에 미량의 불소를 넣어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 개발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포스터 발표, 차기 회장 및 일부 임원개선도 있었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백광우 신임회장은 “진전된 예방진료와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회장 우이형·이하 KADD)가 추계학술대회 준비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ADD는 지난 10일 서울 마장동 모처에서 다음달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 준비 관련 이사회를 갖고 전체적인 틀과 세부 커리큘럼 등에 대해 논의했다.KADD 우이형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집행부 이사진들은 이날 두가지 큰 주제를 확정지었다. 이호림 공보이사는 “부산·울산·경남 지부를 주축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치과진료실 전용 CAD/CAM의 활용’과 ‘CAD /CAM으로 제작된 맞춤형 Abutment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설정했다”며 “주제에 걸맞는 알차고 깊이 있는 강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KADD 추계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2점)도 획득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KADD 전현준 자재이사는 “이전까지는 보수교육점수 획득이 없어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만큼 더 많은 인원들이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문의 : 010-6749-0830김민수 기자
최근 치과 엔도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MTA에 대한 세미나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루치(대표 장성욱)가 오는 26일 명동 백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MTA 포럼’이 바로 그것.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마루치 장성욱 대표(자하연치과원장)가 직접 연자로 나서는 ‘Endocem MTA의 특징과 개발방향’ 강연을 시작으로 ‘임상증례와 환자 매니지’, ‘논문으로 보는 Vital Pulp Therapy’, ‘임상증례와 시술시 주의사항’, ‘Biologic effect of MTA’ 강연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포럼을 후원하는 메디클러스 관계자는 “장성욱 대표 외에도 총 4명의 연자가 등장하는 이번 포럼은 3년간의 Follew-up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엔도의 신기술을 총 망라한 풍부한 임상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6925-2879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 Chateau Star River Hotel에서 ‘OSSTEM Meeting China 2011’을 개최했다. 행사 리셉션인 오스템 나이트를 비롯해 학술강연회와 전시 등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 치과의사 600여 명이 참가했다.강연회에는 한국연자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과 조용석(앞선치과병원), 이대희(송명구·이대희 서울치과) 원장 등이 나섰으며, 중국 연자로 Dr. Xu Xin, Dr. Zhou Lei 등이 나서 강연을 펼쳤다.조용석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술 쉽고 빠르게 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강연 후에는 측방접근법을 통한 상악동 골이식 수술법을 이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이대희 원장 역시 ‘Various applications of Implants to overdenture’ 강연을 펼친 뒤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 중국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 임플란트 제품과 임상능력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또한 성무경 원장이 전치부 수복시 고려사항에 대한 강연으로 수술뿐만 아니라 심미보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다.중국 AIC 디렉터로 활동 중인 Dr. Xu Xin,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제9회 학술강연회가 다음달 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교정, 보철/임플란트, 보존/치주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총 11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교정 세션에서는 ‘교정치료시 난제와 해결 : Biocreative Orthodontics’란 대주제 하에 △Biocreative Orthodontics : 효과적인 전치부 후방 견인과 Control (모성서 교수·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Deep Bite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김성훈 교수·경희대치전원) △Molar distalization : 교정치료의 Paradigm을 바꾼다(국윤아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Open bite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이기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차례로 강연된다.특히 교정 세션의 마지막 강연으로 예정돼 있는 김기범 교수(Nova Southeastern University)의 ‘성인에서의 악궁 확장 가능한가? : Current Evidences Alternatives’ 특강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보철/임플란트 세션과 보존/치주 세션은 각각 ‘임플란트 난제와 해결’, ‘이 치아 뽑아
(주)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가 오는 19일 ‘메디컬 소셜미디어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소셜미디어를 의료분야에 접목시켜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치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자의 발길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활용과 충성환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환자와 소통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네스 측은 “최근 많은 기관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못하거나 오히려 상업적으로 비춰져 환자의 신뢰를 잃는 경우가 있다”면서 “각 치과에 적합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각각의 병의원 상황에 적합한 활용법을 찾는 것은 물론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 등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휴네스홀에서 개최될 이번 세미나는 배운철 컨설턴트(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마케팅랩 대표 컨설턴트)를 연자로, △병원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채널의 통합마케팅 전략 △트위터 제대로 활용하기 △페이스북 ‘좋아요’로 만들어내는 효과
장기적 데이터를 근거로 상악동 거상술의 정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려대학교임플란트연구소가 주최하고 바이오메트3i 한국지사가 후원하는 ‘Dr. Stephen Wallace 초청 세미나’가 바로 그것.오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Wallace 교수 초청 강연회는 그동안 상악동 처치와 관련한 다양한 방법과 시술법이 우후죽순으로 나왔던 국내 임플란트 임상계에 많은 의미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대임플란트연구소 권종진 교수를 좌장으로 약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강연회는 ‘Evidence-based techniques for sinus elevation’을 대주제로 진행된다.Wallace 교수는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및 커네티컷대학의 치주과, 보스톤치대 치주과 등에서 연구 및 임상활동을 펼쳐왔다.그는 1991년에 ‘Maxillary surgery for the single tooth replacement’를 비롯해 1994년에는 ‘Significance of the Biologic Width with respect to root form implants’를 저술했다.◇문의 : 070-7123-4337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약 200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다채로운 노인환자 접근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노년치의학회 박준봉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치과에도 노인환자의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전체적인 학술대회 주제 및 강연 내용을 정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현우 교수(경희대치전원)는 ‘노인 약 투여, 무엇이 어려운가’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약 처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강명신 교수(연세대보건대학원)는 노인환자의 진료 시 동의절차와 진료실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설명했다. 강명신 교수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령자의 경우 중요한 내용은 그림을 그려 설명하거나 가급적 문서화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전양현 교수(경희대치전원)는 고령자 치료 시 가장 기본이 되는 TMD에 대해 설명하며 노화에 따라 악간관계가 달라지고, 수직고경이 변화하는 것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개설, 회원들의 임상능력 증진과 대국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노년치의학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 Pilot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은 AGD 수련위원회 경과조치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과 동시에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AGD 필수교육 점수 이수와 노년치의학회 인정 수료증 및 골든 플레이트가 주어진다. 노년치의학회 박준봉 회장은 “미래의 치과는 아플 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의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돼야 할 것”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노년층 환자를 볼 수 있는 임상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회원들의 수준과 학문적 지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료자들이 골든 플레이트를 병원에 부착함으로써 ‘노인 전문 치과’를 표명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노년치의학회 권긍록 교육연구위원장은 “추후에는 한국고령과학협의회(안) 소속 노인 관련 일반의원 및 약국에도 동일한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사전등록 130명이 일찌감치 마감돼 뜨거운 현장 열기를 예감케 했던 보험학회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은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기관당 진료비는 의과의 1/4, 한의원의 70% 수준임에도 ‘부당청구’라는 낙인이 찍히는 빈도는 가장 높다”며 “최근 젊은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적절한 수가라 할지라도 정확한 청구를 통해 노력의 대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술대회에서는 심평원 정순자 부장이 ‘과잉청구, 부당청구, 착오청구, 그 현황과 분석-개정된 자율시정통보제도’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치주소파술인가, 치근면활택술인가’를 주제로, 오보경 교수(신구대학)는 ‘정확한 청구가 삭감을 줄인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