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가 인기다. 막장드라마는 교통사고, 기억상실, 비윤리적인 부부나 연인관계, 출생의 비밀을 가진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과 신데렐라적 요소까지 더하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뻔하고도 극단적 상황 설정을 속도감 있게 전개시킨다. 등장인물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욕망을 간단하게 밟아버린다. 이들 드라마에는 심각한 생각을 할 여지도 없다. 한 회 한 회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황당한 설정이 자극적으로 전개될 뿐이다. 최근의 미국 모 학회의 회원증 위조 사건을 접하며 막장 드라마가 떠올랐다. 읍소하며 저가진료를 하는 회원은 양반이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배째라는 원장,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치료비 덤핑, 직원의 계획대로 진료하는 의사, 사무장 병원, 면허증 대여, 바가지 진료비, 비상식적 진료, 날림 보철물 기공소 거래에 이제는 회원증까지 위조한다. 어쩌면 이를 선택한 그들에게는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더 이상 생각할 여지도 없었을지 모른다. 한편 그들에게 화가 나지만 한편으론 측은함에 가슴이 먹먹해 온다.19세기까지 치과의사란, 장을 떠돌며 이나 뽑아주던 tooth drawer였다. 한국에서 치과의사 면허가 시작된 것은 1913년이지만 60년대
30년 만에 새롭게 발간된 대한치과의사협회사와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자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달 26일, 치과계 내빈들을 모시고 ‘의료법 개정 및 협회사 출판 기념 축하연’을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치협 김인철, 지헌택 고문, 치의학회 김여갑 회장,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 경기지부 전영찬 회장, 협회사편찬위원회 신재의 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하연은 그간 치협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는 등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치협 이수구 회장은 “27대 집행부 임기의 마지막 공식행사”라며 “내부적으로 오늘의 기쁨을 자축하기 위해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300여 페이지 분량으로 30년만에 편찬된 협회사는 치협의 역사를 현대치의학의 요람시대와 번영시대로 나누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치과계 발전상을 빠짐없이 망라했다. 또한 치협의 조직 변천사, 봉사활동, 문화예술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담았으며,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은 별도 CD로 제작해 자료의 내용이 보다 풍부해졌다는 평이다.협회사편찬위원회 신재
부당청구에 대한 안팎의 감시 눈초리가 따갑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하 건보공단)이 지난달 21일 ‘2011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허위 부당청구로 확인된 10억 1,462만원을 신고한 27명의 내부고발자 및 일반신고인에게 총 1억 3,65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근무하지 않거나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를 상근인 것으로 위장해 입원 가산료를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와 투약하지 않은 조제 및 처방을 청구하는 사례 등이 포함됐다. 1인 최고 포상금은 2,534만원이었다. 내부고발자의 신고를 독려하고 있는 포상금제도는 지난 2005년 7월 시행돼 그동안 628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248건에 대해 환수처분이 내려졌으며, 그 금액은 57억 454만원, 이로 인해 지급된 포상금 액수는 8억 6,620만원에 달하고 있다. 건보공단 측은 “점차 지능화돼 가는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요양기관 및 치료재료 업체 종사자들의 용기있는 신고가 필요하다”고 홍보하고 나섰지만, 내부 직원과의 신뢰도 추락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지난달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청, 보건소, 공공병원의료기관(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강원대병원 등) 측은 향후 강원도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상호 간의 자료와 정보 공유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합의했다.현재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역 구강보건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 구강보건증진사업과 노인의치사업은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굳게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지역 유치원생들의 구강검진 및 예방교육을 위한 견학프로그램과 소외지역 및 보호시설에 대한 구강검진과 진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 강원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명동 한복판에 치과를 차려놓고 버젓이 무면허 진료를 해오던 54세 이모씨가 구속됐다.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치과의사 면허 없이 불법으로 치과를 개설, 2009년 9월부터 최근까지 총 12회에 걸쳐 2,870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의 불법의료행위는 환자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마취제를 사용해 어금니 치료를 한 후 1천만원을 청구하는가 하면,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심겠다며 6천만원을 청구하고, 4개의 치아를 우선 발치한 후 선금 130만원을 받았다. 시술한 브릿지가 부러져 재시술을 요구했더니 오히려 환자에게 300만원을 더 청구한 경우도 있었다.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을 미국과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는 유명 치과의사라고 소개하고, 저렴하게 시술해 주겠다며 환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대문경찰서는 이씨가 면허 없이 마취제를 구입한 경로 및 해당 치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지난 3월 정기총회와 더불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초청공연을 마련해 치과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던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서여치)가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우선 서여치는 6월 5일 봉은사 광장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차상위 계층에게 기증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서여치가 꾸준히 참가하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 행사 역시 자발적으로 서여치 회원, 가족, 스탭의 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어 6월 18일에는 핸즈온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서여치 이지나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는 핸즈온 강연은 ‘교합기 사용과 교합분석’을 주제로 비스마일기공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핸즈온 강연으로 수강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해 빠른 참가신청이 필수다. 이지나 회장은 “교정의와 개원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치과계의 화두인 TMJ 치료의 경우 교합치료와 동시에 이뤄져야 하므로 이러한 부분도 세심하게 다룰 생각”이라고 말했다.9월 중에는 회원 가족들까지 모두 포함한 가을기행도 구상하고 있다. 진
한국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권호근)가 치과대학과 병행하는 학교를 포함해 2012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 8개교의 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8개교 전체 모집 정원은 530명으로 이 가운데 수시모집이 279명, 정시모집이 251명이다.수시 시행 여부와 모집인원 및 전형 요강 등은 각 대학원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수시 합격자는 당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없고 정시 합격자 역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내년 4월 8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준비를 위한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설립준비위원회는 의협, 병협, 한의사협,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시민보임,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각 1인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됐다. 설립준비위원회는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조정중재원 설립과 관련된 정관 및 조직, 인사, 회계, 보수 등 내부규정 제정안 및 인력채용 등 운영방안 등을 심의의결한다.보건복지부는 “설립준비위원회가 조기 출범함으로써,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의료분쟁조정원이 공정성, 신속성, 전문성을 갖춘 기구로 설립되는 것에 대해 외부의 기대가 큰 만큼 정관을 비롯해 조직, 인사 등에 대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준비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설립준비위원회는 조정중재원장에게 사무를 인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나, 위원회에 치협 인사는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대학교가 국제화 교육에 나선 가운데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한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치과대학 1학년생들이 올해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현재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는 치의예과 33명을 비롯해 480여명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레지던트 칼리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 14만㎡ 규모의 캠퍼스는 3단계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총 면적 50만㎡ 규모의 국제캠퍼스와 23만㎡ 규모의 국제 병원이 설립될 예정이다.송도 국제캠퍼스는 전 수업을 영어로 진행,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또 학과 구별 없이 강의가 구성돼 타과 학생과의 교류가 가능하며 외국 저명 교수를 초청해 리더십 포럼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권호근 학장은 “한국 치과대학 교육의 국제화를 통해 국부 창출의 기회를 만들겠다”며 “치과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치의예과 1학년생들은 학과 교육 외에도 Freshman 세미나를 통해 소그룹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담당교수가 5~6명의 학생과 매주 한 차례씩 만나 자칫 치과대학생이라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치과대학생은 “전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공형찬, 박남용, 정태환·이하 건치)가 제28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으로 당선된 김세영 신임회장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김세영 신임 협회장에 바란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건치는 이번 선거에 대해 “김세영 신임회장이 협회 부회장 시절부터 보여준 추진력과 강한 리더십이 불법덤핑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회원들과 대의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한다”며 “회원들과 함께하는 28대 회장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회장단은 21개 공약에 대한 평가를 반드시 실행해 신뢰받는 회장단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한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해서는 “노인틀니 급여화는 찬반 선택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정책역량을 제대로 발휘해낼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다가올 정책 역량의 첫 시험대가 될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에 대해 치과계의 이해와 국민의 요구 사이에서 전문가 단체다운 정책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건치는 “앞으로 여러 사안에 대해 협회와 많은 소통과 교감을 통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제4회 미래형 바이오 덴탈 포럼(Bio-Dental Forum)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가 공동주관하고 있는 바이오 덴탈 포럼은 ‘지역 치과산업의 정책 지원방향’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전남대치전원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모두 ‘미래형 치과산업 소재부품 육성사업’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역 치과산업동향, 치과산업 공동기획, 정부 치과정책, 치과산업 지원정책 분야 등으로 나눠 포럼이 진행됐다.권태엽 교수(경북대치전원)는 ‘대구시 치과산업동향’을, 이도재 교수(전남대 신소재공학부)는 ‘광주-대구 미래형 치과산업 공동기획’을, 강명수 바이오헬스과장(지식경제부)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정책 방향’을, 김영환 의원(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국가 치과산업 육성정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천년고도 전주를 품고 있는 호남지역 조망대 ‘모악산’의 생태보존을 위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회장 임익준·이하 전북치대동문회)가 나선다.전북치대동문회는 전북대학교와 산림청 후원으로 오는 10일 전북 모악산에서 ‘제2회 모악산 생태지킴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전북치대동문회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모악산 생태지킴이 활동은 등산을 통해 주변 오물을 수거하며 동문 가족이 함께 환경 정화활동을 하는 뜻 깊은 행사다. 산림청이 후원하는 기념품은 물론, 함께 참여한 중고생 자녀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모범활동 학생에게는 전북대학교 총장상도 수여된다.오전 10시에 모악산 주차장 옆 도립미술관 앞에서 산행출발을 알리며, 사전등록자에게는 중식도 제공된다.최학주 기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광범 ·이하 경북치대동창회)가 매년 실시해 오던 자선골프대회를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오는 26일 ‘제5회 경북치대동창회장배 자선골프대회’가 전국 골프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특정 골프장에서 진행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동문들의 참여 범위를 대폭적으로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치대동창회 측은 “과거에는 대구·경북 지역이 주가 됐던 동문들의 생활권이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그 분포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온라인과 접목해 전국 각지 동문의 참여도를 높여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전국 동시다발적으로 골프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참가신청 방식도 독특하다. 참가를 원하는 동문들은 각 기수별 또는 다수의 기수가 모여 팀을 구성한 후 대회 전날인 5월 25일까지 동창회 홈페이지(www.nisagum.co.kr)의 골프대회 전용게시판을 이용해 팀 대표자 일인이 참가자 명단, 기수, 경기장소 기재 등을 기재해야 한다. 이후 경기결과등록은 경기 당일 팀별 단체사진과 스코어카드를 촬영해 대회를 마친 3일 후인 29일 자정까지 골프대회 전용게시판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와 스위스덴탈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치과위생사 전문가과정 2011년도 1차 교육(2011 SDA KOREA)’이 지난달 24일 신흥 본사 12층 연수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박정현 원장(보아치과), 신가원 원장(임피리얼팰리스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치주 해부학과 조직학 △치아의 형태학 △치태와 치석, Biofilm △치은질환과 치주질환, 방사선 사진보기 △Probing, Currette, Sharpening 실습 △Ultrasonic tip 실습 △Air flow, Perio flow 실습 △Suppor Tive Periodontal Therarpy(SPT) △SPT 챠팅 실습 등을 진행했다.치위협 관계자는 “금번 교육에 참가한 1∼3년차의 신입 치과위생사와 치주관리에 관심 있는 치과위생사 30여 명은 연자들의 설명에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차기 교육 일정은 현재 협의 중에 있으며, 관심 있는 치위생사들의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6주년 기념 2011년 종합학술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1층), 아셈홀(2층),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릴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치과 개원의는 물론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강연으로 준비돼 있다.2,40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총 8개 강연장에서 50여 강연으로 준비된 이번 학술대회는 틀에 박힌 강연에서 벗어나 실제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부분을 세분화해 소개할 예정이다.임플란트, 턱교정수술, 심미보철 등을 주제로 하는 세 개의 심포지엄 역시 각각의 세부 강연에 있어서는 개원가의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임플란트의 경우 표면처리와 디자인(허성주 교수)에 대한 고찰과 함께 개원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실패한 임플란트의 극복 방법(허영구 원장)을 제시할 계획이다.성형외과와의 진료 영역 문제로 여전히 갈등을 겪고 있는 턱교정수술에 있어서도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살펴본 턱교정 수술의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4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선다.심미보철의 경우 상악 6전치(이승규 원장), 구치부(김선재 교수), 하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