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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혼연일체 돼 역경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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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회 1신] 오늘(21일) 오후 2시, 64차 대의원총회 스타트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제64차 대의원총회가 오늘(21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총회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이찬호 지원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조선경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주희중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의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바쁜 와중에도 대의원총회에 참석해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대의원총회가 서울지부와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나선 권태호 회장은 “지난 한해는 치과계를 포함, 의료계 전체가 가장 힘든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본회 집행부는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구회와 반회를 찾아다니며 반회 활성화에 힘써온 구회 임원들을 지척에서 확인했고, 이러한 구회의 의지가 다시금 치과계에 희망의 불시로 살아나고 있다”며 “이 불씨를 매개체로 삼아 회원과 서울지부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보험교육 활성화, SIDEX의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 학생주치의 사업의 예산 증액, 불법 의료광고 척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잘된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서울지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검찰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불법 기업형 사무장치과가 치협을 상대로 수십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치협은 이에 대한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회원들도 모든 힘을 하나로 집중시켜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치협은 이러한 분쟁 속에서도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5년을 동네치과 살리기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환자들이 동네치과를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양천구치과의사회(이하 양천구회) 김성옥 회원이 제23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여했다. 김성옥 회원은 평소 장애인 봉사진료에 참여하는 등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고, 양천구회 회장과 서울지부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3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 봉사상은 용산구치과의사회 강태욱 회원에게 돌아갔다. 구라봉사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태욱 원장은 지난 1972년부터 소록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를 돌며 한센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본회 이민정 부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 그리고 서울시구회장협의회 한정우 전 회장 등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구회로는 강서구회, 강북구회, 관악구회, 도봉구회, 동작구회, 양천구회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어질 본 회의에서는 불법 기업형 사무장치과 척결, 서울지부 선거제도, 보조인력 수급 문제 등 치과계 현안을 다룬 총 31개의 의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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