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HDXWILL(에이치디엑스윌) 'eco-x / Q-Face / DENTRI-X'

URL복사

AI 기술로 저선량·고화질 영상 구현!
파노라마보다 적은 방사선량, 넉넉한 FOV 등 장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저선량 CBCT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파노라마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매우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하는 HDXWILL(에이치디엑스윌)의 CBCT가 주목된다.


지난해 1월 출시된 ‘eco-x’는 HDXWILL이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그 장점을 확대한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AI 기술은 그동안 기존의 컴퓨터 성능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다”면서 “AI 기술을 저선량, metal artifact, 자동 교정점 검출에 적용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고, 그 결과물로 ‘eco-x’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AI 기술을 대부분 SW 기술로 자체 보유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발전시키고 있는 HDXWILL은 하드웨어적인 원가 상승 없이 기존과 차별화된 CBCT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co-x’는 촬영영역이 16×9 FOV로 확대돼 1회 촬영으로 상하악 및 상악동은 물론, 턱관절 및 기도 분석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Multi-layer 파노라마 기능도 눈에 띈다. Multi-layer 파노라마는 파노라마를 여러 괘적으로 나눠 협설측으로 이동해가면서 초점을 맞춰 대략적인 협설측의 해부학적 위치관계를 판독할 수 있다.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이 접목된 eco-x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량과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면서 “실제로 HDXWILL은 코로나로 치과시장이 침체돼 있음에도 지난 2019년 대비 약 30% 판매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외 ‘Q-FACE’와 ‘Dentri-X’도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Q-FACE’의 주요 특징은 3D Face에 있다. 3D Face는 X-ray를 사용하지 않고 광학적인 방법으로 얼굴 윤곽을 3D, 실제 색으로 표현한 기술이다. HDXWILL은 이러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Q-FACE’에서 CBCT와 융합해 구현함으로써 양악수술 전후의 안모 변화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수술에 필요한 뼈 절개는 CBCT 영상을 이용해 계획하고, 수술 후 안모 변화는 3D Face로 보여줌으로써 CBCT의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올려놓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HDXWILL의 스테디셀러 장비 ‘DENTRI-X’의 주요 특징은 파노라마보다도 적은 X-ray 방사선량으로 구현한 정확한 CBCT 영상이다. AI 기술을 최초 적용해 eco장비와 동일하게 저선량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고, 16×14.5 FOV의 넉넉한 촬영영역으로 3D교정진단, 턱관절진단, 악안면 외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CBCT로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HDXWILL은 올해 구강스캐너 ‘Real Arch’를 출시, 디지털 영상장비 전문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