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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 메가젠임플란트 '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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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러리 제작에 특화된 3D 프린터 ‘C-10’
높은 정밀도는 기본, 구매 후 1년 손익분기점 도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최근 출시한 3D 프린터 ‘C-10’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C-10은 15분 이내에 크라운 및 인레이를 출력할 수 있는 고성능 LCD 3D 프린터로, 템포러리 제작에 특화된 3D 프린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C-10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임시치아 제작으로 인한 인력, 비용 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게 메가젠 측의 설명이다.

 

 

경제성, 편의성 그리고 정밀도까지 
치과 내 구강 스캐너 보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100% 활용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치과는 드물다. 메가젠은 치과의 디지털화를 돕는 차원에서 ‘R2 Temp Solution’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모토는 바로 ‘구강 스캐너 200% 활용하기’다. 

 

치과 내에서 임시치아 제작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구강 스캐너를 200% 활용하기 위한 솔루션은 바로 3D 프린터 C-10으로 완성된다.

 

우선 3D 프린터로 임시치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가 중요하다. C-10은 빠른 출력 속도로 이를 가능케 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타사 대비 많게는 2배 이상의 빠른 출력을 자랑하는 C-10은 개수와 관계없이 10~12분이면 임시치아를 프린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성도 빼놓을 수 없는데, 메가젠 측에 따르면 C-10은 도입 및 유지 비용은 기존에 기공소를 통해 제작했던 임시치아 비용에 비하면 그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 3본 브릿지 템포러리를 기공소를 통해 제작하면 평균 5,000원 정도인데, C-10을 활용한 R2 Temp Solution의 경우 1,000원 정도라는 게 메가젠 측의 설명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C-10 등 솔루션을 구축하고 1년 후면 기존 기공소를 통해 제작했던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10은 템포러리 크라운뿐만 아니라 인레이 및 온레이 제작도 가능하고, 운용면에서도 매우 용이해 치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광원 집중도 높여 출력 속도 향상
3D 프린터 C-10은 광원이 32㎜×32㎜에 출력을 집중해 보다 균일한 출력이 가능하다. 광원 출력이 집중되면 출력속도가 향상되고, 출력 정밀도 또한 높게 된다. C-10의 오차 범위는 50㎛정도로 매우 낮다.

 

C-10 대비 출력 범위가 6배나 넓은 A제품의 경우, 수조의 중앙부 출력물의 퀄리티는 좋은 반면, 주변부 출력은 왜곡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빔 프로젝터 광원을 다수 장착한 3D 프린터의 경우 모든 수조범위에서 균일한 출력 퀄리티를 나타내지만, 고출력 광원을 장착했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C-10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성이 높고, 집중적인 출력이 가능해 치과 내 임시치아 제작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C-10의 출력 속도는 60㎜/h로 템포러리 크라운의 경우 10~12분정도로, 획기적으로 출력속도를 줄였다. 47.25㎛의 높은 해상도로 후 가공이 거의 필요 없다.

 

또한 수조의 최대 레진 용량이 15㎖로 소재 loss가 거의 없으며, 수조 교체 및 LCD 패널 분리 교체가 쉽고, A/S 비용 또한 저렴하다. LCD를 카트리지형태로 만들어 프린터 토너처럼 교체할 수 있다. 이 밖에 C-10은 크기가 작아 치과 내 어디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자체개발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쉽게 출력할 수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C-10 등을 활용한 메가젠의 R2 Temp Solution은 최소 내원 횟수를 1회 이상 줄일 수 있고, 임시치아라고 할지라도 보다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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