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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 덴티스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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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자체 전용소재 3D프린터 ‘팔방미인’
최고의 가성비로 디지털 치과 필수 아이템 ‘우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3D프린터 ‘ZENITH(이하 제니스)’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치과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덴티스는 지난 2015년 SLA타입 3D프린터 ‘제니스 U’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SLA, DLP, LCD 등 다양한 타입의 치과용 3D프린터와 다양한 적응증을 자랑하는 전용소재를 독자 개발해 공급해왔다.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안정적인 출력을 위한 슬라이싱 전용 소프트웨어와 LED 경과기까지 모든 3D프린팅 솔루션을 자체기술로 개발, 생산에서 유통, 그리고 AS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관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토탈 솔루션 제공은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신뢰도를 배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라인업, 서비스까지 점차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명실상부 국내 치과계를 대표하는 ‘넘버 원’ 입지를 구축하며 국가대표 치과용 3D프린터로서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SLA/DLP/LCD 비교불가 라인업

3D프린터 ‘제니스’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7월 인허가를 완료하며 가장 먼저 출시된 ‘제니스 U’는 SLA 방식으로 △고급 광학시스템과 고품질 F-Theta 렌즈 적용 △진동과 흔들림에 강함 △다양한 출력범위 △정밀하고, 정확한 출력으로 결과물의 완성도 향상 △레이저 드로잉 방식으로 부드러운 출력면 구형 등이 특징이다.

 

2018년 6월 출시된 DLP 방식의 ‘제니스 D’는 △수조 히팅 기능 △정밀한 Z-Axis Actuator △간편한 수조 교체 △DLP 방식으로 인한 출력속도 개선 △전용 소프트웨어 △심미적 디자인 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누렸다.

 

2019년 12월 출시된 LCD 방식의 ‘제니스 L’ 역시 △덴티스 광학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한 최적의 LCD 기술 △브랜드와 상관없는 원내 가이드 제작 △합리적인 유지관리 비용 △독자적인 전용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전국 어디든 책임지는 AS 안심케어 등의 특징을 앞세워 3D프린터 시장에 안착했다.

 

자체 개발한 전용소재도 즐비하다. 의료기기 1등급 허가를 완료한 ‘트레이용 레진’을 비롯해 2등급 인허가 재료인 △임시치관용 레진 △서지컬 가이드용 레진 △덴처 베이스 레진 △치과용 레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컨드 모델과 투명교정용 모델을 만드는 ‘치과모형용 레진’도 갖추고 있다.

 

활용성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덴티스는 자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용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템포러리 레진에 이어 최근 덴처 소재를 출시한 데 이어, 2021년 상반기 내 고강도 레진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하나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사후관리다.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수집과 장비의 정확성, 접근성, 효율성 개선을 위한 분석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보정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제품사양 이상의 출력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디지털 케어팀이 세심하고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제품교육과 상담을 통해 3D프린터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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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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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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