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2.7℃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6.0℃
  • 맑음울산 -5.5℃
  • 광주 -4.8℃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5.1℃
  • 제주 2.4℃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17년 ICOMS 준비 돌입

URL복사

전세계 3,000여 구강외과의사 한국 방문 예상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오는 2017년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이하 ICOMS) 한국 유치에 따른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구강외과학회는 오는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7 ICOMS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및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에서 약 일주일간 열리는 2017 ICOMS는 지난 1962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2년 주기로 개최국을 달리해 진행되고 있다.


ICOMS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가 주최하고, 행사국의 구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2017년 서울 대회에는 전세계 85개국에서 3,000여명의 구강외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강외과학회는 김경육 2017 ICOMS 유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높은 유치 경쟁을 뚫고, 서울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17 ICOMS 학술대회장인 구강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은 “2017 ICOMS에는 85개국 이상 약 3,00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의와 관련 분야의 보건의료인 및 연구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약 100∼150여개의 관련업체들이 전시부스 참가와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 ICOMS에서는 선천성 구강 및 악골 안면기형, 양악수술, 구강 및 안면재건수술, 임플란트, 구강감염, 치아 및 치조골 수술, 조직재생, 턱관절 및 악안면외상 수술 등 86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50개 분야의 구연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종호 이사장은 “150여개의 학술프로그램은 물론,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Paper-free Conference’가 될 수 있도록 최신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 ICOMS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재억) 측은 어플리케이션 제작, e-포스터, 강연 생중계 시스템, 전자 투표 시스템 등을 선보여 한국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데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조직위 측은 “국외 참가자들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CME 프로그램 운영, 관련 해외 학회 직접 참여 홍보, 볼거리가 풍부한 테마가 있는 사교 및 관광 프로그램 마련,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 홍보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IAOM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는 지난 1962년에 창립된 국제단체로서 구강과 악골, 안면부의 외과적 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가장 큰 국제단체다. 구강외과학회 측은 “IAOMS는 보건의료 향상과 전문의료기술의 발전과 전문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는 유일한 국제단체”라고 소개했다.


IAOMS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대륙별로 산하 기구를 두고 있다. 전문학술지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발행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