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폭이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의료수가 인상은 소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내놓은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적인 의료서비스료가 인상된 가운데 치과 진료비의 인상폭은 1.7%를 기록했다. 이는 한방 진료비 인상폭 4.6%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한편 공공서비스 요금 중 인상폭이 가장 큰 도시가스(4.7%)에 비해 치과 진료비 상승폭은 3분의 1을 넘는 수준에 불과해 상승폭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