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치기, 넘버원 기공 학술대회로~

URL복사

지난 22일 학술대회…2,800여 기공사 참여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가 학술대회를 찾은 수많은 회원들로 대회장을 변경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서치기와 강원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신원·이하 강치기)가 공동주최한 ‘2015 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2,500명, 현장등록 175명, 학생 200여명 등 총 2,8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2014 학술대회’에 1,800여명이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놀랄만한 성장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의료기사 면허신고제로 많은 회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다.

 

이형식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장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회원이 몰렸다”며 “내년 학술대회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장소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Custom Artist, Dental Technologist’라는 대주제 아래 총 17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저마다 모양이 각기 다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치과기공사의 땀과 노력, 그리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특히 라이브 강연은 이런 의도에 가장 적합한 강연이었다.

 

전정호 학술이사에 따르면 여기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신인연자 발굴 프로그램이 접목됐는데, 이를 통해 연자만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공물 제작에 대한 청중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의도했다. 박준환 치과기공사의 ‘두개골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이용한 정밀 마운팅 방법’과 김지호 치과기공사의 ‘BPS를 이용한 Suction Denture’가 신인연자 발굴 프로그램이 적용된 대표적인 라이브 강연이었다.

 

또한 강연장마다 점심식사 시간을 달리 적용, 식사를 위해 한꺼번에 인원이 몰리는 것을 차단해 학술강연에 식사 시간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치했다. 그간의 학술대회 개최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대목이었다.

 

기자재전시회도 눈에 띄는 양적 증가를 나타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에는 총 48개 업체가 110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84부스를 마련한 지난해 전시회보다 26부스가 늘어났다. 조직위원회는 늘어난 부스를 감당하기 위해 전시장 외부 복도에 별도의 부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취급 아이템 별로 부스를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나스닥100과 자산배분 전략: 9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선택

2025년 9월 FOMC를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 증시, 특히 나스닥100 지수(NDX)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금리 사이클 변화 속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제는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하며 자산배분 투자자들에게 이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본 칼럼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의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투자자가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노려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금리 사이클에서 현재의 위치와 향후 방향을 진단한 뒤, 유리한 자산은 비중을 확대하고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은 자산은 축소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한다. 이러한 주기적 리밸런싱은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률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2025년 9월 현재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상 B~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글로벌 유동성은 확장 국면을 이어왔으나, 그 흐름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