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맑음동두천 -6.5℃
  • 구름조금강릉 -1.0℃
  • 맑음서울 -6.5℃
  • 구름조금대전 -3.3℃
  • 구름많음대구 -3.1℃
  • 흐림울산 -2.3℃
  • 구름많음광주 -1.6℃
  • 흐림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2.0℃
  • 흐림제주 4.6℃
  • 구름조금강화 -6.6℃
  • 구름조금보은 -4.0℃
  • 구름많음금산 -3.2℃
  • 흐림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3.0℃
  • 흐림거제 -0.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모두가 궁금했던 단 하나 ‘예방 교정’

URL복사

성장기교정연구회 창립 학술대회…340명 참석 ‘흥행’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창립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340여명이 참석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측은 성의교정 대강당의 자리가 부족해 별도의 강연장을 추가로 마련, 본 강연을 실시간 중계했다.

 

‘창립 기념’이라는 단어에는 세상에 처음 공개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는 그간 성장기교정연구회의 대외 활동이 전무한 상황임을 의미하며, 그 속에서도 이와 같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날 참석한 치과의사를 비롯해 연구회 측 관계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소아치과 전문의의 높은 참석률은 눈여겨 볼 부분이었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원인을 ‘필요성’에서 찾고 있다. 많은 개원의들이 성장기교정에 대한 경험을 환자를 통해 많이 겪어봤기 때문이라는 것. 성장기교정연구회 조형준 공보이사는 “성장기의 교정환자가 내원을 하면, 치과의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아마 12세가 돼서 다시 오라는 것이 전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성장기 교정환자에 대한 정확한 치료법, 즉 예방교정에 관한 논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성장기교정연구회라는 명칭에서부터 흥행은 예견돼 있었는지 모른다.

 

학술 강연은 크게 이론과 임상적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정에 성장이라는 환경 변화가 추가된 만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이론의 접목이 필요했다. 이론 부분에서는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는 공간 관리부터(강릉원주치대 최동순 교수)’를 시작으로 차봉근 회장의  △Ⅲ급 부정교합은 왜 조기치료가 필요한가 △Ⅲ급 부정교합의 발생 기전과 이에 대한 차단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상악 및 중안면부의 치료에 의한 성장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임상부분에서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전략 : Twin block의 사용(부산치대 김성식 교수) △어떤 경우에 어떤 Activator를 사용할까(차봉근 회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연 소감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했는데, 이번 강연에 참석한 이은만 교정과 전문의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부정교합치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평소에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Activator를 비롯한 여러 장치들의 가능성과 치료법을 심도 있게 접할 수 있었다”며 “GP, 소아치과, 교정과 모두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이번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계기로 회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회원자격 조건 등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 상반기 내에 관련 규정 제정을 마무리하고, 회원 모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분기 미국 장기국채 자산배분 전략

미국 장기국채는 2024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장기간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정점 구간을 통과한 이후에도 장기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고, 금리 인하 국면임에도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와 수렴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환경이 구조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1분기 현재, 미국 장기국채를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과거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던 시점인 2019년, 미국 장기국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당시에는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장기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때 장기국채 수익이 이를 보완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장기국채의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판단해, 동일한 전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수년 전부터 분명히 해 왔다. 본 칼럼은 미국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