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조성을 위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의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자선골프대회는 52명의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 아모스, 토바, 워랜택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꾸려졌다. 김우성 이사(스마일재단)가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으며, 나승목 부회장(경기도치과의사회)이 메달리스트를, 강성진 기공사(문치과병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선골프대회에 10회 이상 참여한 이태훈 대표(한진덴탈), 최남섭 회장(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재 원장(서울탑치과의원)에게 특별상이 시상됐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가 500만원을, 스마일재단 안병근 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분들로 자선골프대회가 빛날 수 있었다”며 “후원금은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치과계 유관단체 및 개인 후원 등으로 총 4,500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됐으며, 참석자 1팀과 저소득 중증 장애인 1명을 매칭해 14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