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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치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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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스템 장학증서 수여식…올해까지 418명 수혜

올해로 13회를 맞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규옥 대표를 비롯한 오스템 임직원과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 단국치대 김기석 학장, 이대임치원 전윤식 원장 등 치과대학 관계자, 그리고 장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오스템은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63개국에 수출하고, 21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사업망을 오는 2023년까지 120개국 수출과 50개 현지법인으로 확대하는 한편, 2,8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1조원 규모까지 끌어올려 전세계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연구중심 △고객중심 △최고지향이라는 오스템의 최우선 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규옥 대표는 인사말에서 “매일 환자를 치료하며 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치과의사, 환자의 이웃 같은 치과의사가 되려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기 위한 조건으로 “기초와 임상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치과대학 관계자를 대표에 축사에 나선 이근우 학장은 “오스템이 국내를 대표하는 치과기업으로 성장한 지금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처럼, 향후 여러분이 베풀 수 있는 위치에 섰을 때 후배와 치과계를 위해 헌신해달라.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행사 참석자를 포함, 모두 46명이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오스템의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모두 418명으로 늘어났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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