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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수석부회장 자리 두고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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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임·이민정·조선경 후보 등록…2일 단일후보 선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 수석 부회장 자리를 놓고 처음으로 경선이 진행,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18일 제21대 대여치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고를 마감한 결과 박인임 후보(고운얼굴치과), 이민정 후보(원플러스치과), 조선경 후보(예인치과)(이하 가나다 순)가 수석부회장 후보로 등록, 대여치 최초 부회장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수석부회장에 출마한 박인임 후보는 “대여치에서 만난 수많은 선·후배·동료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여자치과의사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과 세대의 벽을 허물어 지혜를 공유하는 대여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민정 후보는 “소통과 화합을 중점에 두고 여자 치과의사들에 대한 관심 활성화와, 대여치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더 많은 여성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조선경 후보는 “대여치가 45년 동안 쭉 이어진 것을 보면 두레정신으로 융합이 잘 되는 집단이다”며 “그동안 대여치 회무를 하며 쌓아왔던 내공을 선보이고, 여자치과의사들의 불평등한 상황과 불이익을 대변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여치는 2년의 임기를 마친 수석부회장이 추천위원회의 찬반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임명되는 구조로, 오는 2일 추천위원회(회장 최영림)를 열고 투표를 진행,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 단일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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