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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회 1신] "거센 변화 직면 치과계, 철저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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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오늘) 오후 2시 개회식, 180명으로 성원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19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오후 두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 서울시 김창보 보건기획국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김희경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서울지원 이덕규 운영부장,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주희중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박경아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과계 앞날 결정할 사안 즐비, 대책 수립해야
1부 개회식에서 예의성 의장은 “올해 상정된 안건들이 개원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들임과 동시에 향후 치과계의 향방을 결정할 정책적인 사안들도 즐비해 있다”며 “대의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집행부의 사업 중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지적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십 년을 끌어온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다수 개방안과 함께 신설 과목 선택을 요구받았고,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을 위한 보루인 1인 1개소법이 위헌법률심판제청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거센 변화에 직면해 있는 치과계는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명확하게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치협 최남섭 회장은 “치과계를 둘러싼 의료계 환경은 치열한 전쟁터 같지만 지난 2년간 믿고 응원해주는 회원들이 있어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 전문의 제도, 협회장 직선제 도입문제, 보험 문제 등의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인사를 갈음했다.


이어진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지부 의장을 역임한 임용준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용준 회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구강건강보건향상에 기여했으며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등 여러 면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 봉사상은 서초구치과의사회가 선정됐다. 서초구치과의사회는 회원 간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많은 회원들이 서초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치과진료센터에도 참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상 위상을 앞세웠다. 또한 모범구회로는 동작구, 관악구를 비롯한 5개 구가, 모범반회로는 강서구(제8반), 구로구(오류반) 등 7개 반회가 각각 선정됐다.


외부인사 감사패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부위원장, 서울시보건교사회 최미혜 회장, 서울시청건강증진과 나영주 팀장 등이 수상했다. 이어진 서울시장 표창장 시상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함동선 재무이사와 심동욱 학술이사, 김현선 서울시구회장협의회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 전임 구회장 및 모범회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이어졌다. 한편 서울지부 사무국 및 직원 표창도 이어졌다. 치과신문 전영선 기자와 김희수 대리가 모범직원상을, 동작구회 최동철 국장과, 관악구회 이신순 사무장이 모범 직원상을 수상했다. 치과전문지 기자에게 주어지는 서울지부 기자상은 덴탈투데이 김정교 국장이 선정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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