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윤창륙)와 함께 지난 11일 부산 디오임플란트 강당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11월 연세대학교에서 있었던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부산에서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이갈이 그리고 보험청구 및 미국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증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봉직 교수(전북대 치전원)의 ‘턱관절장애의 역사와 진단분류’, 정성희 교수(부산대 치전원)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병력청취 및 임상검사’, 조봉혜 교수(부산대 치전원)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영상검사’, 이정윤 교수(서울치대)의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보험청구’에 이어 새롭게 보강된 박태식 원장(세방치과)의 ‘미국 치과대학의 턱관절·구강안면통증 교육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홍호철 원장(홍치과)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방사선학적 비교’, 노창세 원장(진주미르치과)의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일반치과진료’ 등 증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서봉직회장은 “그동안은 주로 서울에서만 학술대회를 개최했는데 부산에서 지역 개원의들과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학술대회 이후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및 실습’ 등 연속 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꾸준히 참석해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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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