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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수면무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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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인준학회 준비도 ‘착착’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수면 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개최됐다.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치과의사들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이에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수면 무호흡 환자에 있어 비디오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법 ‘Videoendoscopic Diagnosis in Dental Sleep Medicine’에 대해 일본연자 Yasuhiro Sasao(Sasao Dental Clinic)의 특강과 수면학회의 심천학술상을 수상한 박지운 교수(서울치대)의 ‘Sleep, Pain and Inflammation’, 심천신인논문상을 수상한 김태윤 봉직의(국군수도치과병원)의 ‘안모의 심미성을 고려한 양악전진술’이 진행됐다.


이어 정우진 원장(부천CDC어린이치과)이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에서의 호흡기적 고려사항’을, 황경균 교수(한양대병원 치과)가 ‘Genioglossus advancement’를, 강재헌 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가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비만의 내과적 치료’로 이어졌다. 수면학회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외에도 가정의학과 교수를 초청, 소아 수면 무호흡 환자 및 이설근 전진술, 수면 무호흡의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의 치료법까지 정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면학회는 올 가을 일본치과수면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외국 학회와의 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11월 12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치과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인준학회 준비도 완료돼 올 하반기에는 인준학회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 회장은 “신입회원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100명 이상 증가했다. 인준학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1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치과의사들 스스로가 수면무호흡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면학회는 내년부터 연구업적을 발표할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자유연제를 포함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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