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환자 안내용 동영상을 제작, 서울지부 회원들에게 배포한다.
동영상은 PPT 형식으로 대기실이나 유니트체어에서 대기하는 환자들에게 치과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 내용도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동영상에 포함된 내용은 △충치가 클수록 치료도 커집니다 △치석이 쌓이면 잇몸과 치아가 무너집니다 △칫솔 선택 가이드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랑니 치료 언제해야 할까 △만65세 이상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 혜택 등으로, PPT로 제작된 파일이기 때문에 각 치과의 사정에 맞게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동영상자료는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 or.kr)의 ‘치과의사존?치과필수정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지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조영탁 법제이사는 “환자들이 진료 전후로 체어, 대기실 등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이때 모니터를 활용해 진료와 관련된 컨텐츠를 보여줌으로써 치료 동기를 유발하는 한편, 진료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