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SIDEX) 조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 석상에서 SIDEX 2016 조직위원회 해단 및 2017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내년 3월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권태호 집행부는 6월 개최되는 SIDEX 일정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조직위원장을 인선하지 않고, 권태호 회장이 대회장과 조직위원장을 겸임키로 했다.
다만 원활한 행사준비를 위해 위원회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관례에 따라 서울지부 자재이사인 정기훈 전시본부장이 김재호 사무총장에 이어 새롭게 선임됐으며, 공석이 된 전시본부장은 김태균 국제본부장이 겸임키로 했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한 조영탁 홍보본부장을 대신해, 서울지부 신종기 홍보이사가 홍보본부장 바통을 이어받기로 했다. 나머지 함동선 관리본부장, 심동욱 학술본부장, 이종호 행사본부장은 유임됐다.
SIDEX 201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직위원장 직을 내려놓은 서울지부 강현구 부회장은 “그간 SIDEX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조직위원장을 한결같이 믿고 따라준 임원 및 본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마찬가지로 9월 정기이사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SI DEX 김재호 사무총장은 “지난 8월 SIDEX 감사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성실하게 책임을 다해준 SIDEX 2016 본부장 및 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재호 사무총장은 새롭게 신설될 국제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할 계획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