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신동환·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14일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신동환 회장을 비롯한 서대문구회 임원 및 회원 다수가 참석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과 노형길 보험이사, 인근 구회인 은평구회 김현선 회장과 이민형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대문구회 신동환 회장은 “올해를 마감하는 현재, 국가적인 어려움으로 모두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치과계는 1인1개소법이 아직도 헌재에서 결론이 나지 않고 있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모든 회원의 눈높이에 미치지 않는 결과를 낳아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정유년은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알리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우리 치과계도 새롭게 정진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부회장은 “서울지부 집행부는 지난 3년간 회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이 같은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또한 회원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지난 1년간 서대문구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서대문구회 16대 회장을 지낸 신덕재 고문의 건배사로 올해를 잘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졌다.
또한 참석 회원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보다 풍성한 송년회로 마무리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