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지윤섭·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9일 메리골드호텔에서 구회 창립 50주년 기념을 겸한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마포구회 지윤섭 회장과 조동성 총무이사 등 임원진 및 회원, 그리고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 서울치과의사신협 최호근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회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역대 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5대 이대원 회장, 6대 김연만 회장, 8대 장흥수 회장, 10대 정관희 회장, 12대 이한무 회장 13대 손창인 회장 등 마포구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역대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포구회 50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마포구회 지윤섭 회장은 “이번 구회 창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마포구회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의 마포구회가 있기까지는 역대 선배 회장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도 새삼 깨닫게 됐다. 아무쪼록 정유년 새해 회원 모두 힘차게 출발하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포구회 50주년 및 신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권태호 회장은 “서울지부 현 집행부 임기도 이제 3개월 정도 남았다”며 “집행부는 무엇보다 최대 공약인 회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임기 마지막까지 회원을 위한 회무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