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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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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교정, 환자 구분법부터”

“GP와 전문의가 볼 교정 케이스는 다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케이스를 명확하게 분류하는 눈이다. 원론적·이론적인 강연보다 GP들이 실제 임상에서 심플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교정 술식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많은 교정 세미나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세미나가 있다. 올해로 7년 째, 매년 봄·가을이면 GP들을 위한 ‘눈높이 교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의 ‘STM 임상 교정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는 오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강변STM 치과에서 총 12회에 걸쳐 교정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많은 교정 치료 테크닉을 겪어오면서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방법이 바로 SWA라는 최용현 원장은 “교정 치료의 로얄로드는 다른 게 아니다. 가장 심플한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교정 치료 전, 내가 할 수 있는 케이스와 해서는 안 될 케이스를 구분해야 한다”며 기존에 환자를 보고 있으면서도 정리가 안 되는 치의들, 이제 교정을 시작하는 치의들에게 강연을 추천했다.


 특히 최 원장은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환자의 만족’을 꼽았다. 최 원장은 “과거에는 의사가 만족하면 됐지만, 지금은 환자의 만족이 최우선이다. 교정과 관련된 다양한 술식이 개발된 만큼 교정치료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환자 만족의 시작으로 ‘환자와의 상담’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 후, 그에 맞는 치료가 접목돼 교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기에 최 원장의 세미나는 환자 상담법과 진단법으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또한 SWA를 이용한 교정술식을 통해 GP들이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짚어준다. 뿐만 아니라 매 강의마다 주제에 맞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 타이포돈트와 셋업모델을 이용한 실습이 바로 이어져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로써 완벽한 의사가 아닌 기술과 환자를 포용하는 능력가지 겸비하고 싶다는 최용현 원장. 수강생들에게는 강연을 통해 정보를 얻고 생각과 행복의 변화를 이끄는 연자로, 환자에게는 치료를 통해 만족을 줄 수 있는 치과의사로, 스스로에게는 본인이 하는 일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최용현 원장의 미래를 응원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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