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4.1℃
  • 구름조금대전 -2.6℃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2℃
  • 구름많음광주 0.0℃
  • 맑음부산 4.2℃
  • 구름많음고창 -0.2℃
  • 제주 5.5℃
  • 구름조금강화 -5.0℃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

URL복사

“눈높이 교정, 환자 구분법부터”

“GP와 전문의가 볼 교정 케이스는 다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케이스를 명확하게 분류하는 눈이다. 원론적·이론적인 강연보다 GP들이 실제 임상에서 심플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교정 술식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많은 교정 세미나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세미나가 있다. 올해로 7년 째, 매년 봄·가을이면 GP들을 위한 ‘눈높이 교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의 ‘STM 임상 교정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는 오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강변STM 치과에서 총 12회에 걸쳐 교정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많은 교정 치료 테크닉을 겪어오면서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방법이 바로 SWA라는 최용현 원장은 “교정 치료의 로얄로드는 다른 게 아니다. 가장 심플한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교정 치료 전, 내가 할 수 있는 케이스와 해서는 안 될 케이스를 구분해야 한다”며 기존에 환자를 보고 있으면서도 정리가 안 되는 치의들, 이제 교정을 시작하는 치의들에게 강연을 추천했다.


 특히 최 원장은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환자의 만족’을 꼽았다. 최 원장은 “과거에는 의사가 만족하면 됐지만, 지금은 환자의 만족이 최우선이다. 교정과 관련된 다양한 술식이 개발된 만큼 교정치료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환자 만족의 시작으로 ‘환자와의 상담’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 후, 그에 맞는 치료가 접목돼 교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기에 최 원장의 세미나는 환자 상담법과 진단법으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또한 SWA를 이용한 교정술식을 통해 GP들이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짚어준다. 뿐만 아니라 매 강의마다 주제에 맞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 타이포돈트와 셋업모델을 이용한 실습이 바로 이어져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로써 완벽한 의사가 아닌 기술과 환자를 포용하는 능력가지 겸비하고 싶다는 최용현 원장. 수강생들에게는 강연을 통해 정보를 얻고 생각과 행복의 변화를 이끄는 연자로, 환자에게는 치료를 통해 만족을 줄 수 있는 치과의사로, 스스로에게는 본인이 하는 일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최용현 원장의 미래를 응원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