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

URL복사

“눈높이 교정, 환자 구분법부터”

“GP와 전문의가 볼 교정 케이스는 다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케이스를 명확하게 분류하는 눈이다. 원론적·이론적인 강연보다 GP들이 실제 임상에서 심플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교정 술식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많은 교정 세미나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세미나가 있다. 올해로 7년 째, 매년 봄·가을이면 GP들을 위한 ‘눈높이 교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의 ‘STM 임상 교정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는 오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강변STM 치과에서 총 12회에 걸쳐 교정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많은 교정 치료 테크닉을 겪어오면서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방법이 바로 SWA라는 최용현 원장은 “교정 치료의 로얄로드는 다른 게 아니다. 가장 심플한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교정 치료 전, 내가 할 수 있는 케이스와 해서는 안 될 케이스를 구분해야 한다”며 기존에 환자를 보고 있으면서도 정리가 안 되는 치의들, 이제 교정을 시작하는 치의들에게 강연을 추천했다.


 특히 최 원장은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환자의 만족’을 꼽았다. 최 원장은 “과거에는 의사가 만족하면 됐지만, 지금은 환자의 만족이 최우선이다. 교정과 관련된 다양한 술식이 개발된 만큼 교정치료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환자 만족의 시작으로 ‘환자와의 상담’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 후, 그에 맞는 치료가 접목돼 교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기에 최 원장의 세미나는 환자 상담법과 진단법으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또한 SWA를 이용한 교정술식을 통해 GP들이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짚어준다. 뿐만 아니라 매 강의마다 주제에 맞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 타이포돈트와 셋업모델을 이용한 실습이 바로 이어져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로써 완벽한 의사가 아닌 기술과 환자를 포용하는 능력가지 겸비하고 싶다는 최용현 원장. 수강생들에게는 강연을 통해 정보를 얻고 생각과 행복의 변화를 이끄는 연자로, 환자에게는 치료를 통해 만족을 줄 수 있는 치과의사로, 스스로에게는 본인이 하는 일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최용현 원장의 미래를 응원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