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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수직조절‘궁금증’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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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 2017 심포지엄…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시상식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응수‧이하 KSO)가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2017년 오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정치료에서 수직문제의 극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5개의 강연과 패널 디스커션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는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Takao Kubota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아의 수직적 이동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교정치료에 있어서 수직적 이동은 수평적 문제를 넘어서는 3차원적인 영역이다. 또한 치아의 수직적 이동은 교정치료 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원상태로 회귀하려는 성향이 짙어 교정의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치료영역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때문에 KSO는 국내를 대표하는 수준급 연자를 초빙, 수직조절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KSO는 심포지엄 개최 1년 전부터 연제와 연자를 선정하고, 사전 조율을 거쳐 연자간 강의주제를 점검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 이뤄진 패널 디스커션도 KSO만의 장점이 부각된 시간이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학술행사를 통해 스스럼없는 토론이 몸이 베인 KSO 회원들은 이번 패널 디스커션에서도 연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SO가 대국민 홍보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2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총 47명의 교정치료 환자가 153점을 출품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명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1등은 ‘3사단 백골처럼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 – 세쌍둥이 막내아들 입대하던 날’을 주제로 한 성정미 환자에게 돌아갔다. 성정미 환자는 “막내아들이 3사단으로 입대했는데, 백골이 부대 상징이라네요. 백골 치아를 얼마나 가지런하게 만들어 놨던지”라는 사연과 함께 백골 조형물 앞에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온가족이 포즈를 취하는 사진으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주어지는 2등에는 김수민 환자의 ‘예뻐지는 로딩 중’, 3등에는 손지오 환자의 ‘건장한 미소 찾기’가 선정됐다. 특히 3등에 이름을 올린 손지오 환자는 배우 손병호 씨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치아 교정이 더 이상 부끄러운 치료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홍보 캠페인으로,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브라켓이 훤히 보이는 사진과 함께 간단한 사연으로 적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SO와 자매결연 관계인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JpAO)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서 착안, 지난 2015년부터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국민 홍보 측면의 효과를 인정받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동일한 컨셉의 행사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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