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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내 국소마취 새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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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 Johan 교수 초청 ‘QuickSleeper5’ 세미나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지난달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골수강 내 국소마취 시스템 ‘QuickSleeper5’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QuickSleeper5 론칭 세미나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치의과대학 소아치과학부의 Johan K.M. Aps 교수가 특별 초청돼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신개념 국소마취 시스템을 설명했다.

 

Johan 교수는 QuickSleeper5의 코어 유저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세기 구강 내 국소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론칭 세미나는 Johan 교수의 마취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핸즈온 실습을 통해 QuickSleeper5를 직접 사용해볼 수 기회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Johan 교수는 “효율적인 치과치료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국소마취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며 “특히 비가역적 치수염의 경우 효과적인 마취 없이 편안한 진료를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침윤마취나 전달마취 등 일반적인 국소마취는 환자들이 마취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예를 들어 술 후 장시간의 연조직 마비현상은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현상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Johan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환자의 불편감을 현저하게 감소 시킬 수 있는 국소마취 시스템을 제시했다. 그는 “QuickSleeper5은 일반적인 마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마취를 할 수 있다”며 “특허 받은 베벨 디자인으로 무통 침윤마취가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무통 전달 마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사바늘의 회전기능(드릴식)으로 골내 마취까지 가능해 일반 마취의 한계를 넘어선 ‘구강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강조했다.

 

Johan 교수는 세미나에서 QuickSleeper5의 무통마취 및 골 내 마취의 원리 및 효과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QuickSleeper5가 일반 국소마취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해답’인지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강연을 통해 특히 만족해 한 부분은 마취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차이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마취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이다.

 

Johan 교수는 국소마취 실패사례를 소개하면서 효과적으로 국소마취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하치조 하악 차단과 비가역적 치수염 환자들의 마취사례를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소마취 시 시술자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연조직의 장시간 마취로 구강이 무감각해지는 증상과 마취한 치아의 특정부위에서만 통증을 느끼는 증상 등은 치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컴플레인이다.

 

이에 Johan 교수는 “골 내 마취가 시술자와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면서 효과적인 골수강 내 국소마취를 위해 골 천공 위치 선택 시 술자의 자세와 바늘선택 기준, 마취액 주입 양 등에 대해 쉽게 풀어줬다.
Johan 교수는 이처럼 기존 국소마취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QuickSleeper5’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핸즈온을 통해 QuickSleeper5의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로벨 측은 “지난달 2~3일 열린 SIDEX 2017에서 첫 선을 보인 QuickSleeper5는 이번 론칭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QuickSleeper5의 유용성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 02-765-5998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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