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 내 국소마취 새 패러다임 제시

URL복사

로벨, Johan 교수 초청 ‘QuickSleeper5’ 세미나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지난달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골수강 내 국소마취 시스템 ‘QuickSleeper5’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QuickSleeper5 론칭 세미나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치의과대학 소아치과학부의 Johan K.M. Aps 교수가 특별 초청돼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신개념 국소마취 시스템을 설명했다.

 

Johan 교수는 QuickSleeper5의 코어 유저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세기 구강 내 국소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론칭 세미나는 Johan 교수의 마취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핸즈온 실습을 통해 QuickSleeper5를 직접 사용해볼 수 기회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Johan 교수는 “효율적인 치과치료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국소마취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며 “특히 비가역적 치수염의 경우 효과적인 마취 없이 편안한 진료를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침윤마취나 전달마취 등 일반적인 국소마취는 환자들이 마취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예를 들어 술 후 장시간의 연조직 마비현상은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현상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Johan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환자의 불편감을 현저하게 감소 시킬 수 있는 국소마취 시스템을 제시했다. 그는 “QuickSleeper5은 일반적인 마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마취를 할 수 있다”며 “특허 받은 베벨 디자인으로 무통 침윤마취가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무통 전달 마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사바늘의 회전기능(드릴식)으로 골내 마취까지 가능해 일반 마취의 한계를 넘어선 ‘구강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강조했다.

 

Johan 교수는 세미나에서 QuickSleeper5의 무통마취 및 골 내 마취의 원리 및 효과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QuickSleeper5가 일반 국소마취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해답’인지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강연을 통해 특히 만족해 한 부분은 마취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차이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마취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이다.

 

Johan 교수는 국소마취 실패사례를 소개하면서 효과적으로 국소마취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하치조 하악 차단과 비가역적 치수염 환자들의 마취사례를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소마취 시 시술자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연조직의 장시간 마취로 구강이 무감각해지는 증상과 마취한 치아의 특정부위에서만 통증을 느끼는 증상 등은 치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컴플레인이다.

 

이에 Johan 교수는 “골 내 마취가 시술자와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면서 효과적인 골수강 내 국소마취를 위해 골 천공 위치 선택 시 술자의 자세와 바늘선택 기준, 마취액 주입 양 등에 대해 쉽게 풀어줬다.
Johan 교수는 이처럼 기존 국소마취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QuickSleeper5’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핸즈온을 통해 QuickSleeper5의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로벨 측은 “지난달 2~3일 열린 SIDEX 2017에서 첫 선을 보인 QuickSleeper5는 이번 론칭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QuickSleeper5의 유용성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 02-765-5998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