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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중구회-중구새일센터, 치과환경관리사 발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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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력유입,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새일센터)와 업무협의를 이어갔다. 

중구새일센터는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남도현·이하 중구회)와 ‘치과환경관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치과계의 새로운 인력유입이 필요하다는 중구회의 제안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중구새일센터의 의지가 합해져 새로운 사업모델이 완성된 것. 치과환경관리사는 치과 취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3명이 치과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여성가족부에서 교육비가 100% 지원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직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가족부에서도 주목하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중구회 남도현 회장과 배성빈·이경선 부회장, 서울지부 함동선 총무이사와 김중민 치무이사, 중구새일센터에서는 이미령 부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진이 참여해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향후 간호조무사를 타깃으로 한 제도로 시행하자는 의견이 대두돼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지부 함동선 총무이사는 “현재 교육생 가운데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는 경우도 있고, 향후 자격취득 의지가 있다는 교육생도 여럿인 만큼 간호조무사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치과에서 진료보조 역할을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의 재취업 교육으로 발전한다면 교육 및 취업 매칭은 어렵지 않을뿐더러, 치과 개원가와 새일센터의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구새일센터 이미령 부장 또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도 치과환경관리사 교육을 이수하려는 신청자는 6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면접을 통해 20여명만 선정해 추진하고 있지만, 교육 및 취업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새일인턴제’로 고용이 가능하고, 이 경우 급여뿐 아니라 기업환경 개선 지원비 등도 가능해 더욱 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도를 처음 제안하고 구회에서 직접 운영해온 중구회 남도현 회장은 “치과에 대한 충실한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으로 만족도가 높지만, 무자격자가 대부분이다 보니 치과에서 인력 운용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과 취업 희망자가 중구뿐 아니라 서울, 경기권까지 분포하는 만큼 서울지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제도 안착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조인력이 절실한 치과 개원가, 그리고 취업이 절실한 경단녀와 새일센터의 연결고리가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치과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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