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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코리아, 서울 끝으로 '렉처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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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보내준 사랑에 혁신으로 보답

스트라우만 한국법인인 스트라우만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렉처투어’를 개최했다. 렉처투어는 스트라우만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행사로, 대구, 대전,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타 지역의 렉처투어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지난달 28일 서울에서도 180여명의 유저들이 참석, 스트라우만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To the Coming Decades’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이중석 교수(연세치대)의 ‘Periodontal rejuvenation : 진단과 치료’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의 ‘Straumann lineups : A solid cornerstone for long-term success’ △이성복 교수(경희치대)의 ‘Why & How do I apply the Straumann concept in my daily practice?’ △한동후 교수(연세치대)의 ‘나의 임플란트 선택의 기준’ 등이 다뤄졌다.

 

 

강연 후에는 만찬과 함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퓨전국악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추첨을 통해 스트라우만의 ‘엠도게인’과 ‘록솔리드’ 등을 제공,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어려운 개원 환경 속에서도 한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히려 열악한 상황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스트라우만에게는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지난 10년간 유저들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트라우만코리아는 있을 수 없었다. 그간 보내준 사랑을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우만은 렉처투어 성공 개최의 여세를 몰아, 올 연말까지 두 번의 세미나를 추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8일 베스트웨스턴제주에서 이백수 교수(경희치대)를 초청 ‘실패한 증례로 배우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다음달 4일과 5일에는 각각 서울과 광주에서 보티스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연에서는 Daniel Rothamel 교수(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가 연자로 나서 ‘Bovine bone and long lasting pericardium membranes : ideal combination for successful grafting procedure in the daily practice’를 주제로, 그리고 광주에서는 이원표 교수(조선치대)가 ‘보험 적용되는 치주조직 재생제 : 엠도게인의 다양한 임상적 적용 팁’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의 : 02-2149-3870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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